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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폭우 피해 잇따라..태국ㆍ말레이시아 최소 12명 숨져
    동남아시아 지역에 태풍과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FP 통신 등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계속된 폭우와 이로 인한 홍수로 전날까지 남부 지역 10개 주에서 9명이 숨지고, 64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국 남부 지역 폭우는 지난달 22일부터 지속됐으며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수십 년 만에 최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재민 1만 3천여 명이 발생해 학교와 사찰 등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
    2024-12-01
  • 태풍 '콩레이' 영향..남부·제주 강풍에 최대 250mm 폭우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토요일인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30mm, 충청권 5mm 안팎, 전라권과 경상권 5~80mm, 제주도 50~250mm 등입니다.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까지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도 매우
    2024-11-01
  • '강력 태풍 콩레이' 대만 상륙..우리나라 영향은?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31일 대만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만 기상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중국 남부 지역도 영향권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대만 기상청은 30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 콩레이를 중형급 태풍에서 강력 태풍으로 격상시키고 육상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태풍 콩레이는 31일 정오쯤 폭풍우를 동반한 채 타이둥 지역과 헝춘반도 인근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콩레이는 대만 섬 동부 해안에 상륙한 뒤 대만 본토를 통과해 중국 광둥성,
    2024-10-30
  • 강진 월출산 소풍 가는 날, 태풍 북상으로 '전면 취소'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제4회 강진 월출산 소풍 가는 날' 행사가 태풍 북상으로 전면 취소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피크닉 도시락 쿠킹 투어', '월출산 피크닉 브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인원들이 사전 예약했지만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월출산 피크닉 브런치'의 경우, 사전예약자들이 사전에 지불했던 체험료(1세트 20,000원)는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강진군은 행사를 취소하고, 지난주 발생했던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피해 농가의 위로에 전념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있을 제17호
    2024-10-01
  • 18호 태풍 '끄라톤' 제주 영향 전망...3~5일 '많은 비'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지나 제주도 인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10월 3일~5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29일 '제18호 태풍 끄라톤' 관련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현재 마닐라 북동쪽 570km 해상에 위치한 태풍 끄라톤이 빠르면 10월 3일~5일 제주도 먼 해상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끄라톤이 대만 쪽으로 서진할수록 태풍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북상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지만 "2차 기압골을 타면 빠르게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
    2024-09-29
  • 무서운 가을 태풍..18호 '끄라톤' 한반도 오나?
    제17호 '제비'에 이어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18호는 한반도 인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28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이날 오전 9시에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끄라톤은 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일종에서 땄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괌 북쪽 해상에서 제17호 태풍 '제비'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비는 괌 북쪽 약 6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이 태풍은 다음
    2024-09-28
  • 17호 태풍 제비 발생..18호 끄라톤 한반도 영향 '촉각'
    제17호 태풍 '제비'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비는 27일 오후 3시쯤 괌 북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180㎞입니다. 이 태풍은 북진과 북서진을 거듭하며 다음 달 1일 오후 도쿄 먼바다를 지나친 뒤 북동진해 다음날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아직까지 제비의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습니다. 한편,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에 있는 39호 열대저압부는 28일쯤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2024-09-27
  • 상하이 시민 11만명 대피시킨 태풍 풀라산의 위력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중국 동부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현지시각 20일 오전 상하이 시민 11만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부터 중국 동부 금융 중심 도시 상하이에서는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강수량 관측소 614곳 가운데 151곳에선 큰비 또는 극한 강우가 관측됐습니다. 특히 펑셴구 양자자이와 푸둥구 니청공원 관측소의 경우 6시간 동안 각각 3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해당 관측소 기존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상하이시 홍수 통제 당국에 따르면 선박 649척이
    2024-09-20
  • 태풍 '야기'..동남아시아 사망자 500명 돌파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로 인한 피해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18일 AP통신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태풍 '야기'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 등으로 최소 226명이 숨지고 7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16만 채 이상 주택이 파손됐으며 이재민은 약 24만 명이며, 동물 약 13만 마리가 죽었고, 25만 9천㏊ 이상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내전과 홍수 등으로 집계되지 않은 희생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에서도 태풍 '야기'로 인한 사망자가 300
    2024-09-18
  • "몰려오는 가을 태풍..13호 버빙카 물러나니 14호 플라산 북상"
    75년만의 최강 태풍으로 불리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5만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14호 태풍 '플라산'도 오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중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상륙한 버빙카로 인해 상하이와 저장성 주민 45만여 명이 대피하고, 항공편 1,400여 편이 취소됐습니다. 상하이에서만 1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속절없이 뽑혔습니다. 버빙카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시속
    2024-09-18
  • 태풍 '버빙카' 中 강타..14호 '풀라산'은 어디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가운데, 제14호 태풍 풀라산도 중국을 향할 것을 보입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풀라산은 이날 괌 북서쪽 약 1,170km 부근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풀라산은 비교적 세력이 약한 태풍으로 빠르게 북상해 연휴 뒤 20일인 금요일에 중국 상하이 부근, 남부 해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 간접 영향으로 연휴 뒤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거나 남해상으로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이 지난 뒤에도 16일 오전
    2024-09-17
  • '75년내 최강 태풍' 버빙카 상륙..추석 맞은 상하이, 40만 명 대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추절을 맞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서 4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버빙카는 이날 오전 7시 반쯤 상하이 린강신도시에 상륙했습니다. 당시 태풍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에 달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버빙카가 1949년 글로리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5일부터 중추절(추석) 연휴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폭우에 여객기와 여객선, 열차 등
    2024-09-16
  • "75년 만에 최강 태풍 오나"..버빙카 접근에 中 상하이 '긴장'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접근하면서 중국 당국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교통편 운행을 중단하는 등 긴장하고 있습니다. 15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중추절 연휴 첫날인 이날 오후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등 동부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경고했습니다. 상하이 기상당국은 폭우를 동반한 버빙카가 16일 새벽쯤 창장(長江·양쯔강) 삼각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오후 2시 최고 수준의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항구와
    2024-09-15
  • 슈퍼태풍 '야기' 직격 미얀마 피해 속출..군사정권, 이례적 지원 요청
    슈퍼태풍 '야기'가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AFP·A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13일 현지 매체에 "정부 관리들이 외국과 접촉해서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구조, 구호물자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정권은 그간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닥쳤을 때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차단해 왔습니다. 지난해 사이클론 '모카'가 미얀마를 강타했을 때도 군사정
    2024-09-15
  • 슈퍼 태풍 '야기' 강타한 동남아..사망자 300명 넘어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동남아시아에서 피해 상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미얀마,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이 넘고, 수백만 명이 침수와 정전, 각종 시설 파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13일 AFP통신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로 최악의 피해를 본 베트남 사망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가 103명이고 부상자도 80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산 피해도 큽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홍수로 25만㏊ 이상 농경지와 가
    2024-09-13
  • 베트남, 30년 만의 최강 태풍 71명 사망·실종..LG전자 공장 침수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가 71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현지시각 9일,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해 49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북부 푸토성에서는 이날 베트남 북부 최대 강인 홍강을 지나는 퐁차우 철교가 무너져서 트럭 등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나머지 차량 승객 등 최소 10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375
    2024-09-10
  • 日 강타한 태풍 '산산', 열대 저기압으로..사상자 130여 명
    일본을 횡단하며 폭우를 쏟아낸 제10호 태풍 '산산'이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 열대 저기압으로 변했습니다. 1일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산산이 이날 오전 아이치현 남쪽 해역에서 혼슈 중부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하다 열대 저기압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이후에도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혼슈 중서부에 여전히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또 이미 혼슈 중부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토지가 침수할 수 있다고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2024-09-01
  • '무너지고 쏟아지고' 역대급 태풍 '산산' 日, 110여 명 사상
    강한 비바람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규슈를 할퀴고 간 산산은 혼슈 히로시마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내해에서 동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풍속은 다소 느려졌으나 여전히 중심부로부터 반경 390㎞ 이내에서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세력은 약화했지만 수도권까지
    2024-08-31
  • 역대급 태풍 '산산', 日 할퀴면서 동진..98명 사상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할퀴고 동진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0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에 상륙한 산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94명에 이릅니다. 고속열차 신칸센 주요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마비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시코쿠 북서부 에히메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
    2024-08-30
  • [영상] 태풍 '산산'에 후쿠오카 공항서 여객기 '휘청'..결항 줄이어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벌어진 아찔한 장면이 국내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는 '방금 자 후쿠오카 공항 에어서울 착륙 실패 (태풍 산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일본 후쿠오카 공항의 활주로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영상 속 후쿠오카 공항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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