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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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담양 냉장고 부품 공장서 불..14명 대피 '소동'
    담양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1일) 아침 8시 20분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의 한 냉장고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분 만인 오전 9시쯤 불을 진화했습니다. 화재 당시 노동자 14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1개동이 완전히 타고, 인접한 다른 건물 1개동에도 불이 번지면서 절반 가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동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2022-10-21
  • '민주당사 압수수색' 후폭풍에 맥 빠진 광주 국감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에서 국정감사가 열린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열린 국감이라 지역민들은 깊이 있는 국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는데요. 검찰의 민주당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의 후폭풍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현장 합류가 늦어지면서 국감은 힘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정감사가 열린 광주광역시청 회의실 절반이 텅 비었습니다. 검찰이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을 압수수색한 것에 반발해 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면서 의원들의 합류
    2022-10-20
  • '회고록 명예훼손 불복' 전두환 측 손해배상금 지불
    회고록을 통한 명예훼손 항소심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를 한 故 전두환 측이 5월 단체 등에 손해배상금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 단체들과 조영대 신부 측은 명예훼손 항소심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전 씨 측에서 최근 재판에서 선고된 손해배상금 7천만 원과 2018년부터 2심 선고일까지 연 5%, 그 다음부터는 연 12%로 계산된 지연손해금까지 입금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측은 확정판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법원 절차에 따라 지급한 것이며 항소 판결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2022-10-20
  • 벼 수확하던 논 주인, 후진하는 화물차에 치여 숨져
    벼 수확 중 후진하던 화물차에 치인 논 주인이 숨졌습니다. 19일 오후 2시 40분쯤 전남 보성군 득량면의 한 농로에서 23살 A씨가 몰던 4.5톤 화물차가 후진을 하다 70살 B씨를 치었습니다. B씨는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B씨의 논에서 벼 수확 작업을 돕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둬들인 벼를 차에 싣기 위해 후진을 했으며, 차량 뒤편에서 쉬고 있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
    2022-10-20
  • "지난해부터 광주 스토킹 신고 건수 급증..구속 송치율 낮아"
    지난해부터 광주 지역의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광주 경찰에 접수된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가 835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79건, 2020년에는 41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301건으로 신고 건수가 급등했고, 올해는 8월까지 414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2021년 38건, 2022년 191건은 정식 사건으로 입건됐는데, 각각 17명과 75명이 불구속 송치된 반
    2022-10-19
  • "5·18 주도 故 박관현 열사 유족에 국가가 위자료 지급해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 운동을 주도했던 故 박관현 열사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故 박 열사 유족 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박 열사는 198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원 자율화와 반독재투쟁 등 학생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1982년 4월 5일에 체포됐습니다. 수감 기간 동안 교도소 내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40여 일간 옥중 단식투쟁을 하다 1982년 10월 12일에 숨졌습니다
    2022-10-19
  • '축구장 175개 크기' 광주ㆍ전남 군 유휴지 방치
    광주 전남에 축구장 175개에 맞먹는 군 유휴지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전국적으로 1,409만㎡(426만 평)의 군 유휴지가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27만 2천여 평인 90만㎡, 전남은 10만 6천여 평에 달하는 35만 3천㎡가 군 유휴지였습니다. 축구장 면적인 7,140㎡를 기준으로 보면 광주는 축구장 126개, 전남은 50개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군 유휴지는 군부대의 해체나 이전
    2022-10-19
  •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공무원 "해임 처벌은 과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공무원을 해임한 것은 과중한 처벌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공무원 A씨가 나주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함께 운영하던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다치게 한 혐의로 가정법원에 송치돼 특수 상해 등의 혐의로 접근 금지와 상담 위탁 보호 처분 결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내와 다툰 뒤 '짐 싸서 나가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
    2022-10-19
  • 대낮 음주운전 경찰관 검찰 송치..징계도 병행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힌 광주광산경찰서 소속 A경위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7일 낮 12시 40분쯤 광주 북구 석곡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경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자체는 경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한 것과 별개로 징계 절차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10-19
  • '3년간 부채 4천억 증가' 광주시 재정 괜찮을까?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여파에 부동산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지자체들이 받는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총 부채가 4천억 원 이상 늘어났을 정도인데, 추진 중인 대형 현안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는 이달 말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해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사가 춘천 레고랜드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빌린 2천50억 원이 갚기 어려워지자 강원도가 이를 대신 갚는 상황을 막기 위해섭니다. ▶ 싱크 :
    2022-10-18
  • 누리호 큐브위성 개발자 "우주 분야 학생연구원 국가 지원 절실"
    우주와 관련한 대학의 연구를 위해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성능검증 위성으로 큐브위성을 개발한 조선대 학생연구원 손민영 씨는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참석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손 씨는 "경연대회에서 최종 개발팀으로 선정되기 위해 여러 요소를 고려하다보면 위성 본체와 탑재체에 전체 비용의 80~90%를 투입해야 해 인건비와 위성개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의 경우 우주환경시험에 대한 바
    2022-10-18
  • '낮 최고 19도' 맑고 쌀쌀..화재 주의
    월요일인 오늘(17) 광주 전남은 구름 많다가 오후 들어 서서히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17도 안팎을 기록했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는 등 15~19도 수준에 머무르겠습니다.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3.5m, 남해상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2022-10-17
  • '찬 공기 유입' 아침부터 쌀쌀..초겨울 날씨
    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5도 이상 크게 낮아지는 등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전
    2022-10-17
  • 3년 만에 가을 축제..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앵커멘트 】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남도 곳곳이 아름다운 가을꽃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꽃을 활용한 축제도 잇따르면서 코로나19로 움추려 들었던 지역 경제가 기지개를 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성 황룡강을 따라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미니 기차에 올라탄 관광객들은 끝없이 펼쳐지는 가을꽃의 향연에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3년 만에 돌아온 가을꽃 축제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은 하루 종일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이진혁 / 광주광역시
    2022-10-15
  • 환경 법규 등 위반한 전남 골프장 5곳 적발
    환경 법규 등을 위반한 전남 골프장 5곳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골프장 환경오염 특별점검을 실시해, 전남 골프장 5곳에서 오염물질 기준을 초과한 오수 방류 3건과 깎은 잔디를 노면에 방치한 폐기물법 위반 3건 그리고 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2건 등 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환경청은 폐기물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다른 골프장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2022-10-14
  • '사망보험금 노린 살인 계획' 일당 2심서 감형
    사망 보험금을 노려 살인을 계획했던 일당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줄어들었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1부는 지난해 10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만난 여성과 교제하기로 한 뒤 화순군의 한 펜션으로 불러내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 4명에 대해 1심 형량보다 1년 6개월~5년이 줄어든 각각 징역 14년, 9년, 3년 6개월,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항소 과정에서 피고인들이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감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2-10-14
  • 깎은 잔디 방치하고, 오염수 방류하고..골프장 7곳 적발
    환경오염을 유발한 전남과 제주지역 골프장 7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9월 한 달간 전남과 제주 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남 5곳과 제주 2곳 등 모두 7곳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위반사항은 모두 11건으로,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이 4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4건, 하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2건 등이었습니다. 영산강청은 깎은 잔디를 노면에 그대로 방치해 폐기물 처리 기준을 위반한 전남과 제주 지역 골프장 4곳에 대해서는 관할 검찰청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나머
    2022-10-13
  • '낮 최고 24도' 맑고 일교차 커..출근길 안개
    목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6~15도, 낮 최고 기온은 22~24도로 일교차가 큰 곳은 15도 이상 차이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시간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안의 경우 0.5m로 잔잔하겠고, 남해안은 0.5~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2022-10-13
  • "화순광업소 부지에 내국인 카지노 요청" 논란
    화순군이 내년 폐광이 예정된 화순광업소 부지에 내국인 카지노를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지난달 29일 열린 조기 폐광 대비 대체산업 육성 정책간담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남부권 내국인 카지노 운영을 위한 법률 개정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현재 폐광지역 개발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강원랜드를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로 지정돼 있는데, 지자체가 사행성 시설 유치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2-10-13
  • 전국 대체로 맑아..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목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16도 분포를 보이며 다소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 기온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세종 8도 △대구 17도 △울산 14도 △부산 16도 △제주 18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세종 22 △대구 23도 △울산 22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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