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기아는 어제 롯데와의 부산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우가 6회까지 삼진 9개, 2실점으로 호투했고 7회에만 안타 7개를 집중시킨 타선의 집중력으로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톱타자 이용규는 2004년 데뷔 후 통산 1000개째 안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4연승으로 롯데와 공동선두로 올라선 기아는 오늘 서재응, 롯데는 이재곤을 선발예고했습니다/

근로 현장의 임금체불 현상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도급 단계를 거치며 임금 지급이 늦어지는가 하면 중간에 임금이 새는 경우도 많아 결국 서민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인데요 현장근로자가 발주처로부터 임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시스템,적극 검토해볼만 하다는 판단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나주 혁신도시 현장과 광주 효천지구 등 4곳의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300여 명이 임금체불에 항의중입니다. 공사를 하청 받은 한 건설업체 대

지역건설협회가 중복적인 행정제재 부과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건설협회는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에게 경기 침체로 건설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도 행정기관의 중복적인 행정제재로 건설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시정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부실한 건설업자 난립으로 과도한 경쟁이 이뤄지고, 임금체불 등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건설업 진출을 위한 자격 심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올해 귀어 창업과 귀촌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로 59명을 선정해서 93억9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귀어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1어가당 최대 2억 원까지, 주택 구입비는 4000만 원까지 연리 3%,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올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증양식 분야 43어가 71억1000만 원과 어선어업 분야 13어가 15억2000만 원, 소금어업 분야 3어가 6억 원 그리고 주택 구입 지원에 5어가 1억6000만 원 등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철수하고 이랜드의 NC 백화점이 새롭게 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백화점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임대중인 광주터미널 부지를 롯데가 노리는것으로 알려져 광주지역 백화점업계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이랜드 계열의 NC 백화점이 송원과 5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현 현대백화점 자리에 들어옵니다 NC 백화점은 초기에는 기존 현대백화점 방식의 매장을 그대로 유지하겠지만 점차 NC 백화점만의 특징인 직수입

산단에서 각종 사고가 되풀이되는것은 업체 최고 책임자가 처벌을 피해가는 업무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책임은 하급자들이 떠안고 고위 관리자들은 성과만 챙기는 구조가 계속되면 산단 사고도 계속될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산단 대림의 폭발 사고 원인은 용기에 남은 분말에서 발생한 가스에 용접 불이 옮겨붙은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작업 안전 수칙과 안전 관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입니다 최저가 낙찰과 공기 단축등이 이

광양서 편의점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광양시 중동의 한 편의점에 괴한이 침입해 근무 중이던 21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고 현금 2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내부의 CCTV를 분석해 달아난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다방 여종원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49살 김모씨를 붙잡았습니다. 김씨는 오늘 새벽 무안의 한 모텔에서 다방 여종업원 22살 김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감금한 채 다방 업주에게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교도소를 출소한 김씨는 광주와 대구 등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목포에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가 오늘 단행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따라 광주고검장에 박성재 창원지검장, 광주지검장에 신경식 청주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박성재 신임 광주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고 신경식 신임 광주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검 미래기획단장과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김진모 부산지검 1차장검사가 임명됐으며 김현웅 광주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문무일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이창재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대검 기획조정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기념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 기념 조형물 축배는 각각 풍요와 생태의 의미를 담아 가야시대의 각배와 순천만의 상징 새인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순천대가 공동 제작해 순천시에 기부했습니다.

대림산업 폭발 사고를 계기로 여수산단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크게 강화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여수산단에서 화확물질을 취급하는 안전관리등급심사 대상 95개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해 오늘부터 이들 사업장의 안전관리 전담 근로감독관을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늘렸습니다. 또 그동안 생산 손실 등을 고려해 작업 중지 명령을 자제했으나 앞으로는 사고가 나면 인명 피해가 없더라도 사안에 따라 작업중지 명령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로 지정됐습니다. 광주대는 실전 창업 교육으로 갈비구이 전문점 창업과정과 농수산식품 온라인 유통 창업 과정을 개설해 예비창업자에게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청 창업학교에는 예비창업자 대상 현장 실전 창업교육과 기존 사업자나 폐업자 대상의 업종 전환 교육이 있습니다.

자족형 경제 중심도시 기틀을 목표로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습니다. 목포시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156만㎡ 부지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산단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포스코와 금호건설 등이 참여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목포대양산단은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과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해 5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 효과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식목일인 오늘 목포에서 산불이 나 수천 제곱미터의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목포시 석현동의 지적산에서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산림 8천제곱미터와 참나무 등 나무들을 태우고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성묘객이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전라남도가 올해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나무를 심었습니다.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오늘 행사에서는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 임업관련 관계자 등 3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천만정원박람회와 F1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상록수인 아왜나무와 가시나무 등 2천100여 그루를 심었습니다.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천826㏊에 577만3000그루를 심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