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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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
    폭염 특보가 발효된 광주에서 밭일하던 80대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4일 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였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구급대원들이 흉부 압박과 심폐소생술(CP 등 응급처치를 하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나 결국 숨졌습니다. 전날 기준 14일 동안 폭염 특보가 이어진 광주는 최고
    2024-08-04
  • 전라남도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첫 시행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사업을 시행합니다.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은 시군별로 농림축수산물·가공식품 중 지역 실정에 맞는 수출 특화품목을 선정하고, 해당 수출 특화품목에 지급해 생산자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습니다.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림축산수산물을 생산 및 제조·가공한 품목▲제품 우수성 ▲품질 관리 ▲수출 물량·수출 확대 가능성 ▲수출 기여도 ▲고용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시장 군수가 선정합니다. 직불금은
    2024-08-04
  • 119만 원 뇌물 받은 경찰서장..법원 "해임 타당"
    관할구역 내 골프장 운영자로부터 100만 원 넘는 뇌물을 받은 경찰서장을 해임한 것은 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A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0∼2021년 인천의 한 경찰서 서장으로 일하면서 관내 한 골프클럽 대표로부터 백화점 상품권 등 119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얻은 혐의(뇌물수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원은 금품과 향응 수수의 직무 관련성을 인정하고 항소심에서 A씨에게 자
    2024-08-04
  • 국민 58% "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불가"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통합 수준이 최근 2년간 대폭 낮아진 결과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Ⅹ)-공정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19~75세 남녀 3,950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도(0점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10점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를 조사한 결과 평균 4.2점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며 2021년 4.59점까지 높아진 사회통합도가 2022년 4.31점으로
    2024-08-04
  • 여자친구 신고로 하루 2번 음주운전 적발된 30대 '집유'
    하루에 두 차례나 음주운전에 단속된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이 남성은 말다툼한 여자친구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각각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9시 20분쯤 원주시 단계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15%의 주취 상태에서 950m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4-08-04
  • '따릉이' 탄 폭주족, 서울 도심 집결 예고..경찰, 엄정 단속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일삼는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서울 시내 집결을 예고하면서 경찰이 "엄정 단속하겠다"고 경고를 했습니다. 3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따폭연 SNS에서 4일 오후 6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이용한 폭주 행위 모임을 공지했다면서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엄정하게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성수∼용산 지역을 왕복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용산구 잠수교 북단과 성동구 성수역, 강남구 청담동 일대 등지에서 단
    2024-08-03
  • 홍천강서 실종된 4살짜리 아동 발견..치료 중
    강원 홍천군 홍천강 인근에서 실종됐던 4살 아동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3일 오후 1시쯤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 인근에서 "강가에 아기들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30분 만인 오후 1시 반쯤 구명 조끼를 착용한 채 강가의 콘크리트 시설에 걸려있는 아동을 발견하고 구조했습니다. 아동은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지만 이후 맥박을 회복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3
  • 전남독립운동사 편찬해 역사적 유산 남긴다
    전라남도가 전남독립운동사를 편찬합니다. 전남도는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고 한말 의병과 일제강점기에 전남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국내외 활동 등을 오는 2027년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종합적인 역사서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한 1,023명 중 서훈이 확정되는 독립운동가의 활동도 편찬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2024-08-03
  • 보성 해상서 어선 뒤집혀 선원 1명 사망
    보성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아침 6시쯤 보성군 장도 앞 1.5km 해상에서 전어잡이를 하던 어선이 전복돼 30대 선원 1명이 숨지고, 50대 선장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그물을 걷어 올리던 중 너울성 파도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8-03
  • 초대형 미디어아트 '우주드림' 나주호 인근에 조성
    초대형 미디어아트 '우주드림'이 나주호 인근에 조성됐습니다. 우주선 여행을 주제로 구성된 '우주드림' 전시장은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내 3,300㎡ 규모에 만들어졌으며, 우주공항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뒤 행성 4개를 여행하는 과정으로 꾸며졌습니다. 전남 최대의 인공호수 나주호 인근에는 6,600㎡ 규모의 대형 애견카페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2024-08-03
  • 지리산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개최
    지리산 화엄사에서 제4회 모기장영화음악회가 8월 3일 개최됐습니다. 올해 행사는 '천년의 빛 나를 비추다'를 주제로 지역 주민 등 500명을 초청한 가운데 10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모기장영화음악제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와 함께 지리산대화엄사의 대표적인 축제입니다. 지리산대화엄사는 초청자 500명을 구례군 마산면 지역 주민들과 해외이주민, 구례 지역 청소년 학생 등을 우선적으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모기장영화음악회는 화엄사 음악감독 김주연(평창 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대회 문화올림픽 음악감독) 지휘 아래 진행
    2024-08-03
  • 전남 여행의 꿀팁.. "좀더 싸게 편리하게.."
    【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남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 있으실 텐데요. 좀 더 싸게, 좀 더 편리하게 전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여행을 준비하던 직장인 29살 이진우씨는 최근 전남관광플랫폼 'JN 투어앱'에 가입했습니다. 전남의 대표적 체험시설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진우 / 직장인 - "여행을 가려고 하다 보니까. 요즘에 여행 어플이 많이 있잖아요. 숙박 어플도 많이 있고요. 이것저
    2024-08-03
  • 임신중절수술 진단서 못 받아..입법 보완 필요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자기 결정에 따른 임신중절 수술을 해도 처벌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런데 5년이 흐른 지금도 국회에서 대체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산부인과에서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A씨는 최근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법원에 제출할 진단서 발급을 요청했는데, 해당 병원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 A 씨 / 임신중절수술 - "저 같은 경우에는 소송 때문에
    2024-08-03
  • "제발 쉬세요" 폭염에 농촌 노인 대피 '안간힘'
    【 앵커멘트 】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농촌 노인들을 무더위 쉼터로 대피시키려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과 밭을 찾아다니며 체온을 재고, 물과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하는 등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고추밭에서는 수확이 한창입니다.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지만 수확기를 놓칠 수 없는 고령의 농부는 고추를 따느라 어느새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 문병훈/ 농민 - "어쩔 수 없이 따야 되니까 나와서 하는데 도저히 할
    2024-08-03
  • 광주·전남 무더위에 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어제(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28명, 전남 180명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농가에서 닭과 돼지 등 3만 3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전남도 추산 4억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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