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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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나간 날씨 예보에.." 비행기 회항 피해 승객 4천여 명
    기상청의 잘못된 예보로 비행기가 회항해 피해를 본 승객 수가 올 상반기에만 4천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기상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기상청의 오보로 국내 13개 항공사 중 6곳에서 20건의 회항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한 피해 승객 수는 모두 4,394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 승객 수(4,311명)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피해 승객이 가장 많았던 2002년(7,018명)의 6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전용기 의원은 회항 피해를
    2024-08-08
  • '부동산 경기 침체'..재개발 사업도 '휘청'
    【 앵커멘트 】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습니다.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2024-08-08
  • 광주 부동산 경기 침체에 재개발 사업도 '휘청'
    【 앵커멘트 】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습니다.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2024-08-07
  • 소상공인 디지털 플랫폼 전환 위한 MD상담회 개최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MD상담회가 열렸습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어제(6일) 유통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플랫폼 입점 등을 돕기 위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의 상품판매관리자들이 참여하는 종합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1번가와 롯데온, 오아시스, 우체국쇼핑, 지마켓 등 7개 플랫폼사와 공공배달 플랫폼 땡겨요 등이 참여해 상담창구를 운영했습니다.
    2024-08-07
  • 광주 제조업체, 중국 저가·물량공세 '타격'
    광주 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이상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152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5.2%가 중국의 과잉 공급과 저가 상품 수출 확대로 경영에 영향을 받았거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내용으로는 판매 단가 하락 압박이 62.1%로 가장 많았고, 내수 거래 감소, 중국 외 해외 판매 부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잠 못 이루는 열대야에 전력 수요↑..역대 여름철 '최대치'
    잠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철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기준 전력 수요가 93.8GW(기가와트)에 달하며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를 기록했습니다.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고,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냉방 부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간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21년 91.2GW, 2022년 93GW, 2023년 93.6GW 등이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최대전력수요도 갈
    2024-08-06
  • "휴게소에서도 못 사먹는다"..돈가스·우동·국밥 다 올라
    고물가 영향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1년 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 1만 65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69원)보다 3.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국밥류(8,859원→9,186원, 3.7%)와 우동류(6,402원→6,620원, 3.4%), 비빔밥류(9,310원→9,645원, 3.6%) 등의 가격이 3% 이상 올
    2024-08-06
  • 어제는 '매도 사이드카',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 코스피 급반등
    기록적인 폭락을 경험한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 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된 시간은 이날 오전 9시 6분으로 사이드카 발동 시점 기준으로 전일 종가보다 16.75p(5.06%) 상승한 347.20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2개월 만입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해 11월이 가장 최근이었습니다. 거래가 재개된 이후 지수
    2024-08-06
  • "지금이 기회?" 비트코인 한때 5만 달러 밑으로 '급락'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락과 반등의 '롤러코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아침 8시 4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가량 하락한 5만 4,2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 달러가 무너지며, 4만 9,100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5만 달러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9.79% 내린 2,417달러, 솔라나는 5.61%
    2024-08-06
  • '역대 최대 낙폭' 코스피 8% 폭락..코스닥도 11% 하락
    코스피가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8% 넘게 폭락했습니다. 종가 기준 역대 최대 하락 폭입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89포인트(2.42%) 내린 2,611.30으로 출발해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면서 2,600선과 2,500선을 차례로 내줬습니다. 이날 오후 2시 14분쯤엔 8% 넘게 하락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거래 재개 직후에는
    2024-08-05
  • '블랙 먼데이' 주가 8%대 폭락에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주가 폭락에 코스닥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1시 56분부터 20분간 코스닥 시장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동됩니다. 발동 당시인 오후 1시 56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05% 하락한 716.5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2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68p(7.69%) 하락한 2470.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 7%대
    2024-08-05
  • 코스피, 2,600선 '붕괴'..삼성전자, 7만 6천원 대 추락
    코스피가 미국 경기 우려에 2거래일 연속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장중 2,600선도 내줬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피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61포인트(3.80%) 급락한 2,574.5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2,500선으로 내려앉은 건 지난 4월 19일(종가 기준) 이후 4개월 만입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도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
    2024-08-05
  •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들 '현지화' 전략 들고 해외로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할리스는 지난 5월 일본 오사카에 첫 해외 매장인 난바 마루이점을 열었습니다. 일본 매장에서는 국내 판매 메뉴뿐 아니라 '약과크림라떼', '행운이 쑥쑥라떼' 등 한정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리스 관계자는 "전통 디저트를 활용한 약과크림라떼의 판매는 아메리카노의 1.5배"라며 "이 메뉴가 난바 마루이점의 대표 메뉴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괌에 첫 해외 가맹점을 연 이디야커피는 연내 3호점까지 낸다는 방침입니
    2024-08-05
  • "150억 깎아줘도 안 사"..얼어붙은 지역 건설업
    【 앵커멘트 】 부도 위기에 몰린 한국건설이 사업을 포기해 공매로 나온 도시형 생활주택 등 건설 현장 3곳이 광주에 있습니다. 연이은 유찰로 처음보다 150억 원이나 공매가가 낮아졌는데도 사려는 건설업체가 없습니다.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자금난에 처한 한국건설이 사업을 포기한 '보증사고' 현장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수분양들에게 계약금을 돌려준 뒤 도시형 생활주택 등 3곳을 지난 4월 공매에 내놓았습
    2024-08-04
  •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예금금리↓·대출금리↑ "은행 예대마진 확대"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면서, 은행권 금리 체계가 뒤엉키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이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금 금리를 낮췄지만,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대출 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상당수 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p 인하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은행채 등 시장금리 하락 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예금 금리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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