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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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난이 농산물 판매량 쑥..고물가 속 인기
    【 앵커멘트 】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고른 모양의 농산물이 아닌, 흠 있고 크기가 작은 낮은 등급의 농산물을 말하는데요. 최근 고물가 속 알뜰한 소비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형마트 농산물 판매 코넙니다. '상생'이라는 이름을 붙인 제철 과일 자두와 사과가 팔리고 있습니다. 바로 옆 매대의 과일보다 알은 작지만 당도가 11 Brix로 동일하고 가격은 최대 30% 저렴합니다. 흔히 마트에서 유통되는 농산물보다 크기
    2022-08-05
  • [여론조사]정부 감세정책은 '부자감세'..학제개편 '반대' 76.0%
    【 앵커멘트 】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감세정책과 학제개편안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감세정책이 부자감세라는 부정적 평가는 62.4%를 차지했고, 학제개편은 76%가 반대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13조 1천억 원 규모의 감세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혜택이 더 많은 부자감세' 정책이라는 답변이 62.4%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중소·중견기업과 중하위계층에 혜택이 더 많은 민생안정' 정
    2022-08-04
  • 광주신세계, 새 단장 지하 푸드마켓 5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입니다. 광주신세계는 8년 만에 총 공사비 약 50억 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단장한 지하 푸드마켓을 5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개장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엄선한 프리미엄 식자재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가 직접 경매한 고품질 한우와 양념육 전문 코너, 새벽 직송 과일 코너, 1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위한 조각과일 코너, 수산물을 현장에서 구워주는 코너 등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막걸리 등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효:곳간'도 마련됐고 오일과 향신료, 시
    2022-08-04
  • 국민 4명 중 3명은 초등 입학연령 하향 '반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에 대해 국민 4명 중 3명은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8월 1주차 정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에 대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압도적이었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9.7%에 불과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76.0%에 달했습니다. 반대 여론은 모든 계층에서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지지
    2022-08-04
  •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전남 최고...보조금 지원 '0원'
    지역농산물을 우선구매하는 지자체의 실적이 매년 늘고 있음에도 농림부의 보조금 지원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은 최근 3년간 전국 지자체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금액이 144억 4,400만 원으로, 이 중 전남의 구매액이 19억 5,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구매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 의원은 그럼에도 지난 2016
    2022-08-01
  •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늘었지만, 법정 보조금 지원 전무"
    지자체가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가 이와 관련한 '법정 보조금'을 전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국민의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금액은 최근 3년 간 144억 4,4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액은 지난 2019년 36억 6,400만 원, 2020년 45억 9,700만 원, 지난해 61억 8,300만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지자체별은 전남이 19억 5,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022-08-01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자가면역 간질환' 국내 첫 확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후 '자가면역 간 질환'이 발생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평소 술을 마시거나 간 질환 약을 먹은 적이 없던 57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뒤 자가면역 간 질환이 발생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피곤함과 전신 쇠약감 등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의료진은 혈액검사에서 간 수치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고 원인을 찾기 위해 간염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자 조직
    2022-08-01
  • 7월 무역수지 '적자'..4달 연속 적자 행진
    지난달 무역 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4% 늘었고, 역대 7월 수출액 중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반도체 등에서 높은 수출액을 보였습니다. 수입액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21.8% 증가한 653억 7천만 달러를 기록
    2022-08-01
  • 보건·의료생협 '사무장병원' 감시 강화한다
    정부가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가 보건·의료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간 시·도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보건·의료생협에 대한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무장병원이 난립하는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개선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시행령에선 시·도지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
    2022-08-01
  • 회복 바라보던 여행업계..코로나 '예의주시'
    【 앵커멘트 】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2년 만에 활기를 되찾으려던 여행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예약 취소 사례가 크게 늘어나진 않지만, 여행업계는 코로나에 긴장하는 분위깁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여행사. 고객 취소로 발생한 여행 상품을 특가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사는 지난주에만 코로나 확산에 부담을 느낀 고객 등 4명이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 인터뷰 : 윤기주 / 여행사 대표 - "특히 취소하신 분들은 지금 현대 위약금 같은 게 굉장히
    2022-07-31
  • 8월, 野 당대표·최고위원 전국 순회 경선 돌입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자들은 전국 17개 시·도 대상 권역별 전당대회 일정을 수행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대회 일정은 △ 6일 강원·대구·경북 △ 7일 제주·인천 △ 13일 부산·울산·경남 △ 14일 충남·충북·대전·세종 △ 20일 전
    2022-07-31
  • 화순전대병원 유수웅 교수, 'K-Medi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유수웅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K-Medi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유 교수는 '정위 췌장암 모델에서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AI 기반 초분광 복강경 시스템의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난치성 종양에서 초분광 영상을 이용해 치료 효과를 외부 물질의 주입 없이 수행할 수 있는 내시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영상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의과학 융합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의사면허와 박사학위를 모두 소지한 조교수급 이하의 신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2022-07-31
  • 2022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삼성물산 9년 연속 1위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7만 5,673개 사로 전체 건설업체(8만 5,233개 사)의 88.8%입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1·2·3위는 삼성물산·현대건설·디엘이앤씨 순이었습니다. 1위
    2022-07-31
  • 원숭이두창 환자↑ 美뉴욕시..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으로, 환자 또한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
    2022-07-31
  •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 8월부터 인상된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영아 양육 가정에 기저귀와 분유 지원 금액을 인상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는 영아 1명당 기저귀 구매 비용으로 월 7만 원, 조제분유 구매 비용 월 9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됩니다. 이전까지는 영아 1명당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8만 6천 원이 지원되어 왔습니다. 복지부는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
    2022-07-31
  • 30대 이하 청년층 다중채무액 158조원 넘어..'빨간불'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 열풍 속에 일명 '빚투'로 인한 다중채무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은 약 5년 동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권 다중채무자 현황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보소서를 통해, 금융권 다중채무자와 이들의 1인당 채무액 규모가 급증하면서 잠재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다중채무
    2022-07-31
  • 100일 간 병상일기 쓴 산모 '슬기로운 입원생활' 펴 내
    수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견뎌내고 출산에 성공한 산모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병상일기'를 의료진에게 전달해 화제입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분만실 역사상 최장기 입원 기록을 쓴 최미연(39)씨가 지난 100일 간의 입원생활을 책으로 엮어내 주치의인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입원생활은 지난 1월 30일 하복부 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이후, 조산 예방 차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입원한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코로나로 면회가 불가능해지면서, 무료함을 달래기
    2022-07-31
  • "홀로 사시는 어르신 도와요" 롯데아울렛 남악점, 집 수리 봉사
    롯데아울렛 남악점이 홀로 거주하는 노인 이웃을 위한 집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아울렛 남악점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소방서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사랑의 집 수리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A씨(91세)의 집에 방문해 노후 싱크대를 교체하고 시설물 보수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김광희 롯데아울렛 남악점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2-07-31
  • 늘던 외식 매출 6월 하락 반전.. 위기감 고조
    【 앵커멘트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회복세를 유지해 오던 지역의 외식산업이 6월부터 다시 하락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속 고물가와 고금리까지 겹치며 외식 부담이 늘어난 탓으로 보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제공하는 광주의 한 백반집. 거리두기 완화 이후로 조금씩 오르던 매출이 최근 들어 다시 주춤하면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박경자 / 20년째 식당 운영 - "코로나 때는 (장사가) 아주 안 됐고 지금은 조금 낫고요. 그 대신 지금은 물가가 너
    2022-07-29
  • 지난해 국내 총인구 5,174만 명..정부 수립 후 첫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 인구수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인구 부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을 포함한 우리나라 총인구(11월 1일 기준)는 5,173만 8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9만 1천 명 가량 줄어든 수치인데, 이처럼 총인구가 감소한 것은 지난 1949년 센서스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구 성장률은 지난 1960년 3.0%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을 거듭해 왔는데, 지난 1995년부터는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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