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2월 12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여성들이 위안부로 남태평양 '트럭 섬'에 끌려간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는 기삽니다.
그동안 증언으로만 알려져 왔던 '트럭 섬' 위안부 존재 사실이 사료를 통해 확인된 것은 처음인데요.
연구팀은 전투일지와 승선명부, 사진 등을 종합해 위안부 피해자 26명의 존재 사실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의 이름은 대부분 일본 이름으로 개명되어 있었고, 여성의 직업은 노동자, 아이는 무직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다음은 한겨렙니다.
해외에서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기삽니다.
여권에 적혀 있는 주민등록번호 때문인데요.
실제 주민등록번호를 여권에 표시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포함해 6개 국가뿐입니다.
신문은 한국처럼 주민등록번호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도 극소수인 상황에서, 여권에 적혀있는 번호 때문에 개인정보가 샐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살펴보겠습니다.
전남매일입니다.
광주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지 10년째를 맞았지만, 해마다 재정 부담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가 10개 시내버스 회사에 지급한 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올해 522억 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었는데요.
재정 지원금을 줄이려는 방안으로는 노선 경쟁입찰제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일봅니다.
전남지역 고교 무상급식이 기존 읍*면 지역에서 시 단위 지역을 포함한 전체 고교로 확대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 지역은 목포 등 4곳이었는데요.
교육청은 나머지 4개 시, 45개 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전액 지원키로 했습니다.
5. 끝으로 남도일봅니다.
광주시 저출산 해소정책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기삽니다.
광주시 예산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저출산 해소 관련 예산은 약 83억 원이었는데요.
하지만, 내년도 저출산 해소 대책으로 편성된 예산은 올해보다 약 13% 감액된 72억 1천만원 이었습니다.
이처럼 예산이 대폭 감액된 이유는 난임 부부 지원 예산이 올해 24억 6천만원에서 내년에는 2억 7천만원으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10월부터 난임 부부 인공 수정 시술비가 건강 보험에 적용돼, 관련 예산을 감액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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