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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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언론노조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 사퇴해야"
    광주·전남 지역 언론노조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후보자는 MB정부 시절 방송 장악과 인사개입 등 문제가 있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지역방송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따져 묻고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8-18
  • "한눈 팔다가.." 공장 통째로 불태운 50대 수습사원 '금고형'
    작업 중 부주의로 공장 전체를 불태운 수습사원에게 금고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해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한 폐기물 재가공 공장 수습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용해로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다른 작업으로 한눈을 팔아 연료가 넘쳐 불이 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 1,300㎡가 모두 타 1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재판부는 "화재보험을 통해 공장 측이 일부 피해 보장을 받긴 했지만,
    2023-08-17
  • "선생님이 준 사탕 먹고 아팠어요" 제자에 욕설·폭행한 교사 '벌금형'
    자신이 준 사탕을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한 학생을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한 초등학교 기간제 상담교사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61살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전남 목포의 한 초등학교 상담교사로 근무하면서, 한 학생을 향해 욕설을 하고 명치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 학생이 "상담 선생님이 준 사탕을 먹고 배
    2023-08-17
  • "서현역처럼 사고 한 번 치겠다"..'살인 예고' 40대 남성 구속
    온라인상에 분당 '서현역' 모방 범죄를 예고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25분쯤 게임 회사 공식커뮤니티 게시판에 "신림동, 서현동처럼 컴투스에서 사고 한 번 치려니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날 밤 11시 35분쯤 112신고를 접수한 전남청은 게임사 소재지인 서울 금천경찰서에 통보하는 한편, IP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습니
    2023-08-17
  • 이번엔 철도시설.."오늘 오후 3시 34분 폭파하겠다" 경찰 수색
    철도시설 폭파 협박 이메일이 전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7일 오후 3시 34분쯤 고속철도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외교부를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이나 구체적인 장소는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국 시·도 경찰청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각 철도 역사와 주요 철도시설에 특공대와 기동대 등을 배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협박 메일은 파푸아뉴기니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최초로 수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앞서 일본에서 국내로 발송된 협박 메일과 유형이
    2023-08-17
  • "이제는 지방시대..광주·전남 해법은?"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수도권에 대응한 지역 간 연합과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 마련 등이 해법으로 제시됐는데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최종 정책 의제는 오는 11월 발표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논의의 첫걸음이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간 연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광주군공
    2023-08-16
  •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광주·전남 7개소
    도로교통공단이 선정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에 광주·전남 7개소가 포함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이 오늘(14일)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 현황을 보면, 광주·전남에서는 광주시 화정사거리와 여수시 여서동 등 7개소가 포함됐으며, 이곳에서는 지난 3년간 모두 21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0명이 다쳤습니다. 음주운전 사고 다발 지역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음주운전으로 중상이나 사망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으로, 전국적으로 모두 316개소가 선정됐습니다.
    2023-08-14
  • DJ센터 직원, 맥주축제서 술 마신 뒤 음주운전 사고
    맥주 축제에 참여한 김대중컨벤션센터 공무직 직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저녁 7시 50분쯤 광주시 치평동 DJ센터 주차장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요금소 차단기와 정차 중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센터 직원인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센터에서 열린 맥주 축제에 참여해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2023-08-14
  • 광주·담양 등에 폭염경보..온열질환·가축 폐사 속출
    이틀째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4일) 오후 1시 반을 기해 광주를 비롯해 담양과 구례 등 전남 6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공항과 담양 35.2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5.1도, 곡성 석곡 34.2도, 화순 34.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14명 발생했고, 이 달에만 전남 14개 시·군에서 4만 3,200
    2023-08-14
  •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학부모 범죄 혐의 못찾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입건한 학부모는 없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A씨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학급의 한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을 상처내는 일이 발생하자,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단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연필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안과 관련해, A씨와 통화한 학부모들을 조사 대상에 포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2023-08-14
  • '지명수배' 받던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 행동대장, 숨진 채 발견
    지명수배를 받던 뉴월드호텔 살인사건의 주범인 폭력 조직 행동대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지검은 살인·살인미수,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했던 나주 영산파 행동대장 55살 정동섭 씨의 사망 사실을 통보받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반쯤 서울시 관악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이 발견돼, 경찰은 정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994년 12월 4
    2023-08-14
  • [날씨]한낮 기온 35도 안팎...광주·담양 등에 폭염경보
    이틀째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1시 반을 기해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 영암, 순천에 폭염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전남 나머지 시·군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낮 기온은 광주공항 35도를 최고로 광주풍암과 담양 34.1도, 함평 33.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온열질환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모두 210명의 관련 환자가 발생했
    2023-08-14
  • 여수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지명 통일 추진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의 명칭이 혼용됨에 따라, 여수시가 지명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대외 홍보시 영취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행정기관 자료나 포털사이트에서는 국가지리정보원 고시에 따라 '진례산'이라는 지명을 쓰고 있다"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남도 지명위원회에 영취산으로 지명을 통일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명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명 변경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3-08-13
  • 광주광역시, 폭염경보 시 실외 체육시설 이용 '금지'
    광주에서 폭염경보 발령시 실외 체육시설 이용이 금지됩니다. 광주시는 냉방 장비가 없는 실내 체육시설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실외 체육시설의 경우 '폭염경보'시에 이용을 전면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폭염 대응 체육활동 세부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준은 자치구와 공사, 공단, 출자·출연기관, 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등에 모두 적용되며, 다만 프로야구나 축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2023-08-13
  • 교육청, KBC '동급생 성추행' 보도 관련 "철저히 조사"
    KBC가 보도한 '동급생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2차 가해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오늘(13일)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 방지와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 선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는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KBC는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중생이 촬영물의 SNS 유포 등 2차 가해까지 받고 있어 경찰 수사와 교육청 조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2023-08-13
  • 강제동원 피해자 시민모금 '5억 원 돌파'..1억 원씩 전달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아진 시민 모금액이 피해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양금덕 할머니 등 생존자 2명과 숨진 피해자 유족들에게 각각 1억 원씩을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운동은 지난 6월 말부터 시작해, 지난 11일 기준 모두 7,400여 건에, 5억 1,780억여 원이 모아졌습니다.
    2023-08-13
  • 경찰,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 수사 본격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오늘(13일)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에 대한 감사원의 수사의뢰서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된 만큼,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2023-08-13
  • 민주당 광주시당,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 발대식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총괄대책위원회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원식 중앙당 총괄대책위 상임위원장과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 윤영덕, 이형석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당 총괄대책위 발대식을 열고, 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와 천막농성을 예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 상임위원장은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는 각성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8-13
  • 조국 "굴복 아니면 조리돌림 후 몰살..검찰, 언플로 자백 강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 씨를 기소한 검찰을 향해 "사냥감에게 기소편의주의 칼을 찌르고 비트는 검찰"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1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검찰은) 헌법과 법률이 금지하는 자백 강요를 조사실 바깥에서 언론플레이를 통해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4년 전 애미(정경심 전 교수)와 새끼(조민)가 공범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애미를 기소할 때 새끼 기소는 유보했다"며 "애미에 대한 중형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공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애미를 창살 안에 가둔 후 (검찰
    2023-08-13
  • "냄새 난다" 잇단 민원에 돈사 농장주 극단 선택..규제 지나쳐
    잇단 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돼지축사 농장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보성군 웅치면에서 20년 넘게 돼지축사를 운영해온 농장주 A씨가 농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민원 제기로 너무 힘들다", "주변 주민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3개월 동안 이어진 악취 민원으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성군의 현장 점검에 이어, 저감 방안 마련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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