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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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청-공무직 단체교섭 타결...방학 자율연수 5일
    전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6일 교육 공무직원 권익 신장과 근로 여건 개선을 골자로 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59개 조로 구성된 이번 단체협약은 교육공무직의 근로 여건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 등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으로 노조가 요구했던 방학 중 자율연수는 여름방학 이틀·겨울방학 사흘 등 연 5일을 부여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유급병가 기간은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두 배 확대했습니다. 장기 재직휴가를 신설해 10~20년
    2025-12-16
  • 전라남도, 2026년 AI·우주산업 국비 1,614억 확보
    전라남도가 미래 세계경제의 핵심 동력인 AI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을 위해 2026년 정부 예산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1,614억 원의 AI·우주산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수년간 추진한 'AI 중심지 전남 조성 전략'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의 결실로, 대규모 국가 예산이 반영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전남도는 국내외 데이터 기업과 AI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오픈AI-SK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
    2025-12-16
  •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전남 183억 원 확정
    지난 7~9월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전남지역에 183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복구비는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1만 4,363농가에서 1만 9,410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고흥 3,142ha, 신안 2,403ha, 장흥 1,993ha, 해남 1,925ha, 영암 1,694ha 순이었습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2025-12-16
  • 오늘 비나 눈, 중부지방 '도로 살얼음' 비상...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오늘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16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는 1~3cm, 강원내륙은 1cm 안팎, 경기북동부는 1cm 미만입니다. 경
    2025-12-16
  • 거문도 뱃길 중단 위기 넘겼지만…법 다툼은 계속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가 운항 중단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측이 막판 협상으로 운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약정금을 둘러싼 소송은 계속될 전망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하멜호. 하멜호는 섬 주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생명선'입니다. ▶ 인터뷰 : 박용건 / 여수 거문도 주민 - "저희 여기 배 없으면 못 지냅니다. 더군다나 몇 년 전에는 하루에 한 번밖에 안 다녔거든요. 지
    2025-12-15
  • 수도권·강원내륙 중심 비 또는 눈...출퇴근 빙판길 주의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부, 강원내륙과 산지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남서부, 충청북부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습니다. 늦은 밤에는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대부분 1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으나,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 1~3cm,
    2025-12-15
  • 전남 최초 장성군에 데이터센터 착공,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전남 최초 데이터센터가 장성군에서 첫 삽을 뜨며 첨단산업 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됐습니다. 장성군은 15일 남면 첨단3지구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고 미래 산업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에 따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총사업비 3,959억 원이 투입되며, 26메가와트급 1기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60메가와트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국립심뇌혈관센터와 나노기술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 입지 경쟁력
    2025-12-15
  • 여수 예울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들어선다...내년 1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이 내년 1월 여수 웅천동 예울병원에 조성됩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호점은 산모실 15개실과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교육실 △피부관리실 △카페 라운지 등이 들어섭니다. 산후조리원은 여수시가 2023년 전라남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추진됐습니다. 시는 이용자 예약 편의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전남아이톡'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예울병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화 예약과 상담을 받고 있습니
    2025-12-15
  • 해남군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 유치 추진
    해남군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팹(FAB) 유치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팹(Fabrication)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이 이뤄지는 클린룸과 가스·화학물질·전력 공급 부대설비로 구성된 공장으로, 여러 개의 팹과 관련 기업이 집적될 경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장됩니다. 여기에는 대규모 전력과 안정적 용수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해남은 태양광·풍력 중심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확장이 가능한 대규모 산업부지, 영암호·금호호를 통한 대규모 용수, 환
    2025-12-15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출 효자' 가리맛조개 양성 관리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수출 효자품목인 가리맛조개의 체계적 양성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동부지부 미래수산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가리맛조개 인공종자 28만 마리(평균 5㎜ 내외)를 순천 별량면 해역에 입식을 마쳤습니다. 올해는 자연환경에 보다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입식 종자 크기를 확대해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양성관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성 제한과 식해 방지를 위한 갯벌 구획식 중간양성 방식을 도입해 향후 양성관리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과학적
    2025-12-15
  • 4천만 송이 애기동백꽃의 향연...신안 '섬 겨울꽃 축제' 19일 개막
    신안 '섬 겨울꽃 축제'가 19일부터 새해 1월 18일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립니다. 1004섬 분재정원은 3km 애기동백 숲길에 2만 그루가 이미 활짝 피어 정원을 붉게 물들이고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약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관람객들은 한겨울에도 화사한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전망대 포토존과 천사날개 포토존 등 다양한 촬영 명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또 '소원지 쓰기', 내년 해당화꽃이 필 무렵 발송되는 '나만의 애기동백 엽서 쓰기'
    2025-12-15
  • 여수산단 석화 구조조정안 이번주 제출...산자부 최후통첩
    정부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에게 이번 주 내 구조조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15일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을 상대로 시설 감축, 사업 통합, 법인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이번 주 내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여수산단에서 구조조정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는 대기업은 여천NCC, LG화학, GS칼텍스 3곳입니다. 여천NCC는 가동이 중단된 3공장 NCC 설비를 영구 폐쇄하는 방안을 놓고 내부 검토를 벌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여수
    2025-12-15
  • 국토교통부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제11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결과, '목포 스마트 순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정 구간은 목포역을 시작으로 해양대학교, 해상케이블카, 목화체험장, 산정농공단지를 거쳐 다시 목포역으로 이어지는 총 24km 순환 노선입니다. 유달동·북항동·원산동 등을 포함해 목포 도심과 관광지, 항만 배후 산업권을 폭넓게 연결합니다. 목포 시범운행지구는 △도심·관광·항만을 연계한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구축 △자율주행
    2025-12-15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식물에서 탄소 흡수 높은 C4 광합성 식물 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과 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대상으로 해부학적 분석을 통해 'C4 광합성 식물'을 다수 확인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섬과 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들의 잎 단면을 정밀 분석한 결과, 양명아주, 명아주, 솔장다리, 수송나물, 갯쇠보리 5종이 C4 식물로 확인됐습니다. C4 식물은 일반적인 C3 식물보다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고온 환경에서도 광합성 효율이 쉽게 저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식물 또한 우리나라 해안과 사구(모래언덕)가 발달한 지역에
    2025-12-15
  • 월요일 아침 출근길 전국 영하권...빙판길 주의
    월요일인 15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8도, 충주 -6도, 대전 -3도, 전주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7도 등 -9~2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 6도, 춘천 4도, 충주 5도, 대전 8도, 전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 4~12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2025-12-15
  • 민주당 시도지사 후보 윤곽...변수는 '불출마'와 '새인물'
    【 앵커멘트 】 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시도지사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물밑다툼이 치열한데, '불출마 인사의 세력 흡수'와 '새 인물 등장'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장 선거의 민주당 경선은 민형배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정준호 국회의원 등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지사 후보 경선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5-12-14
  • 월요일 출근길 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해야...기온 훅 떨어져 추워
    월요일인 15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출근길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지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7도 안팎 크게 떨어져 -5도 내외, 강원 산지는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오르겠지만, 찬 바람이 이어져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하늘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
    2025-12-14
  • 김영록 지사, 완도 미역 피해 양식장 찾아 현장 점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완도군 약산면 득암어촌계 미역 피해 양식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위로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미역 양식 초기 단계에서 미역 줄기와 잎이 떨어져 나가는 '엽체 탈락' 피해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어업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 확인됐습니다. 완도군 12개 읍면에서는 11월 중순 이후 미역 엽체 탈락과 고사 피해로 2,931어가, 17만 3,029줄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완도군 전체 미역 시설량의 약 59%에 해당합니다. 피해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2025-12-14
  • "스님 제 고민은요"...지리산 화엄사서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 열려
    전남의 대표 사찰인 화엄사가 중·고등학생들의 웃음과 치유의 공간이 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는 구례군과 함께 지난 13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엄사 화엄원에서 열린 '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 행사에는 중·고등학생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를 진행한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 스님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스스로를
    2025-12-14
  • 광주 군·민간공항 무안 이전 합의 성사 여부..17일 TF 관심
    17일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첫 태스크포스(TF) 회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회의는 11월 19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전협의에 따라 열리게 됐습니다. 사전협의에서 정부는 국가산단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 지원 사업 재정 확보 등 방안이 담긴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광주시·전남도·무안군 등이 막판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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