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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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투약·판매한 내외국인 잇따라 검거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내·외국인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A씨와 튀르키예 국적 외국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건설 노동 현장에서 만나 알고 지내던 튀르키예인 B씨에게 15만 원을 받고 대마초를 1g을 판매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B씨는 같은 날 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투약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3-07-20
  • 아파트 기초공사 방식 무단 변경..GS건설 등 검찰 송치
    아파트 기초공사 과정에서 무단으로 공법을 변경한 시공사와 시행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어제(19일) 사전 승인 없이 공법을 바꿔 기초 공사를 진행한 혐의로 광주 상무 센트럴 자이 시공사인 GS건설과 시행사, 각 회사의 현장 관계자 2명 등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당초 연약한 지반 위에 콘크리트 파일(말뚝)을 박은 뒤 바닥 기초 기반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파일 설치 없이 바닥만 두껍게 시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 같은 행위가 주
    2023-07-20
  • 채용 계획 세운 공무원이 합격자 명단에.. 셀프채용 논란
    광주광역시 서구 비서 실장직에 채용 계획을 수립하는 인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합격해 '셀프 채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서구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서구 지방 임기제 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서구청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A씨가 일반 임기제 5급 비서 실장직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A씨가 인사 전반을 총괄하는 자치행정국장이자 인사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채용 계획을 수립·공고하는데 관여했다는 점입니다. 비서실장 충원 계획은 지난달 22일
    2023-07-20
  • 지식산업센터를 주거시설로..관계자 2명 구속 송치
    나주 지식산업센터 사기 분양 사건과 관련해 건설사 대표 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를 주거시설인 것처럼 사기 분양한 혐의로 건설사 대표와 분양대행사 대표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허위 광고에 속은 피해자는 1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 금액은 18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7-19
  • '학동 참사' 입찰 담합 건설업자 등 3명 징역형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와 관련해 입찰 담합을 벌인 전직 건설업자들과 재개발 조합장 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 모 씨등 3명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낙찰 업체와 입찰가를 미리 정해놓은 뒤 학동 재개발 정비사업 4구역 정비 기반 시설 공사를 95억 원에 수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3-07-19
  • 성범죄 가해자가 피해자 반려견 때려 죽여.. "취해서 기억 안나"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남성이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반려견을 죽이는 보복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오늘(19일) 특수재물손괴와 주거침입,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 영광군 일대에 위치한 B씨의 집에 찾아가 반려견을 둔기로 죽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2년 전 A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한 피해자로, A씨는 관련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마을 주민이 이를 목격
    2023-07-19
  • 폭우 주춤하니 '폭염'..광주·전남 폭염주의보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또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등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이틀 이상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2도, 장성 31도, 순천 30도 등 27~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저녁까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023-07-19
  • 쏟아지는 토사에 산사태 우려..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전남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기로 무려 1천3백 명이 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여수 돌산읍의 한 노인 요양원. 뒷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건물 앞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층에 머물던 환자 6명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석환 / 요양원 원장 - "앞으로도
    2023-07-18
  • '시간당 58mm' 광주·전남 호우경보..피해 잇따라
    지난 1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관련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날부터 오늘(18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담양 봉산이 208.5mm로 가장 많았고, 광양 196.2mm, 신안 홍도 193.5mm, 영암 시종 168.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대 보성 벌교에는 시간당 58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관련 피해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어젯밤(17일) 10시 30분쯤 전남 곡성 오곡면에서
    2023-07-18
  • '44곳 중 9곳 뿐'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설 미비
    【 앵커멘트 】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특히 이 지하차도에는 침수 발생 시 차량을 통제하는 자동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의 지하차도 현황을 살펴봤더니, 위험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신덕 지하차도입니다. 침수가 발생해 30cm 이상 물이 차면 진입 차단 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차량 통행을 즉각 막을 수 있어, 침수 사고 예방을
    2023-07-17
  • "고의로 뒤집어" 봉투에 딸 유기한 친모 살인 자백
    생후 6일 된 딸을 종량제 봉투에 유기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30대 친모가 당초 주장과 달리 아이를 고의로 살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당초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출 후 돌아오니 아이가 숨져있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출산 이틀 뒤 모텔 침대에 누워있던 아이를 고의로 뒤집어 살해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2023-07-14
  • 신생아 딸 고의로 뒤집어 죽였다..30대 母 살인죄 적용
    생후 6일 된 딸을 종량제 봉투에 유기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30대 친모에게 살인죄가 적용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오늘(14일)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태어난 지 6일된 아이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 수사에서 "집에서 홀로 아이를 돌보던 중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이가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여 숨을 쉬고 있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씨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다는 점을 수상히 여기며
    2023-07-14
  • '시간당 60mm' 쏟아진 폭우에 광주·전남 피해 속출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13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무안 해제가 132.5mm로 가장 많았고, 영광 염산 119.5mm, 신안 임자도 104mm, 장성 103.5m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무안· 함평, 영광·신안에는 호우경보가, 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목포에는 호우주의보
    2023-07-14
  • 밤 부터 많은 비.. 시간당 30~80mm 집중 호우
    오늘밤과 내일 새벽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시간당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며,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전남 서해안 지역의 경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3-07-13
  • "당초 약속과 달라".. 일부층 제외에 예정자들 분통
    【 앵커멘트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가 1층부터가 아닌 주거층부터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입주 예정자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 (13일) 설명회는 고성과 질타가 오가면서 시작도 못하고 중단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소통이 부족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해체 계획 설명회. 참석자들 사이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을 향한 거센 질타가 쏟아집니다. ▶ 싱크 :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음성변조) - "그러니까 일방적으로 통보하겠다 이건가요?"
    2023-07-13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위대한 작가 잃었다"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밀란 쿤데라가 향년 94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은 오늘(12일) 체코 공영방송 보도를 인용해 밀란 쿤데라가 오랜 투병 끝에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1929년생인 밀란 쿤데라는 프라하 카렐대학에서 문학과 미학을 공부하다 영화학부로 옮겼으며, 졸업 이후 영화 아카데미에서 문학을 가르치며 다양한 시와 소설, 희곡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농담', '생은 다른 곳에' 등이 꼽힙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2023-07-12
  • '강남 마약 음료 사건' 주범, 20대 한국인 中서 체포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의 주범이 중국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청은 한국 국적의 20대 이 모 씨가 지난 5월 24일 중국 공안에 체포됐으며, 현재 이 씨의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중책으로 활동하며, 지난 3월 중학교 동창인 길 모 씨에게 마약 음료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길 씨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필로폰 10g을 구입한 뒤, 이를 중국산 우유와 섞어 음료를 제조했습니다. 이후 길 씨 일당은 시음
    2023-07-12
  • 경찰, 생후 이틀 된 아이 묻은 친모에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은 친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17년 10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은 뒤,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데려가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이가 숨져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말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로 땅에 묻었다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2023-07-12
  • 尹-기시다 정상회담.."오염수 기준치 초과시 즉각 방류 중단"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총리와 마주 앉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우리 측과 공유하고, 점검 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2023-07-12
  • 고교생이 친구 살해 뒤 자수..경찰 수사
    친구를 살해한 고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오늘(12일) 동급생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7살 A양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양은 이날 날 12시쯤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친구 B양의 집에서 B양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입니다. 두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던 관계로, 당시 A양은 B양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은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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