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수)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02-27 01:30:02

이어서 2월 27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오늘과 내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브로맨스가 기대된다는 기삽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1분간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경우 1차 때보다 일정도 길고, 그동안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심리적 거리가 좁혀져 또 한 번 산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소는 외부로부터 완전히 격리될 수 있는 호텔 중앙 정원이 유력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다음은 동아일봅니다.

우리나라의 영문 명칭인 'Republic of Korea'를 최초로 표기한 외교문서가 발견됐습니다.

주미 특파원 출신 언론인 모임인 한미클럽에 따르면,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된 김규식 선생이 당시 영국 총리에게 보낸 독립청원 서한에서 'Republic of Korea'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한미클럽이 공개한 독립청원 서한에는 영국 총리가 영향력을 발휘해 이승만 내각 대통령의 요구사항을 평화회의에 환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와 함께 1919년 4월 안창호 선생이 영국 총리에게 보낸 전문과 영국 정부가 대한인국민회로부터 전달받은 3.1독립선언서 영역본도 공개됐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테러가 동아프리카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AP 등의 외신은 알샤바브가 케냐 수도 나이로비 등에서 총격과 폭탄 등 크고 작은 테러를 끊임없이 일으키며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난 2017년 IS 세력이 약화되면서 분산된 세력이 알샤바브로 옮겨갔다며, 긴 내전으로 소말리아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인 만큼 이슬람 무장단체 세력 유입이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군이 알샤바브의 근거지를 공습하는 등 견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소말리아 내전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는 이상 완전한 격퇴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일봅니다.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했던 인사가 사회주의 활동 전력 탓에 여전히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대표적 인사가 김범수, 이기홍 선생인데요.

국가보훈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위해 공적심사를 했지만, 김범수*이기홍 선생은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은 이들의 사회주의 활동은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활동이라고 볼 수 없다며, 지나친 잣대라고 목소리를 냈는데요.

전문가는 독립운동에 대한 시각은 좌우 이념이 아닌 그 자체에 집중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 무등일봅니다.

지난달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일까요?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평균 0.31% 올랐는데요.

최근 한전공대 입지로 최종 확정된 나주의 경우 땅값이 0.66% 오르며 전국 최고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서구가 0.53%로 가장 높았습니다.

6. 광주매일신문입니다.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침입 등 각종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전남지역 주거침입 성범죄는 2015년 5건에서 2017년 14건으로 꾸준히 늘었는데요.

아파트보다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택배 기사를 사칭한 범죄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자치단체는 '여성 안심 택배보관함'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광주에 설치된 보관함은 모두 5개소에 불과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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