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정부, 치솟는 환율에 국민연금 동원...'4자 협의체' 가동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겁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언론공지를 통해 "기재부와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1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과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갖고 "국민연금 등 주요
    2025-11-24
  • MBC '명랑운동회' 인기 아나운서에서 정치인으로...변웅전 前의원 별세
    1970∼1980년대 인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3선 의원과 당 대표를 역임한 변웅전 전 의원이 지난 23일 밤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4일 전했습니다. 향년 85세.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산농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심리학과 재학 중 1963년 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가 됐습니다. 최평웅 전 아나운서의 회고록 '마이크 뒤에 숨겨둔 이야기들'(2023)에 따르면 고인은 KBS 입사 후 '자정 대공뉴스'를 마친 뒤 술을 마셨다가 새벽 2시 뉴스에서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그날 아침
    2025-11-24
  • 베트남서 가방에 든 한국인 부패 시신 발견...한국인 용의자 2명 조사
    베트남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긴 상태였습니다. 주변 건물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행인들이 몰려들자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건물 주변을 통제한 뒤 시신을
    2025-11-24
  • 겨울 마법의 시작!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12월 31일까지
    에버랜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겨울축제를 이달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축제 기간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화려한 행진이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와 산타, 루돌프,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산타마을 이야기를 선보이는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1일 2회)이 펼쳐집니다. 산타, 요정 등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
    2025-11-24
  • 정부, '지역 의료 공백' 한의사 활용 적극 검토...기대 반 우려 반
    정부가 지역 공공의료 현장의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의사' 인력의 참여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병역 의무를 대신해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수가 급감하며 농어촌 등 지역의료에 '구멍'이 생기자 한의사의 역할을 강화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복안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에서 제기된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한의사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한의
    2025-11-24
  • '퇴사 통보' IT 업계 프로젝트 마치면 근로계약 끝?...법원 "부당해고"
    정규직 근로자에게 퇴사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정보기술(IT)업체가 부당해고 소송에서 "프로젝트 종료 시 퇴사가 업계 관행"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IT업체에서 일하던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1월 한 IT업체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프로젝트 업무를 수행하다 프로젝트 철수 후인 2024년 3월 해고를 당했다며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2025-11-24
  • 나경원 "與, 1년 내내 계엄팔이...본인들이나 헤어질 결심하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청래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년 내내 우려먹은 계엄팔이 내란몰이를 그만 하라"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12·3 비상계엄부터 지금까지 축제에 젖어있다"며 "계엄 극복은커녕, 1년 내내 계엄팔이·내란몰이에 혈안이 돼 온 나라를 정치 보복 드잡이에, 검찰 해체, 법원 장악, 국가 해체까지 무자비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정청래 대표야말로 내란몰이 거짓 선동과 헤어질 결심하라"라면서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경위
    2025-11-23
  • "속도보다 생명"...택배노조, 새벽배송·과로사 해결 촉구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23일 오후 광화문에서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과로사 없는 택배 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이 주최했으며, 전국택배노조와 참여연대 등 경찰 비공식 추산 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속도보다 생명이다"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새벽배송 최소화와 과로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근조리본을 단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이 리본을 뗄 수 없을 만큼 현장에서 택배 노동자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뀐단 말
    2025-11-23
  • 노엄 촘스키, 성범죄자 엡스타인과 각별했나...휴가 계획까지 논의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문건 공개를 앞두고 그가 생전 정·재계 인사들과 유지했던 인맥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미국의 저명한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역시 알려진 것보다 엡스타인과 더 친밀한 관계였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22일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 의회가 공개한 엡스타인이 여러 정·재계, 학계 인사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중에는 촘스키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공개된 이메일을 보면 촘스키와 엡스타인은 가끔 정치·학술적 논의를 했다는 촘스키의
    2025-11-23
  • 이번엔 한라산에 '대변 테러'..."中 관광객, 어떻게 안 되나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제주 한라산 등산로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보게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제안합니다' 게시판에는 지난달 14일 '한라산에서 변 싸고 고성방가 중국인들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지난 9월 30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을 했다. 2년 만에 갔는데 그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며 "그 중 가장 불편하게 만든 건 중국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6~7살 정도 된
    2025-11-23
  • 이준석 "국힘과 내년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 없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내년 지선에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연대나 선거적인 움직임을 함께 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경기도당이 주관한 '모이자 경기도! 필승결의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변화와 쇄신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때도 국민의힘에서는 변화나 계엄에 대한 입장 전환을 가져가기보다 90년대식 선거 방식인 '뭉치면 이긴다'는 구호만으로 가려고 했던 것 같다"며
    2025-11-23
  • "민생회복 소비쿠폰, 30일까지 다 안 쓰면 사라져요"
    오는 30일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만료됩니다. 30일까지 쓰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밤 12시까지 1·2차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며 기한 내 소비쿠폰 전액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
    2025-11-23
  • 특정 색 속옷 강요 등 '계엄령 놀이' 7급 공무원...양양군 공식 사과
    강원 양양군이 최근 소속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이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습니다. 양양군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직원 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
    2025-11-23
  • 美 소비자단체 "AI 탑재 곰인형 성관계·약물 안내" 경고
    미국 소비자단체가 시판 중이던 인공지능(AI) 탑재 곰 인형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대화를 하거나 위험한 물건의 위치를 안내하는 등 부적절한 주제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단체 공익연구그룹(PIRG)은 최근 보고서에서 싱가포르 업체 폴로토이(FoloToy)의 AI 탑재 곰 인형 '쿠마'(Kumma)에 이 같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폴로토이의 홈페이지에서 99달러(14만 5천 원)에 판매된 쿠마는 스피커가 내장된 봉
    2025-11-23
  • '바가지 논란' 광장시장, 소송전으로 번지나
    잊을만하면 터지는 '바가지' 논란에 광장시장 내 일반 점포들이 노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노점의 문제로 시장 전체 손님이 줄어들어 피해가 막심한 만큼 이를 보상하라는 겁니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일반 점포들의 '광장시장총상인회'는 노점 위주로 구성된 '광장전통시장총상인회'(이하 노점상인회)에 연내 3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청구액 3억 원은 일반 점포 상인이 받은 경제적 피해를 산정한 값입니다. 이들은 소속 2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3일 노점상인회에
    2025-11-23
  •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외식 메뉴는?
    올해 내내 '면플레이션'(면과 인플레이션 합성어·면 물가 상승) 현상이 지속하면서 서울 지역 8개 인기 외식 품목 중에서 칼국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소비자 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은 작년 12월보다 3.44% 올랐습니다. 칼국수는 같은 기간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1%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칼국수 가격은 10년 전인 2015년 10월 6,545원에서 50.44% 올랐습니다. 서민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25-11-23
  • "정답 2개 문항 있다"...수능 국어, 이번엔 '지문 오류' 주장 제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정답이 2개인 문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수능 국어 3번 문항의 정답이 두 개이고 지문에도 오류가 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교수가 지목한 지문은 독해 능력을 해독과 언어 이해로 단순화해 설명한 필립 고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전 명예교수의 '단순 관점'을 다룬 글입니다. 해당 지문에는 '(단순 관점에서는) 해독이 발달되면 글
    2025-11-23
  • G20 정상회의 첫날 '남아공 정상선언' 전격 채택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첫날 'G20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선언'이 채택됐습니다. 회의 마지막 날인 둘째 날 폐막에 앞서 채택하던 관례에 비춰 보면 이례적입니다. 회의를 보이콧하며 정상선언 채택에 반대한 미국에 맞선 결정으로 보입니다. 빈센트 마궤니아 남아공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회의장인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회의를 시작하는 시점에 컨센서스로 정상선언이 채택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선언문은 회의 마지막에 채택되지만 정상
    2025-11-22
  • ABC 지미 키멀, '방송퇴출' 압박 트럼프에 "조용히 해, 돼지야" 되돌려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방송인 지미 키멀이 자신의 방송 퇴출을 거듭 압박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의 막말을 인용하며 맞받아쳤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키멀은 전날 밤 전파를 탄 ABC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키멀을 공격하는 내용으로 올린 글을 띄우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날 오전 0시 49분에 게시된 해당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왜 ABC 가짜 뉴스는 지미 키멀을, 재능도 없고 시청률도 매우 낮은 사람을 방송에 놔두
    2025-11-22
  • 中 "日, 감히 양안상황 무력개입하면 침략행위...자위권 행사"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침략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22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21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발언 철회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 대사는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대만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핵심이익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중국에 무력 위협을
    2025-11-2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