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5시즌 구단별 연봉 지출 현황에서 광주FC의 연봉 총액이 전년 대비 2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리그1·2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큰 폭의 절감입니다.
연맹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2025시즌 총 73억 7,564만 6천 원을 지출해 K리그1 11개 구단(김천상무 제외) 가운데 지출 규모 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시즌 96억 6,198만 원 대비 22억 8,634만 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1,275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선수 평균이 1억 6,789만 원, 외국인 선수 평균이 6억 2,307만 원 수준입니다.

광주의 총지출은 기본급 62억 9,603만 원과 수당·옵션 10억 7,961만 원을 합산한 실지급액 기준으로 산출됐습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대폭적인 지출 감소에도 성적은 놓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광주는 2025시즌 3년 연속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코리아컵 준결승,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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