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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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대통령 후배 장관 지키기에 여당 전체가 몰염치 몽니"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 전원이 사퇴하기로 한 여당을 향해 "대통령 후배 장관 한 명 지키겠다고 집권 여당 전체가 몰염치한 몽니를 부리는 모습이 정말 낯부끄럽고 개탄스럽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마자 국민의힘 국정조사위원들이 모두 사퇴하겠다며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정조사위원 사퇴는 어렵사리 합의한 국정조사를 초장부터 무력화하는 시도이자 명백한 국민과의 약속 파기"라며 "여당은 즉각 특위에
    2022-12-12
  • 해상풍력 전남이 '앞장'..풀어야할 숙제는 산적
    【 앵커멘트 】 기후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신재생에너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선택이 되고 있는데요. 해상풍력 발전의 최적지로 꼽히는 전남지역에서 사업이 속도감있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숙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광군 백수읍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 실증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간 전력량은 국내 최대 규모인 2만 메가와트입니다. 5천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르면 내년 초에는 신안군 해상에 세계 최대 규모인 8.2기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공
    2022-12-09
  •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겉도는 공격..검찰 수사에 겁 먹었다"[백운기의 시사1번지]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해 국민의힘과 역전되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이 검찰 수사에 겁을 먹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장윤선 정치전문기자는 오늘(9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예산 문제, 이상민 장관을 처리하는 문제도 마찬가지인데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정부 여당을 타격하는데 제가 보기에 정부 여당에서 볼 때 안 아프다. 폐부를 찌르는 느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장 기자는 "왜 이렇게 겉도는 공격을 할까. 저는 사실 이게 (검찰) 수사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
    2022-12-09
  • 이재명 "이제 진실의 시간, 국정조사의 시간이 시작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제 진실의 시간, 국정조사의 시간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은 의원 전원이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이란 각오로 국정조사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참사 후 40여 일이 지났으나 국민 분노와 의혹만 커졌을 뿐 무엇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며 "정부 여당은 책임 회피에 급급하고 경찰 수사 역시 제자리걸음 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정부의 잘못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입법부 구성원으로서 성역
    2022-12-09
  • 주호영 "민주당 행태 기억했다 다음 선거에서 심판해달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민주당의 행태를 낱낱이 기억했다가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달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권을 잡고 있을 때 하지 못한 일을 정권을 잃고 이제 새로 하겠다는 건 몽니이고 잘못"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예산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 여러차례 협상을 하고 있지만 아직 중요한 대목 몇 개가 남아서 오늘 중으로 타결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며 "법인세 인하가 중요 쟁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
    2022-12-09
  • 예산안 대치..지역화폐·지역 핵심예산 '기로'
    【 앵커멘트 】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3+3 협의체를 가동했지만 최종 합의안은 도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등 쟁점 예산을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인데, 지역의 미래가 달린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도 기로에 놓였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정기국회 마지막 시한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여야의 예산안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에 원내대표까지 포함된 3+3 협의체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통령실 이전 비용 등 쟁점 예산에 이견이 커 진통을
    2022-12-08
  • '만 나이' 개정안 국회 통과..내년 6월부터 시행
    내년 6월부터 사법과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가 사용됩니다. 국회는 오늘(8일) 본회의를 열고 '만 나이' 사용을 명확히 규정한 민법 일부개정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만 나이'는 출생일 0세를 기준으로 생일마다 1살씩 더하는 나이 계산법입니다. 현재 법령상 나이는 민법에 따라 '만 나이'로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출생한 날부터 바로 한 살로 여겨, 매해 한 살씩 증가하는 이른바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고 일부 법률에선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연 나이'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
    2022-12-08
  • 장성철 "국민공감 아닌 '친윤공감'..분열적 계파 모임 적절치 않아"[백운기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의원 65명이 참여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차기 총선의 공천을 위한 '친윤 공감'이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공감'의 대장이 누구냐는 질문에 "장제원 의원이라고 본다. 이철규 의원이 간사 역할하고 있는데 이철규 의원보다는 장제원 의원이 힘이 좀 세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장 소장은 "(국민공감에) 참여하지 않은 50분의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생각일까. 지금은 어쨌든 '친윤들한테 잘 보여야 다음번 공천 받을 수 있어'라고 생각할
    2022-12-08
  • 박홍근 최후통첩 "최종 제안 거부하면 예산안 단독 처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신들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여당에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생 예산 대폭 증액을 위한 초부자 감세 철회와 감액 규모 최대한 확보라는 우리 민주당의 최종 제안을 정부와 여당이 끝내 거부한다면 우리로선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단독 수정안이라도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639조 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
    2022-12-08
  • 주호영 "민주당, 자신들 정권때 방만 예산..반성은 커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5조 1천억 원을 감액해야 하다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자신들 정권 때 했던 방만 예산을 반성하기는 커녕, 그런 기조를 이어가자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8일)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여러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건전재정을 만들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정부 예산안의 평균 감액 규모가 5조 1천억원이며, 이번에도 국회가 비슷하게 감액한 뒤 이 규모에 맞춰 다른 사업들을 증액하자는 주장을 편다고 주
    2022-12-08
  • 천하람 "한동훈 장관 당대표되면 제일 반길 사람은 이재명"[백운기 시사1번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당대표 차출설에 대해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실상 거리를 둔 데 대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오늘(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한 장관의 발언이) 가능성을 0%로 만들지는 않은 것 같다. 당장 이걸(당대표 출마)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언급"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윤핵관, 한동훈 장관과 이 문제가 정리된 것 같지 않다. 아직 완전히 어떤 방침이 선 것 같지는 않다. 한 장관
    2022-12-07
  • 민주당, 이상민 해임건의안 선택..거부하면 탄핵소추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 방안으로 해임건의안 처리를 선택했습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7일) 오후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 장관에 대한 문책 방식을 해임건의안으로 할지 탄핵소추안으로 할지를 두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의원님들께서 이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국정조사가 이어지면서 대통령께서 해임건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진행할
    2022-12-07
  • '해임? 탄핵?' 민주당, 오늘 의총서 이상민 문책안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늘(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문책 방식을 결정합니다. 민주당은 애초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를 권하며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으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 중 문책 방안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내에서는 곧바로 탄핵소추안을 처리해야 한단 강경한 주장도 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당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우
    2022-12-07
  • 수도권·MZ 대표론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을 것..한동훈 51%"[백운기의 시사1번지]
    '수도권·MZ세대'에 호소력 있는 인물이 차기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었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6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교감이 있는 것 같다. MZ세대에게 소구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또 하나 공천의 위험도가 낮은 사람, 공천 갈등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람을 당대표로 세워야 된다고 얘기를 했고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맞다, 그런 당대표가 돼야 된다'는 식
    2022-12-06
  • 박홍근 "민생예산 줄줄이 감축..'윤심'만 가득한 사심 예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초부자 감세 철회, 위법 시행령 낭비성 예산의 감액, 따뜻한 민생예산 확충이라는 대원칙에 입각해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원내대표 간 협상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낭비성 예산을 줄였다길래 들여다보니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공공형 노인 일자리 등 민생예산만 줄줄이 감축했다"며 "서민은 없고 '윤심(尹心&mid
    2022-12-06
  • 이재명 "태극전사, 국민들께 '꺾이지 않는 마음' 선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수고 많으셨다. 여러분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최고의 팀들과 당당히 겨루며 국민들께 '꺾이지 않는 마음'을 선물해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는 말씀드린다. 우리의 여정은 끝이 아니다. 대한민국 축구와 여러분의 앞날에 더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에 1
    2022-12-06
  • 위기 속 이재명 100일..침묵 깬 이낙연ㆍ임종석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없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SNS에 글을 올린 것과 맞물려 정치적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측근 구속 등 현실화하고 있는 '사법리스크' 우려 속에 별도의 기자간담회 없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2022-12-06
  • 위기 속 이재명 100일..침묵 깬 이낙연ㆍ임종석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없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SNS에 글을 올린 것과 맞물려 정치적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측근 구속 등 현실화하고 있는 '사법리스크' 우려 속에 별도의 기자간담회 없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2022-12-05
  • 정진석, 이재명 저격 "민주당에 중요한 게 그분 살리기인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것이 민생 살리기인가, 그분 살리기인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5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을 위한 예산안 처리,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를 내팽개치고 이재명 방탄을 위해 정쟁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헌법을 어겼다. 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 12월 2일을 (넘기고도)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별도의 본회의 날짜
    2022-12-05
  • '취임 100일' 이재명 "민생 포기·야당 파괴 윤 정부..정치 실종"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생을 포기하고 야당 파괴에만 몰두 중인 윤석열 정부 200일 동안 정치는 실종했고 대화와 타협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측근들이 구속되는 등 자신을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이 정권은 무능, 무책임, 무대책으로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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