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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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값 정상화법, 여야 갈등에 결국 안건조정위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의 첨예한 갈등 속에 결국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안건조정위원회는 여야 입장 차가 큰 법안을 다수당이 강행 처리하지 못하도록 최장 90일간 심사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자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로 맞붙을 놨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는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았는데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2022-09-26
  • 박지원, 尹 출근길 답변에 "거짓말..국민을 바보로 보면 안 돼"[백운기의 시사1번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뉴욕 발언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로 알려졌지만,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고 미국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
    2022-09-26
  • 이재명 "외교참사까지 국민 삶 옥좨"..박홍근 "박진, 즉각 해임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대한민국의 민생위기에 이제는 외교 참사까지 국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경기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외교는 곧 국민의 삶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외교 현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경기도민 여러분께서도 참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며 "야당이 힘을 내서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또 바른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2022-09-26
  • 주호영 "대통령 비속어 프레임 MBC, 여러 조치 취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이번 순방 보도에서 최초로 대통령의 비속어 프레임을 씌운 MBC는 사실 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MBC 최초 보도처럼 미국을 지칭하는 단어였다면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 철저한 확인이 필요한데 MBC는 이런 확인 과정을 생략하고 자의적이고 매우 자극적인 자막을 입혀서 보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
    2022-09-26
  • [영상]尹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 훼손..국민 위험에 빠뜨리는 일"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 방문 기간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와 관련한 나머지 얘기들은 먼저 이 부분에 대한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계 2~3개 초강대국을 제외하고 자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자국의 능력만으로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며 "그래서 자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2022-09-26
  • 대통령 거부권까지..쌀값 정상화법 '첩첩산중'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쌀값 정상화를 위해 추진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야 정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의 강행 처리로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거부권'을 언급할 정도로 국민의힘의 반발이 거세 본회의 통과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쌀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매입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에서 '매입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민주당은 쌀값 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22대 민생입법 과제
    2022-09-23
  • '바이든 아닌 날리면' 김은혜 해명에 "조롱거리 되려고 자처"[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이 되레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미국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발언에서) 미국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고, 바이든이라는 말은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장윤선 정치 전문기자는 오늘(2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은혜 홍보수석의 이런 해명이 오히려 대통령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우리가 스스로 조롱거리가 되려고 자처하는
    2022-09-23
  • 농기계 교통사고로 해마다 58명 사망..전남 최다
    농기계 교통사고로 해마다 58명이 숨지고, 사고 건수와 사망자는 전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2,019건으로 292명이 숨지고, 2,239명이 다쳤습니다. 지역별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는 전남이 427건(70명 사망, 462명 부상)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북 364건(61명 사망, 369명 부상), 충남 241건(35명 사망, 280명 부상), 경남 222건(22명 사망, 23
    2022-09-23
  • 소병철,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 대표 발의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순사건 희생자들의 '특별재심'과 법무부장관 '직권재심 청구의 권고'가 가능하도록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별재심' 개정안에는 법원 판결, 군법회의 명령서뿐 아니라 당시 언론 보도 등 객관적 자료를 통해 적법절차와 증거 없이 처벌받은 희생자들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법무부장관이 군사재판과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해 직권 재심 청구를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2022-09-23
  • "현산에 강력한 처분을" 예비입주자 상경 집회
    【 앵커멘트 】 6명이 숨진 화정아이파크 참사에 대한 서울시의 현대산업개발 행정처분이 임박한 가운데 예비 입주자들이 상경 집회에 나섰습니다. 예비 입주자들은 서울시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현대산업개발에는 실질적인 주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붕괴 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광주 화정아이파크 예비 입주자 수백여 명이 서울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예비 입주자들은 부실공사로 소중한 생명을 해친 기업, 그리고 소비자와의 약속을 외면한 기업은 망해야 한다며 서울시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했습니다.
    2022-09-22
  • 대통령실, 尹 비속어 논란에 "사적발언..외교 성과로 연결 부적절"
    대통령실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어떤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2일 자정쯤(현지시각)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지금 어떻게 해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일로 외교 참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대 위의 공적 말씀도 아
    2022-09-22
  • "영빈관엔 수백억..초등돌봄 과일간식 예산 전액 삭감"
    정부가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의 내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예산 72억 원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예산 158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도 기획재정부가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 국산 제철과일 소비확대 등을 위해 2018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말 올해 예산
    2022-09-22
  • 尹대통령 美 의회 욕설 발언에 "수사검사 시절 언행이 고스란히.."[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의회 욕설 논란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21일 뉴욕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48초 간 환담을 마친 뒤 행사장에서 나오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고, 해당 영상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윤경호 MBN 논설위원은 오늘(2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수사검사 시절 그 언행이 고스란히 지금 녹아져 있는 것
    2022-09-22
  • 박홍근 "성과 전무한 외교 망신 참사..외교라인 교체 불가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30분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에 대해 "정상 외교의 목적도, 전략도, 성과도 전무한 국제 외교 망신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사전대응, 사후조율을 못 한 실무 외교라인의 무능도 모자라 대통령 스스로 품격만 깎아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의 회담과 관련해선 "과정도 결과도 굴욕적이었다. 흔쾌히 합의했다던 한일 정상회담은 구체적 의제조차 확정하지
    2022-09-22
  • 해경 형사기동정 60% 내구연한 초과 "신속 교체 필요"
    해양경찰의 형사기동정 60%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경이 보유한 형사기동정 20척 중 12척이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용 중입니다. 함정 종류별로는 형사기동정이 60%, 방제정이 18.6%, 경비함정이 17.6%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 보유 함정의 내구연한은 강선의 경우 20년, 알루미늄 및 FRP선박은 15년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보유한 형사기동정 총 20척 중 6척을 올해 10월부터 2024년 2월
    2022-09-22
  •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 발의..특별재심 신설되나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순사건 희생자들의 '특별재심'과 법무부장관 '직권재심 청구의 권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특별재심' 항목을 신설한 개정안에는 법원 판결, 군법회의 명령서뿐 아니라 당시 언론 보도 등 객관적 자료를 통해 적법절차와 증거 없이 처벌받은 희생자들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법무부장관이 군사재판과 군사재판 외에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해 직권 재심 청구를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소 의원은 "개정안이
    2022-09-22
  •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민형배 복당' 공식 요청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한 무소속 민형배 의원의 복당을 당 지도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이병훈 의원은 지난 19일 당무위원회에서 민형배 의원이 당을 위해 노력했는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결과만 기다리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더 정교하게 검토해 빨리 복당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지난 4월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탈당해 '꼼수 탈당'이란 의혹을 샀지만, 당 안팎에선 당을 위해 헌신한 만큼 빠른 복당이 이뤄져야 한단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2-09-21
  • 민주당,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 때까지 1인 시위
    쌀값 정상화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1인 시위까지 벌이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쌀값정상화 TF는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당 반대에 막혀 소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26일 상임위 법안 통과 때까지 국회 본청 앞에서 국회의원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쌀 잉여생산량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처리로 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
    2022-09-21
  • 천하람, 이준석 불송치 결정에 "윤리위 징계 터무니 없어"[백운기의 시사1번지]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나오자 당 윤리위원회가 수사 결과도 보지 않고 이 전 대표를 징계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천 혁신위원은 오늘(2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어떤 사람들한테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와도 징계를 안 한다. 그런데 당 대표에 대해서, 당이 정말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을 만한 사항 아니겠나. 경찰 수사 결과도 안 보고 징계했다는 게 그때도 문제였지만 이제 와서 보면 너무나 터무니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 윤리
    2022-09-21
  • 양곡관리법 개정 때까지 1인 시위..압박 수위 높이는 민주당
    쌀값 정상화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1인 시위까지 벌이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쌀값정상화TF는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여당 반대에 막혀 소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법안 처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쌀 잉여생산량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처리로 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로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반복되는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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