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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석홍 전 전남지사, 산문집 '삶에 수평선 하나 띄워 두고' 펴내
    전석홍 전 전남지사가 첫 산문집 '삶에 수평선 하나 띄워 두고'(신세림출판사刊)를 펴냈습니다. 전석홍 전 지사는 관직과 정계에서 은퇴한 후 2004년 현대문예와 2006년 시와시학에 시로 등단, 줄곧 시 창작에 전념해왔습니다. 이번 산문집은 유년시절 고향추억에서부터 공직생활과 세상살이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 기고문과 미발표 원고 등 43편 수록 특히 그의 혜안과 사색이 깃들어 있어 시집과 결이 다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5부로 구성된 이번 산문집에는 그동안 여러 곳에 수록된 기고문과 미발표
    2024-07-29
  • "'날씨'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감성을 묻는다"
    ◇ 작고 사소한 사건 '작은 날씨' 덕분 "궂은 날씨가 예보돼 있어도 어느 곳은 더 궂고 어느 곳은 평온하게 지나갑니다. 인생의 날씨도 똑같습니다. 큰 날씨(큰 사건)가 생을 가득 채우고 있을 것 같지만, 작은 날씨(작은 사건, 작은 인연, 작은 사물)들로 가득합니다." 최근 첫 산문집 '작은 날씨들의 기억' 백조출판사에서 출간한 천세진 시인은 "생의 어느 지점에 도착해서 평온을 얻는 것은 '큰 날씨'가 계속 이어져서가 아니라 주목하지 않는 작고 사소한 사건들인 '작은 날씨'들 덕분"이라고 낮은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천
    2024-07-09
  • 이윤배 산문집 '내일 죽는 날이라면, 오늘 나는 슬플까'
    "아침에 번쩍 눈이 떠졌다. 눈부신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며 나의 곤한 잠을 깨웠다. 지금 나는 살아 있다. 여전히 숨 쉬고 있다. 정신, 몸뚱어리, 사지 역시 다 멀쩡하다. 문득 '만약 내일 죽는 날이라면, 오늘 나는 슬플까?' 하는 생각이 창문 틈새로 몰려든 새벽 찬 바람처럼 머릿속을 헤집으며 지나갔다." 올해로 72살. 이윤배 조선대 명예교수가 최근 펴낸 산문집 '내일 죽는 날이라면, 오늘 나는 슬플까'(지식과 감성 刊)의 본문 내용 중 한 대목입니다. 이 교수는 정년 퇴임과 동시에 강원도 홍천에 전원주택을 짓고 살면서 독서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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