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앵커)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과 함께 어제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분석과 올해 전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남앵커) 오늘 아침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부터 보겠습니다.
지난해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산데요,
지난해 고등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6만 2천 원으로 2015년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교육부는 교과에 대한 사교육비가 줄어든 대신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예체능 사교육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신문은 예체능뿐만 아니라 모든 사교육비의 총 규모가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2. 다음은 한국일봅니다.
서점 내 책읽는 공간에 대해 출판사와 서점이 갈등을 겪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7일 한 출판사 대표가 '서점에 비치된 책은 팔기 위한 것이지 읽고 가라고 둔 책이 아니다' 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출판사 측에서는 독서공간을 늘리면 책 진열공간이 줄고, 책을 발견할 확률이 줄기 때문에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형서점들은 견본 스티커를 붙이는 등 나름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어 독서 공간이 독서 인구를 늘려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출판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늘어난 독서공간으로 피해가 커졌는지 줄었는지 입증할 데이터는 없지만 불황인 출판시장에 자조 섞인 목소리만 울려퍼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이어서 광주 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 매일신문입니다.
대리운전 기사가 사고를 냈는데도 그 책임이 차주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자동차 손해배상법상 교통사고로 다른 사람이 다치면 운전한 사람이 누구든 차주가 배상하라고 규정돼 있기 때문인데요.
이같은 보험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일부 대리운전 업체가 최소 수준의 보상보험에만 가입해 대부분의 책임을 차주가 떠안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합한 업체를 걸러낼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4.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광주 공공기관들이 고교 졸업자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의 고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에 따르면 광주시가 설립한 출연 기관의 경우, 매년 신규 채용인원의 5% 이상을 고졸자로 우선 채용하도록 했는데요.
하지만, 정원은 30명 이상으로 제한해 실제 적용받는 기관은 전체 20곳 중 11곳에 그쳤습니다.
11개 기관 중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곳은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광주복지재단 2곳에 그치면서 사실상 고졸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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