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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관광명소서 또 한국인 노린 강도..피해자 중상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또다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3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께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6살 한인 남성의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파견한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수사에 나섰지만, 범인들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 봉합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수술이 잘돼서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
    2023-11-13
  • "가사도우미 구하기 힘들어"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도입
    국내 가사ㆍ육아도우미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외국인 가사근로자 100명이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에 의뢰해 지난달 10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 가사근로자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향을 가진 19세 이상 기혼자 1천44명을 상대로 외국인 가사 인력에 대한 현장 수요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에서는 가사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나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데 외국인 가사서비스가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미이용자는 5점 만점에 평균 3.56점, 이용자는 평균 4.
    2023-09-15
  • 필리핀서 한국 아동 납치..7시간 만에 구조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아동이 납치됐다 범인 검거 후 풀려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필리핀 세부의 주택가에서 8살 한인 아이가 납치됐다가 7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30대 남성이 대형 여행 가방에 아이를 넣어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인은 가방을 들고 수백 미터를 이동한 뒤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사라졌습니다. 이 장면은 폐쇄회로 TV에 다 찍혔습니다. 교민들은 아동의 납치 사실과 함께 범행에 사용된 차량의 번호를 한국 공관에 알렸습니다. 이 사실을 전달받은 외교관은 즉시 현지 경찰과 공조해
    2023-08-11
  • '용암 분출' 시작한 필리핀 '마욘 화산'..1만 2천 명 대피
    필리핀의 대표적인 활화산 마욘 화산이 용암 분출을 시작해 주민 1만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마욘 화산은 가스와 화산재에 이어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폭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8일, 총 5단계인 화산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경 6km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젖소 등 가축도 안전지대로 대거 이동 중입니다. 필리핀
    2023-06-12
  •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 필리핀 경찰..무기징역형 선고
    2016년 한인 사업가 지익주(당시 53살)씨를 납치해 살해한 필리핀 전직 경찰과 정보원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사건 발생 6년여 만의 일입니다. 필리핀 앙헬레스 법원은 6일(현지시각) 필리핀 경찰청 마약단속국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을 지낸 라파엘 둠라오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 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인질강도, 살인과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
    2023-06-06
  • 필리핀서 승객 200여 명 태운 여객선 화재..30명 이상 숨져
    승객 200여 명을 태운 필리핀 여객선에서 불이 나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바실란섬 인근에서 운항 중이던 레이디 메리 조이 3호에서 어젯밤 10시쯤 불이 났습니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250명이 탑승해 있었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31명, 실종자는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에는 어린이 3명도 포함됐습니다. 초기에는 사망자가 13명으로 집계됐지만, 객실에서 시신 18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선내에서 발견된 희생자들은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
    2023-03-30
  • 태안 저수지 여성 시신..유력 살해 용의자 남편 필리핀서 검거
    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였던 경찰이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을 필리핀에서 검거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인터폴 공조를 통해 필리핀에서 검거한 A씨를 국내로 송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아내를 살해한 뒤 충남 태안의 한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실종 수사를 벌였던 경찰은 지난달 31일 태안군 고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아내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아내의 목에는 끈
    2023-02-16
  • 필리핀서 부인 살해한 뒤 암매장 60대 남성 구속
    필리핀에서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거주 중이던 필리핀에서 부인과 다툼을 벌이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 아내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필리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 지역 한 교회의 목회자로 밝혀졌으며 오랜 기간 필리핀에서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2022-12-30
  • 전남도-필리핀 팜팡가주,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 '맞손'
    전라남도가 필리핀 팜팡가주와 협력을 통해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데니스 가르시아 피네다 팜팡가주지사는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경제와 통상, 농업, 문화 관광 등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농어번기 고질적 일손부족 문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니스 주지사는 "팜팡가주에는 클락 경제자유특구가 걸쳐져 있고, 클락 국제공항을 통해 연간 많은 관광객이 오가고 있다" 며 "앞으로 두 지역의 교류가 활발히 이
    2022-11-04
  • 필리핀 강타한 태풍 '날개'..사망자 100명 넘었다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태풍 '날개'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숨졌습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각) 필리핀 재난당국이 집계한 사망자 수가 101명, 실종자는 66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태풍 '날개'는 최대 풍속 시속 90km의 돌풍을 동반했습니다. 또 폭우를 쏟아내면서 필리핀 남부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진흙과 바위, 부러진 나무 등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특히 마긴다나오주 쿠시옹 마을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생존자
    2022-11-01
  •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막탄 공항 착륙 후 활주로 이탈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저녁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대한항공 A330-300여객기가 비정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해 인근 수풀에 멈춰 섰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착륙 시도 당시 공항 인근 기상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여객기는 악천후로 3차례 착륙 시도 끝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가 수풀에 멈
    2022-10-24
  • '고립 속 피어난 연대' 전일빌딩 특별전시 눈길
    【 앵커멘트 】 광주 전일빌딩에서는 오늘(1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재판 조차 받지 못하며 필리핀 구치소에 수감된 여성들이 만든 예술 작품들인데요.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광주가 첫 공개 장소가 됐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전시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노란 옷을 입은 필리핀 여성들이 한 데 모여 아리랑을 따라 부릅니다.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두테르테 정권 시절 무차별적으로 필리핀 구치소에 끌려온 여성 재소자들입니다. 30명 정원의 공간에 수용된
    2022-10-01
  • 필리핀 해역 지나던 여객선에 불..82명 중 9명 실종
    필리핀 해역을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불이 나 탑승원 82명 중 9명이 실종됏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여객선 'MV 아시아 필리핀'호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부근 바탕가스항 근처를 지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구조대를 급파해 바다로 뛰어든 탑승원 73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9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선박은 전날 정오, 민도로섬의 칼라판항에서 출발했으며 당시 승객 48명과 승선원
    2022-08-27
  • 국내 최대 성매매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 강제송환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된 지 10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밤의 전쟁' 운영자인 40대 박모 씨를 강제송환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밤의 전쟁'을 포함한 성매매 사이트 4개를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 7천여 곳을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2019년 '밤의 전쟁'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사이트 4개를 폐쇄하고 국내 총책 등 19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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