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월) 모닝730 조간브리핑>

작성 : 2017-09-01 06:45:00

한수정 :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 조정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함께 탄핵 정국과 대선 준비상황에 대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휘준 : 이어서 2월 27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지난 10년간 상위 20% 고소득층 가구의 노동소득은 250만원가량 올랐지만 하위 20% 저소득층 가구는 불과 40만원 오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층 간 노동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은 임금상승없는 성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업들의 해외 진출로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들고 저임금 비정규직이 증가하면서 저소득층의 노동소득은 감소했습니다. 

최근 조선, 해운 등 기업 구조조정이 시작되며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도 노동소득 격차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2. 한겨렙니다. 1월 생활물가 상승에 달걀을 비롯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상승분이 3분의 2이상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12월 1.2%에서 1월에는 2.4%로 상승폭이 2배나 늘어났는데요. 농축수산물의 가격기여도가 1.1% 포인트에 이르렀고 달걀값 기여도는 0.3% 포인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농축수산물은 AI 진정세와 봄철 채소류 출하량 증가로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구제역의 추가 확산 여부는 미지수로 남겨놨다고 덧붙였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대학교재를 만들어 온 한 출판사가 3월 새 학기부터 반값 교재를 판매한다는 기삽니다. 반값 교재는 본문의 내용은 원래 책과 같지만 표지가 없고 제본을 하지 않은 낱장 상태로 판매됩니다. 

교재비를 한 푼이라도 아껴 보려는 학생들로 대학가에서는 불법복제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학생들은 반값교재가 확산되면 자연스레 불법복제 근절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는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형편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반값 교재가 전체 출판사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 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전남의 섬과 해변에서 수거된 쓰레기 양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기삽니다. 전국 바닷가와 해양에서 수거된 쓰레기의 양이 7만 840t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가운데 전남은 2만천589t의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해수부는 해양 쓰레기의 적극적인 수거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리정보체계에 기반을 둔 이른바 전국 쓰레기 오염지도를 만들고 어업용 폐스티로폼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끝으로 광남일봅니다. 광주시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1200호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기삽니다. 

국비 800억원 등 총 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해 영구임대주택 1200세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저소득 주거안정을 위해 도심 생활권에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인데요. 

주월동 영구임대 288세대 건설 공사는 이번 달 중 공사가 재개되고 나머지 하남2지구 산정동 414세대와 농성동 부지 498세대는 올해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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