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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 풍력발전소서 작업자 2명 감전..중상 1명·경상 1명
    전남 장흥 한 풍력발전소에서 작업자 2명이 고압 설비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일 전남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장흥군 유치면 한 풍력발전소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24살 남성 A씨와 38살 남성 B씨가 작업 도중 고압설비에 감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B씨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가 냉각수 점검을 하던 중 전류가 흐르는 설비와 접촉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B씨는 당일 동료 3명과
    2024-08-30
  • 전국 체감 35도 찜통더위..강원 영동·경상권 비소식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경북 동부 등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에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지역 모두 5∼3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
    2024-08-30
  • 검찰, 염전 근로자 착취 업자·가족 "양형 부당" 항소
    검찰이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대한 1심 판결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9일 염전 근로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와 일가족 등 3명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A씨 등은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A씨의 가족들에게는 징역 2년 4개월과 징역 10개월이 각각 선고됐
    2024-08-29
  • 태풍 산산 영향, '덥고 습한' 강풍..한낮 35도 무더위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금요일인 30일도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강원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북과 경남은 시속 70k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강원도 20~60mm, 경상권에는 10~60mm의 빗방울도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1~2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4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2024-08-29
  • 조국 "사우나·드레스룸이 국가보안?..일제 썼나, 왜 공개 못 하는지 뭔가 구려"[여의도초대석]
    국회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 관저 사우나와 드레스룸 신축 비용과 내역을 공개하라는 야당 요구를 국가 중요시설과 중요 안보 사항이라는 이유로 거부한 것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제가 그걸 보면서 참 헛웃음이 나왔다"며 "그게 국가안보일 리가 없죠"라고 냉소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청와대에 근무해 봤지 않습니까. 2년 반 근무했고 관저도 수시로 왔다 갔다 했다. 그런데 청와대엔 사우나가 없었는데"라며 "만약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에 사우나를
    2024-08-29
  • 전남 근대5종 전국대회마다 메달 잔치 ‘저력 끝이 없다’
    전남 근대5종 선수들이 전국대회마다 메달 잔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남 선수들은 28일 강원도 인제에서 끝난 '제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모두 9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도 초등부와 고등부에서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태윤-이강윤(장성 사창초 2년) 쌍둥이 형제는 남초부 2종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 2024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7월 제43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 이은 독식 무대였습니다. 다만, 형
    2024-08-29
  • 맥주 무제한에 가수 공연까지..강진 하맥축제 '들썩'
    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군이 한여름밤 축제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멜 표류기' 주인공인 헨드릭 하멜의 고향에서 가져온 맥아로 만든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하멜촌 맥주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축제는 강진에 거주했던 하멜을 기념하며 공연과 맥주를 즐기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하맥축제는 이제 겨우 두해 째지만 광주·전남을 비롯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회 행사인 지난해 축제 때는 내·외국인 4만 3,085명이 참여했습니다. 강진군에
    2024-08-29
  • 정년퇴직 앞둔 50대 우체국 집배원..귀갓길 차에 치여 숨져
    정년퇴직을 앞둔 우체국 집배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41분쯤 장흥군 장흥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59살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A씨는 주변이 어두웠던 탓에 B씨를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흥우체국 소속 집배원으로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둔 B씨는 이날 천변에서
    2024-08-29
  • 전남 농어촌 소멸 우려 현실화...귀농·귀어 인구 감소세
    전남이 농어촌인구 비율과 귀어인 점유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귀농·귀어·귀촌 인구는 해마다 줄어 농어촌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적극적이고 확장적인 귀농·귀어·귀촌정책과 외국인 근로자 체류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전남연구원(JNI)에 따르면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데이터상 올 상반기 전국 농어촌인구는 94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5%를 차지했고, 전남은 179만 명 인구 중 102만 명이 농어촌에 거주, 농어촌인구 비율
    2024-08-29
  • 나주의 밤 축제, '문화유산 야행' 9월 27~29일 개최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중심지 나주시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밤거리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나주읍성 일원에서 '2024년 나주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나주문화유산 야행(夜行)은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입니다. 축제 기간동안 작은 서울, 소경(小京)으로 불리었던 나주읍성 안 금성관과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을 야간시간대 개방해 가을밤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
    2024-08-29
  • 전남 소 럼피스킨 모두 '음성'..10월까지 순차 접종
    전라남도 내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농가를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된 현장 예찰 결과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사육농가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위해 226호를 선정해 50마리 이하 사육 농가는 5마리씩,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6마리씩 채혈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소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과 신안 지역 농장 내 바이러스 재유입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올해 12개 농가 126마리에 대한 항원 모니터링 검사도 추진 중입니
    2024-08-29
  • 전남도, 쌀 값 하락세에 해외 수출길 넓힌다
    전라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이어 수출 마케팅 지원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전남 쌀 수출을 통해 쌀 해외 소비를 촉진하기로 하고, 1,100t 수출을 목표로 마케팅과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입니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합니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
    2024-08-29
  • 여야 주요정당 정기국회 앞두고 1박 2일 '전열 정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여야 주요정당이 29일부터 1박 2일간 연찬회와 워크숍 등을 열어 22대 첫 정기국회를 대비합니다. 국민의힘 연찬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이주호 교육부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개혁 관련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상임위별 분임토의에선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해 국정감사 및 입법과제, 내년도 예산안 협상 전략을 의원들과 논의합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권성동 의원, 김정재 의원 등 중진들의 특강도 예정돼 있습니다. 장영수 고려대
    2024-08-29
  • 조선대병원 노조, 총파업 돌입..의료 공백 심화
    조선대학교병원·호남권역재활병원 소속 보건의료 노동자들과 병원의 막바지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본부 산하 조선대병원 지회와 병원 측은 전날 전남지방노동위(지노위)가 정한 마지막 쟁의 조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소속 간호사·의료 기사 등 조합원 1,600여 명은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나섭니다. 파업 중에도 필수 의료 인력은 유지합니다. 다만, 전공의 집단 이탈로 6개월 넘게 비상
    2024-08-29
  • 광주-순천 고속전철화 사업 속도..우회 노선
    【 앵커멘트 】 광주 송정과 순천간 고속전철화 예산이 대폭 증액되면서 내년부터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순천 시내 구간 노선은 다음 달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도심 우회 노선을 요구한 순천시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25년 광주송정과 순천간 전철화 사업에 191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예산도 남아 있어 10억 원만 신청했는데, 기재부가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배정했습니다. 설계가 나온 구간부터 빠르게 착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
    2024-08-28
  • 공항 통합이전 민관정 연석회의 '삐걱'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의 3자 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이후, 광주시는 공항 통합이전의 열쇠를 국회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면서 제 역할할지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양부남 의원은 다음 달 6일 광주공항 민군통합이전 연석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인과 지자체, 국회의원들이 모여 현재 추진 상황을 듣고, 이견을 조율하자는 취지입니다. 여
    2024-08-28
  • '딥페이크' 불안감 고조..광주·전남서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최근 지인이나 SNS에 게시된 얼굴 사진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광양에서 여고생 수십 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학교 현장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의 고등학교 2곳에서 여고생 수십 명이 딥페이크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까지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A씨/학부모(음성변조) - "(아이가) 인스타그램 같은 것들을 로그인해 보니 광주에 사는데 경
    2024-08-28
  • 글로컬30 지역 편중 심각..논란 확산
    【 앵커멘트 】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지역별 글로컬 대학 10곳을 보면 영남 소재 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지역 안배 없이 선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지역적으로 편중된 사실이 확연해 지역 차별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지역별 글로컬대학 10곳을 발표했습니다. 영남의 단일 대학이나 연합 대학 등 6곳이 포함됐고, 호남은 단 2곳이 지정됐습니다. 지난해 선정된 10곳을 더해 분석했습니다. 영남은 11곳, 호남은 4곳으로 글로컬대학이 지역적으로 편중된 점이 더 뚜렷했습니다.
    2024-08-28
  • '글로컬30' 목포대·광주보건대 최종선정..전남대 2년 연속 고배
    【 앵커멘트 】 역대 최대 규모의 비수도권 대학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해당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5년간 천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과 대학의 성장을 도모할 혁신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반면, 호남 거점 국립대학 전남대는 2년 연속 탈락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서부의 목포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정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순천대 지정에 이어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선정된 목포대는 전남도립대와 통합과 세계 유일의
    2024-08-28
  • '영광 불갑사' 조선후기 조각상,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전남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영광군은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이 지난 22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은 수조각승 무염을 비롯해 정현, 해심 등의 조각승들이 1654년 완성해 불갑사 명부전에 봉안한 것입니다. 발원문을 통해 지장보살, 무독귀왕, 도명존자, 시왕상 등 모두 27구의 존상이 제작됐음이 확인됐습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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