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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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장기간 비' 소식에 신안 천일염 가격 상승
    천일염 생산이 집중되는 7월과 8월 장기간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신안 천일염 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잦은 비로 천일염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줄어들면서 지난 4월 말 1만 2천 원이던 천일염 20kg 한 포대의 가격이 한 달여만에 1만 8,500원까지 올랐습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은 지난해 750여 농가가 22만 톤의 천일염을 생산했지만 올해는 역대 최저인 17만 톤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06-03
  • '집단 마약 투약'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 검거
    숙소에 모여 함께 마약을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저녁 8시쯤 전남의 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모여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 수산 사업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으며, 검거 당시 대마 25g 가량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6-03
  • 특전사회 참배 놓고 공법단체-시민단체 또 충돌.."볼썽사나워"
    【 앵커멘트 】 특전사동지회의 5·18 민주묘지 참배를 놓고 5·18부상자회,공로자회와 시민단체가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지난 2월 특전사회 '용서와 화해' 초청 행사 이후 불거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18 참배의 엄숙한 상징인 민주의 문 앞이 뒤엉킨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5·18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함께 참배에 나선 특전사동지회원들을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2023-06-03
  •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회, 이번에는 갑질ㆍ폭언 논란
    동료 시의원 사이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경기도 부천시의회에서 이번에는 공무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박혜숙 의원은 지난 4월 해외연수 중 더불어민주당 임은분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갑질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7명과 공무원 2명은 4월 5∼11일 프랑스 파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박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위원장은 연수 기간 내내 여행사에 대해 불평불만을 했고 일행들을 계속 불편하게 했다
    2023-06-03
  • '특전사 5ㆍ18 묘역 참배' 놓고 또다시 충돌
    5ㆍ18 공법단체,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가 '특전사의 오월영령 참배'를 놓고 또다시 마찰을 빚었습니다. 특전사 동지회 회원들과 그 가족 등 30여 명, 공법단체인 5·18부상자회, 공로자회 회원 50여 명은 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참배를 위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18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특전사 참배를 막기 위해 국립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민주의문을 막아섰고,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경찰력에 가로막힌 상태
    2023-06-03
  • 軍 "천리마 1형 잔해 인양, 다소 늦춰질 가능성"
    이르면 오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한 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군 당국은 현장 바닷속 시야가 좋지 않고 물의 높이가 변하지 않는 정조 시간이 한정돼 천리마 1형의 인양 시점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오전 해난구조전대(SSU) 심해 잠수사 등을 투입해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바다 해저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양은 잠수사들이 포화잠수를 통해 수심 75m 깊이 바닥에 가라앉은 15m 길이의 잔해
    2023-06-03
  • 인도서 '최악의 철도 사고'..233명 사망ㆍ900명 부상
    인도에서 여객열차끼리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나 지금까지 2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7시쯤 인도 오디샤주 발라소르에서 '하우라 슈퍼패스트 익스프레스' 여객열차가 선로를 이탈한 뒤 또 다른 여객열차인 '코로만델 익스프레스'와 충돌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등 외신들의 보도 등을 종합하면 이미 233명의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중상을 입은 환자와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부상자 수도 9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1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철
    2023-06-03
  • '코인 논란' 김남국, 법사위→교육위로..與 "교육계에 해악"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국회 상임위 변경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에 따르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소속 상임위원회가 어제(2일)자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섭단체가 아닌 의원의 상임위 조정은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거액의 코인 자산을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이 법사위 활동을 하는 것은 '이해충돌'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민주당도 김 의원의 사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28일 국회의장실에 법사위에서 권인숙 의원을
    2023-06-03
  • 태풍 '마와르' 영향에 日 폭우..1명 숨지고 2명 실종
    미국령 괌을 강타한 제2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는 어제(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아이치현에서 1명이 사망하고, 와카야마현에서 2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고속열차인 신칸센과 일반 열차의 일부 노선은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바라키현, 지바현, 시즈오카현, 가나가와현의 약 2,100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일본 중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浜松)시 구마(熊) 지역에
    2023-06-03
  • 서울 유명 어린이병원도 '휴일 진료 중단'..광주 달빛어린이병원 가능할까?
    서울의 유명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진료 중단을 선언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올 하반기 달빛어린이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의문 부호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첫 어린이전문병원인 서울 용산구 소화병원은 진료 인력이 부족해 이달부터 휴일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소화병원은 "이날부터 진료인력 부족 및 병원 환경 개선 공사로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진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 토요일 오전 8시30분∼오
    2023-06-01
  • 광주시의회, '법인카드 논란' 임미란 의원 징계절차
    광주시의회가 채무 관계에 있는 업체로부터 법인 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한 시의원에 대해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4월 보성의 한 어업회사에 5천만 원을 빌려준 뒤 채무 변제용으로 법인 카드를 받아 천4백여만 원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임미란 광주시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당 대표 직속 기구인 윤리감찰단에 관련 내용을 보고 했습니다. 한편 경찰도 임 의원에게 돈을 빌린 뒤 법인카드를 제공한 업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2023-06-01
  • '망루 농성'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광양제철소에서 망루 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흉기를 위둘러 경찰의 진압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김준영 사무처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5시 31분께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설치한 망루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다가 진압에 나선 경찰관에게 쇠 파이프 등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김 사무처장은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맞아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2023-06-01
  • 러시아 보안국 "美-애플, 아이폰으로 스파이 활동"
    러시아 보안국이 미국과 애플이 아이폰을 활용해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연방보안국 FSB가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미국 특수기관의 정보 활동을 적발했다"며 "국내 가입자의 휴대전화를 포함해 수천 대의 애플 휴대전화가 감염됐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NSA가 애플과 연계해 아이폰에 악성코드를 침투시켜 정보를 빼내는 등 스파이 활동을 벌였다는 겁니다. FSB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이스라엘, 시리아, 중국을 포함해
    2023-06-01
  • 'SG증권 폭락 사태' 라덕연의 공범 3인방도 구속..15일 첫 재판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씨의 돈과 투자자를 관리한 공범들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36살 장 모 씨(36)·38살 박 모 씨·42살 조 모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라씨 일당이 거느린 여러 법인에서 사내이사 등을 맡아 시세조종 범행에 관여하고 투자자와 투자금을 관리하며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
    2023-06-01
  • [영상]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서 수도관 파열..복구 조치 중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나 관계기관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해광무지개아파트 인근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퇴근길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파열 당시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관리본부 등 관계 기관들이 현장 조치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01
  • '1,580대 수용 가능' 송정역 주차빌딩 완공..30분 무료
    【 앵커멘트 】 광주 송정역은 서울 등을 오가는 KTX 이용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지만, 주차면이 부족해 항상 교통혼잡이 빚어지는 곳이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주 송정역 주차빌딩이 1년 10개월 만에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송정역은 주말이면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와 역 앞에 일행을 내려주는 차가 뒤엉키기 일쑤였습니다. 주말의 경우 하루 2만5천여 명이 이용하지만, 광주 송정역 주차공간은 4백여 대로 턱없이 부족해 교통 혼잡이 반복돼 왔습니다. 이런
    2023-05-31
  • 누리호 도요샛 3호 '다솔' 우주로 못 보낸 듯... "사출 안된 것으로 추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 과정에서 부탑재위성인 도요샛 4형제 중 3호 '다솔'을 우주로 내보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요샛 3호는 누리호 초기 데이터에서 사출 여부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초기 교신에서도 신호가 전혀 확인되지 않아 누리호에서 사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누리호 초기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2023-05-30
  • 80대 치매 환자 폭행 혐의로 요양보호사 경찰 조사
    전남 광양에 있는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80대 치매 환자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광양의 한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A(51)씨를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9시 40분쯤 이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 B씨의 얼굴 등을 6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요양원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폭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폭행당한 치매환자는 대퇴부 골절과 피부 괴사 등 전치 14
    2023-05-30
  • '괌 탈출' 한국관광객 188명 인천공항 도착
    태풍 '마와르(MAWA'의 영향으로 태평양 괌에서 갇혔던 한국인 관광객들의 첫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태풍 '마와르' 접근에 따른 피해 우려를 이유로 지난 22일 오후 공항 폐쇄를 결정한 지 1주일 만입니다. 29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 188명이 탑승한 진에어의 LJ942편은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괌 국제공항을 이륙해 밤 8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9일 진에어 1편의 귀국에 이어 제주항공 2편,대한항공 1편, 티웨이 항공 1편 등 총 5편의 여객기가
    2023-05-29
  • '2백 미터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구속영장 신청
    약 213m(7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열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이 모(33)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오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범행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어 신병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전날 낮 12시 35분쯤 제주공항발 대구공항행 아시아나항공기에서 착륙 직전 비상구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최근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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