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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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아 진짜라고' 만우절 경부고속도로 나타난 송아지
    만우절 오전, 농장을 탈출해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송아지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쯤 도로에 송아지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습니다. 송아지는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성분기점 인근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50여 분 만인 낮 12시 반쯤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차단한 뒤, 로프 등을 활용해 송아지를 포획했습니다. 해당 송아지는 고속도로 인근 농장에서 탈출해 9km가량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탈출 소동으로
    2024-04-01
  • 김포 공무원 죽음 내몬 '악성 민원인' 3명 특정됐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민원인 3명을 특정했습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 30대 A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성 민원을 넣은 3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집단 민원을 종용하는 글 등을 쓴 가해자들의 인적 사항은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사이트를 대상으로 영장을 집행했고, 회신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4-04-01
  • 십리 길도 한글을 배울 수 있다면..'81세 개근왕'
    한글을 배우기 위해 십리 길도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의 학구열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삼서면 외동마을에 거주하는 81살 나이순 할머니는 지난해, 늦깎이 한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장성군은 매주 2차례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설했는데, 나 할머니는 자신의 마을에 수업이 열리지 않아 옆 마을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옆 마을까지는 편도 4km에 왕복으로 1시간 가까이 걸렸지만, 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겠다는 열정 하나로 수업에 한 번도 빠짐없이 출석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얻은 배움의 즐거움
    2024-04-01
  • 만취해 홍대서 차 훔친 주한미군, 교통사고 내 2명 부상
    술에 취해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 사고까지 낸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새벽 시간,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 평택 미군기지 소속 미군 20대 A씨가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차를 몰고 다니던 A씨는 아침 6시 20분쯤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검거 직후 A씨의 호흡에선 음주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가 정식 음주 측정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경찰은
    2024-04-01
  • 황사주의보..미세먼지 '매우 나쁨'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하루 종일 대기질이 매우 나쁘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4~8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 16도, 목포 15도 등 15~2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1~2m로 일겠습니다.
    2024-03-29
  • 마약하고 휘발유로 '셀프 방화' 주유소 직원..전신 화상
    마약을 한 뒤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30대 주유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직원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약을 투약한 A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준 대마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지인을 이날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
    2024-03-29
  • "굳이 가입해야 하나"..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또 줄었다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한 사람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합한 자발적 가입자 수는 85만 8,8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연도인 2022년 12월 말보다 7,485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는 지난 2017년 67만 3,015명에서 매년 늘어 2022년 1월 94만 7,85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전
    2024-03-29
  • '층간소음 다툼'..윗집 사는 10대 흉기로 찌른 50대
    층간소음으로 다툼을 하다 10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날 밤 8시 반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는 윗집에 거주하는 10대 B군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군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층간 소음을 두고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평소에도 층간 소음 문제로 실랑이를
    2024-03-29
  • 하루 종일 뿌연 하늘..'중국發 황사' 주의
    금요일인 29일 중국에서 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기질이 매우 나쁘겠습니다. 황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미만, 충청권과 전라권·경상권 1mm 등입니다. 중국 내몽골고원 등에서 넘어온 이번 황사는 주말인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부산 9도 등 1~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12~17도 분포로
    2024-03-29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서 불법 카메라 발견..경찰 수사
    4·10 총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28일 남동구와 계양구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메라 촬영 방향은 사전투표함 쪽을 향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선관위와 함께 관내 10개 군·구의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159곳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에 사전투표소 사용 예정인 행정복지센터의 긴급 점검을 요청한 것으로 알
    2024-03-28
  • [영상]골프공 날아와 차 유리 '박살'..사람 맞았으면 어쩔 뻔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의 앞 유리가 깨진 차주의 위험천만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차 중에 골프공이 날아와서 앞 유리 깨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차주라 밝힌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골프연습장 인근 주차장에서 차량을 출발하려던 도중 골프공이 날아와 차량 앞 유리가 깨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차 문 유리가 깨질 정도의 세기였다"며 "바로 옆에 지나고 계시던 분이 안 맞으셔서 다행이지 맞았으면 최소 중상에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
    2024-03-28
  • 이재명 유세 현장서 흉기소지한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쯤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를 갖고 돌아다닌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광장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인천 지역구 후보들의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대표 신변 보호팀은 선거 차량 주변에서 흉기 2개를 갖고 돌아다니는 A씨를 붙잡아 경찰서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칼을 갈러 가던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2024-03-28
  • "화나서 농약 넣었다"..제주서 감귤 쪼아먹은 새 250마리 떼죽음
    과수원 감귤에 농약을 넣어 새 수백 마리를 죽게 한 과수원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27일 오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자신의 과수원 감귤에 고의로 농약을 주입해 새를 죽게 만든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새는 모두 250여 마리로 대부분 직박구리와 동박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들이 무더기로 죽고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 차량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살충제 농약도
    2024-03-28
  • 전 아내와 남친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40대..1명 숨져
    40대 남성이 전 아내와 그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아내가 숨졌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8일 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전 아내인 30대 B씨의 미용실을 찾아가 B씨와 B씨의 40대 남자친구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C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A씨는 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C씨의 신고를 받고
    2024-03-28
  • 올 수능 '사교육 연관성' 이의신청 가능..'킬러문항' 없다
    올해 수능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이 배제된 채 출제됩니다. 이의심사 기준에는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해 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8일 브리핑을 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EBS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간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합니다.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는 더 높일 예정입니다.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2024-03-28
  • 민원 넣은 시민 '체납 여부·주소' 몰래 조회한 공무원
    복무규정을 지적하며 감사를 제기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조회한 인천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시청 사무실에서 지방세입 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몰래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하 직원을 시켜 민원인의 체납 여부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소와 가족관계 등이 적힌 주민등록 등·초본도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습
    2024-03-28
  • "우산 챙기세요" 전국 또 비소식..광주·전남 최대 40mm
    목요일인 28일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전날 밤부터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날이 밝으면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충청권 5mm 미만, 제주 20~60mm, 대구 5~20mm, 광주·전남 5~40mm, 부산 등 경남 30~80mm 등입니다. 이번 비는 저녁이 되면서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상권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11도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4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4도, 강릉 17도, 대전 13도 등
    2024-03-27
  • [영상]바다에서 '극단적 선택' 여고생 구조한 여수시청 직원
    전남 여수시청 직원이 바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여고생을 구조했습니다. 25일 오후 2시 40분쯤 여수시 국동항에서 18살 고등학생 A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당시 정박 중인 어업지도선에 있던 심대원 실무원은 A양이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심 씨는 5분여 만에 A양과 함께 무사히 바다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A양은 이날 바다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양을 자살예방센터로 인계했습니다. 심 실무원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되
    2024-03-27
  • [영상]'이발하러 갔다가..' 호흡 멈춘 7살 배기 구한 해양경찰
    미용실을 찾은 해양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3일 오후 4시쯤 전남 순천시의 한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던 7살 아이의 호흡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먹고 있던 사탕이 목에 걸린 겁니다. 옆에 있던 아이의 아버지가 급하게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호흡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미용실을 찾은 목포해양경찰서 지도파출소 소속 조한석 순경은 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조 순경은 아이를 안은 채 가슴 압박을 이어나갔고, 20여 초 만에 목구멍에서 사탕을 빼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이는
    2024-03-27
  • "왜 늦게 들어와" 불만 표시한 아내 기절할 때까지 때린 남편
    집에 늦게 들어왔다고 따지는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회식이 끝나고 귀가한 뒤, 이에 불만을 표시한 아내의 얼굴과 다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애가 있는 아내를 기절할 때까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피해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장애인복지법 위반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폭행 #장애 #남편 #아내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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