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교사, 학부모에 '체벌 동의' 등 안내장 보내
광양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에게 체벌 동의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장을 보내 논란입니다. 광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양의 한 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가 지난달 28일 학모들에게 학생들이 약속을 어길시 혼자서 앉기, 꾸짖음, 가벼운 체벌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장에 도장을 찍어 보내달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부모들은 '가벼운 체벌' 등이라는 문구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광양교육지원청도 장학사를 보내 교사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