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국내 선수 최고 연봉은 이승우 15억 9천만 원...외인 1위는?

작성 : 2025-12-30 14:54:30
▲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전북 현대 이승우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K리그1(군팀 김천상무 제외) 11개 구단과 K리그2 14개 구단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봉 현황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습니다. 

수당에는 2025시즌 K리그,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지급된 출전·승리·공격포인트 수당과 옵션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시즌 동안 각 구단에 한 차례라도 등록된 모든 선수가 대상이며, 시즌 중 입단·퇴단 선수는 실제 소속 기간에 따라 비례 적용했습니다.
◇ K리그1 연봉 총액 1,368억 원…울산·전북·대전 '톱3'
2025시즌 K리그1 11개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68억 1,306만 6천 원입니다.

구단별 총액은 울산(206억 4,858만 4천 원)이 가장 많았고, 전북(201억 4,141만 9천 원), 대전(199억 3,138만 8천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1,176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선수 평균은 2억 3,781만 8천 원, 외국인 선수 평균은 8억 3,598만 5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단별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6억 4,359만 2천 원)이 가장 높았고, 대전(5억 997만 2천 원), 서울(4억 1,077만 5천 원) 순이었습니다.
◇ K리그2 연봉 총액 729억 원…인천 '최다', 수원 '2위'
2025시즌 K리그2 14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729억 6,566만 7천 원입니다.

구단별로는 인천(107억 6,012만 3천 원)이 가장 많았고, 수원(95억 6,852만 5천 원), 충남아산(66억 5,874만 4천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K리그2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4,253만 4천 원이며, 이 가운데 국내 선수 평균은 1억 647만 5천 원, 외국인 선수 평균은 4억 1,285만 3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단별 1인당 평균 연봉은 인천(2억 9,345만 8천 원), 수원(2억 6,517만 9천 원), 서울이랜드(1억 9,354만 8천 원) 순이었습니다.
◇ 최고 연봉 순위…국내는 이승우, 외국인은 세징야 '1위'
▲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세징야 [연합뉴스] 

2025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이승우(15억 9,000만 원), 울산 김영권(14억 8,000만 원), 울산 조현우(14억 6,000만 원), 전북 박진섭(12억 3,000만 원), 대전 주민규(11억 2,000만 원) 순이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21억 원), 서울 린가드(19억 5,000만 원), 인천 제르소(15억 4,000만 원), 인천 무고사(15억 4,000만 원), 전북 콤파뇨(13억 4,000만 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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