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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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우크라서 심각한 작전 시작도 안 해..할 테면 해보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은 작전은 시작되지 않았다며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하원 원내 정당 대표들과의 면담에서 "지금 전장에서 우리를 패배시키겠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할 테면 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우크라이나에서) 아무런 심각한 일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우리는 평화 협상도 거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부하는 자들(우크라이나)은 그들이 멀
    2022-07-08
  • 초등학교 앞에서 굴착기가 초등생 2명 덮쳐..1명 사망
    경기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던 초등학생 2명이 굴착기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7일 오후 4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굴착기가 건널목을 지나던 11살 초등학생 2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또 다른 1명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굴착기는 사고 뒤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2022-07-08
  • 보훈처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국가유공자 신청 문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유족이 최근 고(故) 이대준 씨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보훈처는 6일 해명자료를 내고 "유족 측에서 해당 보훈지청으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처가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등록을 권유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보훈처가 서해어업관리단에 순직 심사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측이 순직 결정 후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어 내용을
    2022-07-07
  • 이번엔 尹대통령 친척 대통령실 근무 확인..제2부속실 '논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에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동행한 사실에 이어, 윤 대통령의 친척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부속실에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는 최모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친척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최 씨에 대해 "윤 대통령의 외가 6촌인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기간 대기업 근무 경력 등을 감안할 때 임용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특히 외가 6촌은 이해충돌
    2022-07-07
  • 아파트단지서 3살 유아 통학버스에 치여 숨져
    부산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3살 여자아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부산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 48분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3살 A양이 39인승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는 통학버스가 아파트 회전교차로에서 원생을 태운 뒤 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는 버스 앞으로 걸어 들어온 A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치
    2022-07-06
  • '전대 출마 무산' 박지현 "지도부·이재명, 무엇이 두려운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무산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려운가"라며 반발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마 제가 대표가 돼 기성 정치인을 다 퇴진시킬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비대위 결정에 대해 "당의 외연 확장과 총선 승리는 안중에 없는 결정"이라며 "당 지도부는 다원주의에 기반한 대중정치를 포기하고 폭력적 팬덤 정치로 쪼그라드는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선거와
    2022-07-05
  • 여야, 원 구성 합의 불발..野, 의장단 단독 선출하나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비공개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4일) 오후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날 오전 여야의 막판 협상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날 원내대표 간 회동에 이어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한 '2+2' 2차 심야 담판까지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최대 뇌관이었던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내주는 대신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 기능 축소, 검찰개혁법 관련 헌법
    2022-07-04
  • 다음주부터 전남 해수욕장 문 연다..56곳 전면 개방
    다음주부터 전남 지역 해수욕장 56곳이 속속 문을 엽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5일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일 해남 송호 해수욕장, 9일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과 목포 외달도, 여수 안도·만성리·방죽포·거문도·낭도 해수욕장 등이 피서객을 맞습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무안 홀통·톱머리 해수욕장, 신안 우전·대광·하트·시목 해수욕장 등은 15일부터 개장합니다. 전남 지역 해수욕장 56곳이 전면 개방되는 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전남도는 방
    2022-07-02
  • 군 복무 중 휴가증 위조해 휴가 나간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중 공문서를 위조해 7차례 휴가를 나갔던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5단독 강희경 부장판사는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남의 한 부대에서 인사행정병으로 복무하면서 7차례에 걸쳐 휴가증을 임의로 위조해 휴가를 나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휴가가 잘못된 것 같으니 보고하겠다는 후임병을 향해 '승인 받았다. 만약 휴가를 나갔다가 복귀하는 일이 생기
    2022-07-02
  • 독일 검찰,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 현대기아차 압수수색
    현대ㆍ기아차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수사 중인 독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28일(현지시각) 현대ㆍ기아차 독일과 룩셈부르크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과 검찰 등 140여 명이 투입됐으며 통신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설계 서류 등을 확보해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ㆍ기아차와 부품업체인 보르크바르너그룹은 현재 독일에서 불법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화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가동이 축소되는 불
    2022-06-29
  • 완도 바닷속 실종 가족 차량 발견..오늘 오전 인양 시작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의 차량이 28일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된 가운데 오늘 오전부터 차량 인양 작업이 시작됩니다. 지난 24일 실종경보 발령 이후 집중 수색 작업을 벌여온 경찰은 어제(28일) 오후 5시 12분쯤 완도 송곡항 방파제에서 80m가량 떨어진 가두리양식장 끝에서 실종 가족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수심 10m 깊이에서 발견된 차량은 뒤집어진 채 앞부분 일부가 갯벌에 박혀있는 상태였고 잠수부들이 차량 번호판을 통해 실종 가족의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트렁크에서는 가방 등 일부 유
    2022-06-29
  •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 오늘 결정
    형기 복역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집행정지 여부가 오늘(28일) 결정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관내 형집행정지 신청 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지검 차장검사가 위원장을 맡게 되며 학계와 법조계ㆍ의료계ㆍ시민단체 등 외부 인사 최대 10여 명으로 꾸려집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감 중에도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지난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2022-06-28
  • 유류세 인하에도 기름값 인하는 '찔끔'..담합 조사 나선다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도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업계의 담합 여부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산업자원통상부와 공정위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유업계의 담합 등 불공정 거래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합니다. 일선 주유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해 유류세를 인하분이 정유사 공급과 주유소 판매 시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현재 유류세 인하는 30% 수준으로 다음달부터는 인하 폭이 37%까지 확
    2022-06-27
  • 한밤 중 폭우에 곳곳에서 정전·고립 등 피해 잇따라
    한밤 중에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3일부터 오늘(24일) 오전 8시까지 강원도 춘천(남이섬)과 경기 양주(장흥면), 가평 173mm, 전북 장수군 133.5mm, 서울 122.1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23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전국 곳곳에서 정전과 고립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3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2동 일대 1천 세대가 정전돼 1시간 45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2022-06-24
  • 호우특보 대부분 해제..오전까지 5~30mm 더 내려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7시 기준,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원도 춘천(남이섬)과 경기 양주(장흥면) 173mm를 최고로, 서울 122.1, 전북 장수군 133.3, 광주 풍암동 67.5, 제주 53.3mm 등입니다. 호우특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고, 전남 남부와 경남 하동, 제주도에만 특보가 남아있습니다. 비는 오전까지 강원도와 충남권남부, 충북, 전북을 중심으로 5~30mm를 더 뿌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 대부분 그
    2022-06-24
  • 우크라이나, EU 후보국 지위..4개월만에 초고속 승인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후보국이 됐습니다. EU가 러시아로부터 침공 받은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에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대한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EU로 가는 길에 있어 중대한 단계"라며 "역사적 순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2022-06-24
  • 술 취해 택시기사 때리고 택시 빼앗아 달아난 40대 붙잡혀
    만취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까지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23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다른 승객이 예약한 택시에 일방적으로 올라탄 뒤 하차를 요구하는 택시기사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운전석에서 내린 택시기사를 따라나가 추가로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직접 운전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 과정에
    2022-06-23
  • 아프간 동부 지진으로 1천 명 사망..피해 규모 더 늘 듯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새벽 1시 24분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해 1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파크티카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장인 아민 후자이파는 "파크티카주에서만 1천 명 넘게 사망했고 1,50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관은
    2022-06-23
  • 박지현 "부끄럽다..민주당, 광기 어린 팬덤의 포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이 진실을 외면하고 광기 어린 팬덤의 포로가 돼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부끄러울 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최강욱 의원과 처럼회, 강성 팬덤에 대해 또 한 번 날을 세웠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형사고발 하는 폭력적 팬덤, 윤리심판원 위원들에게 인신공격을 퍼붓는 '처럼회의 좌표부대'들이 부끄럽다고 말했습
    2022-06-22
  • 이준석 운명의 날..국민의힘 윤리위, 성 상납 의혹 심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22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심의합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저녁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출석시켜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김 실장은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 모 씨를 만나 7억 원의 투자각서를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표도 참석해 직접 의혹에 대해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당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이 윤리위에 정식 회부되는 '초유의 상황'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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