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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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수사기밀 유출 등 혐의..목포지청 수사관 압수수색
    검찰이 사건 브로커 청탁을 받아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광주지검 목포지청 수사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목포지청 소속 검찰 수사관인 A씨가 사건 브로커인 62살 성 모 씨로부터 금품 2천여만 원을 받고 수사 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오늘(11일) 목포지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 씨 등은 지난 2020~2021년 사기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은 이들로부터 수사기관 청탁을 대가로 모두 18억 5천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3-10-11
  • 광주광역시, 보훈부 권고 '거부'.."정율성 기념사업, 위법사항 없다"
    광주광역시가 국가보훈부의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등 기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자치사무이며, 지방자치법 제188조에 따르면 자치사무는 위법한 경우에만 주무부장관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율성 기념사업의 경우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35년간 지속 돼온 한·중 우호교류 사업으로 위법한 사항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정율성 생가 터 복원사업인 역사공원 조성 사업 완료 시기에
    2023-10-11
  • 보훈부 "광주광역시, 정율성 사업 중단하지 않으면 시정명령"
    국가보훈부가 광주광역시에 '정율성 기념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11일 서울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른 시일 내에 이미 설치된 정율성 흉상 등 기념시설도 철거하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정율성은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사기를 북돋운 팔로군 행진곡과 조선인민군 행진곡 등 군가를 작곡했을 뿐 아니라 직접 적군으로 남침에 참여해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데 앞장선 인물"이라며, 기념사업 추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율성 기념사
    2023-10-11
  • '연간 2억 8천만 원' 버는 13살..미성년자 사장 390명 '증가'
    미성년자 사장이 늘고 있습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18살 이하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는 모두 390명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305명과 비교해 85명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344명으로 전체의 88.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숙박과 음식업 13명, 나머지는 제조업고 운수창고통신업, 교육서비스업 등 순이었습니다. 미성년자 사장 중 상위 소득 10명은 모두 부동산임대업자로,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1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최고 소득자는 만 13살
    2023-10-10
  • 광주·전남, 대체로 맑음...내륙 중심 '큰 일교차'
    화요일인 오늘(10일)은 광주와 전남 지역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나주가 11도, 담양과 보성 12도, 광주 14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낮게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목포가 22도, 광주와 장성 23도 등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3-10-10
  • 퇴원한 이재명, 당내 통합 당부.."차이를 넘어 장벽을 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통합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9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를 지원 유세하는 과정에서 "우리 앞에 거대한 장벽이 놓여있다"며 "우리 안에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부족하고 억울한 게 있더라도 잠시 제쳐두고 저 거대한 장벽을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고 말했습니다.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지 21일 만인 이날 퇴원했습니다. 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퇴원길에 유세 트럭에 오른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계파 갈등
    2023-10-10
  •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 돌입..총선 앞두고 여야 '난타전' 예고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 시작됩니다. 총선을 6개월 가량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간 전면전이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논란과 탈원전 카르텔 의혹 등을 규명하고, 윤석열 정부의 철학을 국정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과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을 부각시켜 현 정부의 현실을 드러내겠다는 방침입니다. 국감 첫날인 이날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2023-10-10
  • 제주 찾은 김건희 여사 "수산물 소비 활성화로 신바람 나게 할 것"
    김건희 여사가 제주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을 찾아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돼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6일 개막식 축사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주의 색다른 먹거리는 우리 입맛을 새롭게 깨운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시민들에게 갈치회도 나눠줬습니다. 이보다 앞서 김 여사는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해녀 어업인들을 만나 "여러분이 애써주신 덕분에 우리 고유의 해녀 어업과 문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서 해녀의 전당 건립 등 해
    2023-10-06
  •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20대..알고 보니 도금한 은목걸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손님인 척 금목걸이를 들고 구경하다가 그대로 들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를 분석을 통해 A씨가 KTX를 탄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철도경찰, 전북 경찰 등과 공조해 전북 익산역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훔쳐 달아난 금
    2023-10-06
  • 광주·전남서 최근 5년간 학교 폭력 1만 4천 건 접수
    광주·전남에서 최근 5년간 1만 4천 건의 학교 폭력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112와 전담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학교 폭력 신고는 광주가 6,497건, 전남이 7,498건이었습니다. 폭력 유형으로는 폭행과 상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성폭력, 금품 갈취 등 순이었습니다.
    2023-10-06
  • "승객 타고 있는데" 아내 운전연습 시킨 버스기사 해고 '부당'
    아내에게 승객이 탄 시내버스로 운전 연습을 시킨 버스 기사를 해고한 건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4일 부당 해고·부당 노동 행위 구제 신청 심문 회의를 열고, A기사를 해고한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 부당 해고 판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A기사는 자신이 운행하고 있는 버스로 아내 B씨에게 운전 연습을 시켰습니다. 당시 B씨는 승객을 태운 채로 3~4개 정류장을 직접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대형 운전면허를 갖고 있지만, 실무운전 경력이나 각종 교육
    2023-10-06
  • '정전협정 70주년'..광주·부산 작가들 한 자리에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광주와 부산의 작가들이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오늘(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광주 예술의거리에 있는 은암미술관에서 광주와 부산 작가 15명이 참여하는 '민주·인권·평화, 정전협정 70주년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5·18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작가들은 전쟁과 분단,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모두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3-10-05
  • 가을 오자마자 초겨울..아침 기온 한 자릿수 '뚝'
    【 앵커멘트 】 갑자기 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에 두터운 옷과 이불 꺼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5일) 아침 기온 12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내일(6일) 아침은 더 춥겠습니다. 오늘보다도 2~3도 가량 더 낮게 출발하겠는데요. 평년 기온은 다음 주쯤 회복하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일 걷는 산책길이지만, 옷차림만은 달라졌습니다. 두꺼운 패딩에 바람막이 외투까지 걸쳤습니다. ▶ 인터뷰 : 함숙자 / 광주광역시 중흥동 - "오늘 아침이 더 춥구만. 추우니까, 추우니까.
    2023-10-05
  • '미성년자에게 술 팔다가..' 광주·전남, 145곳 적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가 광주·전남에서만 140여 곳에 달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안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전국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는 모두 1,943곳에 달했습니다. 이중 2차례 적발된 업소는 44곳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8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35곳 △경남 152곳 △부산 132곳 등 순이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올 들어 각각 64곳, 81곳이 적발됐습니다. 안재근
    2023-10-05
  • 광주 가연성 방음터널 5곳, 교체 대상이지만 "예산 없어"
    광주에서만 5곳의 터널이 가연성 방음터널 교체 대상이지만, 예산 문제로 교체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조오섭 민주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재 위험이 높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를 사용한 방음터널은 광주에서만 산월, 우산, 광암고가차도 등 모두 5곳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연내 교체가 어려운 상태라 재난 대책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10-04
  • 전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올 들어 74명 이탈
    올 들어 전남 지역에서 무단 이탈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7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의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전남에서만 무려 7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94명이 이탈했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확대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인력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입니다.
    2023-10-04
  • 10년간 친딸 성폭행·성추행한 40대 父..검찰, 친권상실 청구
    친딸을 성폭행한 4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자신의 친딸인 중학생 B양을 성추행하는 등 무려 1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입니다. A씨는 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에 대해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이 추가 조사를 통해 A씨가 장기간에 걸쳐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습
    2023-10-04
  • "국가시험 대비 12시간 강제 학습시킨 대학..자기결정권 침해"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국가자격시험이 필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 학습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4일 "광주 소재의 한 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 대비 명목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강제 학습을 시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위와 같은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석체크 등을 실시해 학생들을 감시하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의 부모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참여를 종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물리치료 국가자격 모의시험을 실시해 합격한 학생에 한해서만 졸
    2023-10-04
  • 아내 감금한 남편, 부풀려 진술한 아내...처벌도 '나란히'
    아내를 감금한 남편과, 이를 부풀려 진술한 아내가 나란히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감금,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아내인 42살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1시간 반 넘게 감금하고,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입니다. 모두 12차례에 걸쳐 2억 8천만 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또한 1심 재판에서 무고죄로 함께 기소돼 벌금 3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A씨가 더 큰
    2023-10-04
  • 광주·전남, 방치된 군 유휴지 100만㎡ 넘어
    광주·전남 지역에 방치된 군 유휴지가 100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군 유휴지 면적은 모두 1,152만 5천㎡였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인 290만㎡의 4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73만 5천㎡로 가장 넓었고, 이어 △강원도 233만 2천㎡ △전라북도 80만 1천㎡ △광주 76만 9천㎡ 등 순이었습니다. 전남의 군 유휴지 면적은 31만 7천㎡로, 광주·전남의 군 유휴지 면적만 108만 6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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