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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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카셀대 소녀상 기습철거…학생회·시민단체 반발
    독일 카셀 주립대학이 9일(현지시간) 학생들이 세운 평화의 소녀상을 기습 철거했습니다. 카셀대 총학생회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화의 소녀상이 오늘 새벽 우리가 모르는 사이 대학 측에 의해 철거됐다"면서 "곧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캠퍼스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토비아스 슈누어 전 독일 카셀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당국이 오전 7~8시께 몰래 철거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심하다.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여기서 세미나도 하고, 예술작업도
    2023-03-11
  • 오늘도 '포근' 낮 최고 16∼27도.. 서울·광주 25도
    토요일인 11일도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7도, 인천 12.2도, 수원 7.7도, 춘천 3.6도, 강릉 10.5도, 청주 11.0도, 대전 8.9도, 전주 12.6도, 광주 10.3도, 제주 11.0도, 대구 8.9도, 부산 11.8도, 울산 8.9도, 창원 7.8도 등으로 10도 안팎을 기록 중입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2023-03-11
  • 여수산단 대기업 화학물질 하천으로 유출..."인체에는 무해"
    여수산단 내 한 대기업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됐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30분쯤 여수산단 LG화학공장에서 의료용 장갑원료가 희석된 세정수 10kg이 하천으로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벌어졌습니다. LG화학 측은 교량 공사를 하는 과정에 비상 저류조가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화학물질은 물과 섞였을 때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완제품인 상태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비축기지에서 화재
    2023-03-10
  • 국과수, 여수 오일허브코리아 화재 감식 예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여수 오일허브코리아 화재 감식에 나섭니다. 국과수는 불이 난 여수 오일허브코리아 석유탱크에서 가스냄새가 빠지고 안전이 확보되는대로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들의 진술의 엇갈리고 있다며 국과수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3-10
  • 여수디오션CC에서 여자골프대회 17일 열려
    바다 조망 골프장으로 유명한 여수디오션CC가 스타 골퍼들이 출전하는 여자골프대회를 오는 17일 엽니다. 여수디오션CC는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2년 연속 상금왕·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이가영 등 KLPGA투어 상위랭커 4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무관중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갤러리 이벤트와 팬 사인회 등 관중이 있는 대회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3-03-09
  • '안대 벗자 눈앞에 북한군이'..탈북 어민 속이고 압송
    문재인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탈북 어민들을 판문점으로 압송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속여 안심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민들은 뒤늦게 북송 사실을 알게 되자 자해를 시도하는 등 강렬히 저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9일) 연합뉴스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탈북 어민 조사를 담당하던 합동정보조사팀은 북송 예정일을 하루 앞둔 지난 2019년 11월 6일 "이들이 강제북송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강한 저항이 예상되고, 16명을 죽인 전력이 있어 합동정보조사팀 인력으로는
    2023-03-09
  • 여수시 간부공무원, 민원인에게 막말..공직기강 해이
    여수시청의 한 간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막말을 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보건소 A과장은 오늘(7) 오전 10시쯤, 민원 순서를 기다리던 B씨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갑자기 얼굴을 찌푸리며 막말을 쏟아내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A과장은 "안경을 벗고 있어서 직원인 줄 알았다"며 "민원인이 막말로 느꼈다면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2023-03-07
  • 여수 물고기 폐사 피해 100억 육박..원인 '저수온'
    전남 여수 가두리 양식장의 물고기 집단폐사 피해액이 1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는 오늘(7)까지 돌산과 남면 등 양식장 64곳에서 물고기 345만 2천 마리가 폐사해 92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폐사 원인은 올해 초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에 몰아친 강력한 한파와 높은 파도로 물고기들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16일까지 추가 피해를 접수받은 뒤 정부와 전남도에 피해 복구 계획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2023-03-07
  • "여수시 간부 공무원 막 나가네"...민원인에게 "뭐야 뭐" 막말
    여수시청 한 간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막말을 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보건소 A과장은 오늘(7일) 오전 10시쯤 업무차 사무실을 찾아간 민원인에게 "뭐여, 뭐야, 뭐"라며 신경질적인 막말을 쏟아내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A과장은 의자에 앉아 직원에게 업무 설명을 듣고 있었고 업무 방해를 염려한 민원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몇 분 동안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A과장은 "안경을 벗고 있어서 직원인 줄 알았다"며 "민원인이 막말로 느꼈다면 미안하다"고 밝
    2023-03-07
  • 여수 양식장 물고기 345만마리 떼죽음...피해 100억 육박
    전남 여수 가두리 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추정되는 물고기 집단폐사 피해가 1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 22일부터 오늘(7일)까지 돌산읍과 남면 일대 양식장 64곳에서 물고기 345만 2천 마리가 폐사해 92억 6천만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피해 어종은 참돔이 183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감성돔, 조기, 돌돔이 뒤를 이었습니다. 폐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저수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
    2023-03-07
  • 할아버지 구하려다 화마에 스러져간 새내기 소방관
    불길에 휩싸인 할아버지를 구하려던 30살의 젊은 소방관이 할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소방관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안 된 꽃다운 새내기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김제의 한 주택에서 불길이 치솟은 시각은 어젯밤(6일) 8시 30분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어젯밤 9시 8분쯤 화재 진압과 동시에 주택 내 인명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주택을 간신히 빠져나온 할머니는 A 소방관(30)을 붙잡고 "안에 할아버지가 있다"고 다급하게 외쳤고 A 소방관은 곧바로 불길에 휩싸인 주택 안으로 뛰어
    2023-03-07
  • 北 "한미연합연습은 북침 연습".."더 큰 분노와 항거 불러 일으킬 뿐"
    북한이 문재인 정부 때 5년간 중단됐던 대규모 한미연합연습이 오는 13일부터 다시 진행된다는 군 당국 발표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4일, "미국과 윤석열 역적패당이 제2의 한국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첨단군사 장비들을 동원해 북침 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의 방패', '소링 이글'(독수리연습), '비질런트 스톰' 등 그간 한미가 실시했던 훈련들을 자세히 나열하고 "무분별한 군사적대결책동은 민심의 더 큰 분노와 항거만을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무력 도발을
    2023-03-05
  •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샤이 비명계' 어디로 향하나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과정에서 나온 이탈표 사태로 민주당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샤이 비이재명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민주당 안팎에서도 비명계가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적극적 반명(반이재명)'과 기권·무효표를 던진 '샤이 비명'으로 갈라져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명 인사로 분류되는 이상민·조응천 의원은 이탈표 사태 이후 친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공개적으로 이 대표 거취 표명의 필요성 등을
    2023-03-05
  • 봄 분양 시작…다음 주 3,390가구 공급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봄 분양을 시작합니다. 다음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3,390 가구(일반분양 2,41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1·3 대책으로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면적대도 추첨제가 적용됩니다. 그간
    2023-03-04
  • 김민선, 빙속 세계선수권 여자 500m 4위...0.02초 차이
    신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체력 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김민선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56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습니다. 11조 아웃코스에서 라이벌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과 함께 뛴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5위 기록인 10초 45에 끊었습니다. 약점으로 꼽혀온 스타트에서 손해가 컸습니다. 이날 금메달을 차지한 펨커 콕(네
    2023-03-04
  • 여수산단 휘발유 첨가제 누출...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내 화학공장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여수산단 여천NCC 소유의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의 하나인 메틸부틸에테르가 누출돼 사측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천NCC는 노후화 된 파이프렉에 구멍이 생겨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배관을 차단한 뒤 정확한 누출량과 누출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3-03
  • 여수산단 파이프렉에서 누출된 물질은?...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내 화학공장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낮 1시 30분쯤, 여수산단 여천NCC 소유의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의 하나인 메틸부틸에테르가 누출돼 사측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천NCC는 노후화된 파이프렉에 구멍이 생겨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배관을 차단한 뒤 정확한 누출량과 누출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천NCC는 "누출된 메틸부틸에테르는 다행히 유독물질은 아니라"며 "누출된 양이 적은 데다 휘발성이 강해 피해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2일
    2023-03-03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30...막바지 완성도 '총력'
    【 앵커멘트 】 10년 만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돼가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완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음 달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달콤한 하룻밤을 보낼 세계 최초의 '가든스테이'와 미래정원을 경험할 수 있는 '시크릿가든'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도심 속 박람회장이자 개막식 공간으로 사용될 '그린 아일랜드'와 '오천 그린광장'은 조만간 시운
    2023-03-02
  • 安측 "울산판 대장동" vs 金측 "불법·특혜 없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의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놓고 주자 간 공방이 더욱 거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 측은 오늘(2일) 김기현 후보가 매입한 땅의 원소유주와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 캠프 이종철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해당 토지 원소유주 A씨의 도시개발 사업을 김 후보가 울산시장 시절 승인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권력형 토건 토착 비리 의혹이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가 되는 것 같아 당원들은
    2023-03-02
  • 전남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713억 지원
    전남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사업비 713억원을 들여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3만 6천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를 지원하고 주택 개보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택 임차료는 25만 6천원까지 보조하고 개보수비는 1,241만원까지 지원합니다.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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