【 앵커멘트 】
12월 18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올해 근로자 6명 중 1명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는 약 311만 명이었는데요.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의 비율은 2000년대 초반 4-5%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5.5%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이 급증하자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사업주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지난해 5*60대 일자리가 약 42만 개 늘었다는 기삽니다.
'2017년 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는 전년보다 약 25만 개 증가했고, 50대는 17만 개 증가했는데요.
60대는 전 연령대 중에서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 3*40대 일자리는 전년보다 10만 개가량 줄어들었는데요.
전문가는 조선업이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3.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생활조정수당이 5만원 인상된다는 기삽니다.
국가보훈처는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조정수당을 5만원 인상해 최대 32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는데요.
국가유공자의 생활조정수당이 오르는 것은 3년 만입니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라 치과 진료가 증가하고 있어 중앙보훈병원 내에 치과병원을 증축할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생활고 등의 이유로 아이를 버리는 영아 유기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7건에 불과했던 건수는 지난해 177건을 기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영아 유기건수가 늘어난 데에는, 출생신고가 이뤄진 아이만 입양이 가능하도록 하는 '입양특례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생신고로 감추고 싶은 개인정보가 노출될 것을 우려해 극단적으로 아이를 유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제도 개선과 사회인식 변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5. 남도일봅니다.
올해 광주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 지 한 달째 접어들고 있지만, 모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삽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지난 16일 기준 10억 5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22억 7천여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9명에서 올해 1명으로 줄었습니다.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인해 시민들의 기부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잦아지는 연말 모임으로 술에 취한 손님들이 늘면서 택시와 버스 기사들이 이유 없는 폭행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와 전남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해 검거된 피의자 수는 모두 641명에 달하는데요.
이들 중 구속된 경우는 겨우 4명으로, 구속률이 0.6%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연말이면 피해사례가 급증해, 공공안전을 위해서라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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