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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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이상 비임금 근로자 1년새 13만 3천 명 증가
    자영업 및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1년 새 3만 8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비임금 근로자가 1년 새 13만 3천 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4만 2천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는 672만 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8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3.4%로 0.1%p 하락했지만, 2012년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2023-11-01
  • 최고 24% 지연 손해금 요구 ‘황당한 약관’…가정용 안마기기·의료기기 렌탈 서비스
    최근 가정용 안마기기 및 의료기기 렌탈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 과도한 지연손해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안마기기 및 의료기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사의 약관과 표시사항 등을 조사한 결과, 약관 내에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0개 사 중 7개 사의 약관이 공정위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한 약관 중 6개 유형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11-01
  • 10월 수출 13개월 만에 증가 전환…551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5.1% ↑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부진을 겪어온 우리나라 수출이 10월(551억 달러)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일) 발표한 ‘10월 1일~31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5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고, 수입은 5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했습니다. 또한 10월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가 동시에 나타난 것은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입
    2023-11-01
  • ‘상품리뷰’ 평점도 표준화한다…국민이 직접 고른 국가표준 19건 개발 추진
    악의적이거나 과장된 평점으로 신뢰도가 의심받고 있는 상품 리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통일된 표준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제품과 서비스의 규격들이 국민의 의견이 반영돼 새롭게 제정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일 '제2차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개최하고 로봇, 전기차 충전기, 생활 서비스 등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1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참여를 통한 생활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개월(2023.5~8월) 동안 수요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2023-11-01
  •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3위 교역대상이자 거대 경제권인(GDP 세계 3위)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양자 전자상거래 및 데이터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디지털 신기술 협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수석부 집행위원장은 오늘(31일) 서울에서 '한-유럽연합(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산업부는 그간 디지털 통상 정책의 하나로 전략적인 디지털 통상
    2023-10-31
  • ‘59조 원 세수펑크’ 현실화..9월까지 세수진도율 66.6%에 그쳐
    글로벌 경기악화와 부동산 침체 여파로 국세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정부 재정 악화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31일) 발표한 ‘'23.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23년 9월 당월 국세수입은 25조 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3조 원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23년 1~9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66.6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9조 원 감소했으며, 9월까지 세수진도율은 66.6%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80.2%에 비해 13.6%p 저조한 실적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예
    2023-10-31
  • 한류 열풍에 건강 효능까지…‘K-음료’ 2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 예상
    우리나라 음료가 한류 열풍과 더불어 건강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아홉 달 만에 5억 달러를 달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실적 경신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음료수출은 코로나기간(’20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1~9월 수입 역시 동기간 최대(1억8백만 달러)임에도 수출 규모가 수입을 압도하며 무역흑자가 이미 4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흑자 규모(4억9천5백만 달러)를 넘어 최초로 5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2023-10-31
  • ‘생산-소비-투자’ 3박자 동반 상승…9월 산업활동 호조
    그동안 불안한 행보를 보이던 ‘생산-소비-투자’ 3박자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며 원활한 경기순환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16.3월 이후 90개월 만에 2개월 연속으로 생산 4대 부문이 모두 개선되고, ‘20.6월 이후 39개월 만에 생산과 지출 측면의 모든 지표가 증가하면서 최근 수출 개선 흐름과 함께 경기 반등조짐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생산이 1.1% 증가한 것을 비롯,
    2023-10-31
  • 전국 미분양 10개월만에 5만호대로 축소…주택건설 시장 기지개 켜나
    전국 미분양주택이 ’22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5만 호대로 줄어들고, 신규 주택 인허가가 크게 늘어나는 등 침체된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오늘(31일) 발표한 ‘’23년 9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59,806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61,811호) 대비 3.2%(2,005호) 감소했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전국 미분양 주택은 22년 11월 5만 8천 호 수준에서 올해 1월(7만 5천 호)
    2023-10-31
  • PF대출 확대 등 ‘가뭄에 단비’..주택공급 활성화 효과 있을까?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잇따라 내놓은 금융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들이 가뭄에 단비처럼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9월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신속한 PF대출 및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지원에 본격 착수하고,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 등 공모를 진행한 결과, 많은 건설업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한도 확대(사업비의 50→70%),
    2023-10-31
  •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9.5% 신장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 따르면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특수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이 7.2% 증가하고, 온라인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명절 선물 수요 증가 등으로, 대형마트(10%), 백화점(3.1%), 편의점(8.5%), SSM(11.3%) 등 모든 업태에서 일제히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7.2% 증가했습니다. ◇신선·가공식품 등 식품에서 큰 폭으로 상승 업태별로 살펴보면 대
    2023-10-30
  • 상반기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218건 적발
    올해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위장전입·불법공급 등 부정청약 218건이 적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218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하여 경찰청에 수사의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이 의심되는 40개 단지(24,263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월~6월)에 실시했습니다. 적발된 주요 유형을 보면, 해당지역 거주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청약
    2023-10-30
  • 3분기 중 건설 재해로 65명 목숨 잃어
    올해 3분기 중 건설 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총 65명이며, 이 가운데 도급순위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0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이며, 전년 동기 대비 2명 감
    2023-10-30
  • 금융권 부실채권 누적…3분기 연속 ABS 발행 증가
    금년 3분기 금융권과 기업 등이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전년동기 대비 47.4%나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주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을 기초로 12조 3천억 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전년 동기대비 +8.3조 원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여기에다 은행들이 고금리와 경기위축 등으로 불어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ABS 발행을 늘린 것도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에 따르면 2023년
    2023-10-30
  • 무탄소(CF) 연합 출범, 국제적 규범 논의 선도한다
    무탄소(CF, Carbon Free) 연합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무탄소(CF) 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회원사 대표 및 국책 연구기관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무탄소(CF) 연합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
    2023-10-27
  • 산업부,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가속화한다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하여 데이터센터 지역분산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별 당면한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개 프로젝트 외에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해 10개 주요 프로젝트의 현황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7개 유망 프로젝트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추진 의지, 전력공급의 원
    2023-10-27
  • 9월중 주택담보 대출 금리 4.35%…3월 이후 가장 높아
    9월 중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연 5.17%로 전월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81%로 전월대비 0.16%p 올라 금리차는(1.36%p) 전월대비 0.09%p 축소됐습니다. 또, 신규주택담보 대출 금리는 4.35%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3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023년 9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81%로 전월대비 0.16%p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연 5.17%로 전월대비 0.07
    2023-10-27
  • 29일부터 동계 항공편 스케줄..일본·동남아 대폭 증편
    오는 29일부터 동계 항공편 스케줄이 운영되는 가운데 승객수요가 많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노선이 대폭 증편 운항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3년 동계기간 (2023년 10월 29일~2024년 3월 30일) 국제선·국내선의 정기 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은 2023년 동계기간 중 최대 221개 노선을 주 4,300회 왕복운항할 예정으로, 운항 횟수는 지난 9월 평균 주 3,823회 보다 주 477회(12%)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2023-10-27
  • 인공지능·첨단로봇이 '척척'..스마트물류센터 확산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장비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우수한 스마트 물류 기술을 갖춘 CJ 이천2 풀필먼트센터(CJ대한통운), 음성물류센터(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 남청라물류센터(LX판토스) 등 3개소를 2023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및 장비,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2023-10-27
  • 3/4분기 실질 GDP 전기대비 0.6% 성장…1%대 저성장 현실화 우려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0.6% 성장해 전년동기대비 1.4% 성장에 그치는 등 저성장 기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올해 7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한국의 올해 성장률 1.4%전망치와 동일한 것으로, 1%대 저성장이 현실화되는 추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2/4분기까지 일본에 비해 낮은 상황이어서 이대로 한국의 연간 성장률이 일본에 뒤진다면,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3/4분기 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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