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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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가속페달 밟은 흔적 나왔다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신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흔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제출한 감정서에는, 역주행 사고 운전자인 60대 A씨의 신발 밑창에 가속페달 문양이 찍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운전자 과실을 뒷받침하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대해 "사고기록장치(ED 외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힌 바
    2024-07-27
  • 전남 온열질환자 지난해 대비 120% 급증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으로 전남지역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119 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는 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보다 120% 늘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낮 12시부터 3시 사이에 발생했다며 폭염특보 중 야외작업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7-27
  • 무등산 국립공원서 무단 벌목..북구청, 조사 나서
    벌목이 엄격하게 제한된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무단으로 나무를 베어내는 작업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 12일 나무가 고사하거나 기울어져 비·바람에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민원을 받고, 북구 화암동 화암마을 주변 나무를 벌목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수주받은 업체가 허가 받지 않은 나무 수십 그루를 추가로 벌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북구는 무단 벌목 범위와 잘려 나간 나무의 종류, 벌목량 등을 조사하는 진상 파악을 할 예정입니다.
    2024-07-27
  • 광주 수입차 딜러사에서 '성추행'.."사실관계 확인 중"
    광주의 한 수입차 딜러사에서 성추행과 탈세 등 비위 사실이 있었다는 주장에 업체 측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탈세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업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정한 진행을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라며 "폭행이나 탈세는 회사와 무관하며 정상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업체 일부 직원들은 지난 1월 대표이사가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고, 팀장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7-27
  •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공사 현장서 작업자 숨져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낙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나 노동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3시쯤 무안군 망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살 A씨가 낙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 목포지청은 사고 직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5공구 터널 굴착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7
  •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다음 달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살수대첩 퍼레이드로 개막한 장흥 물축제는 8월 4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워터락 풀파티와 멀티미디어쇼, 장흥 락 페스티벌 등이 펼쳐집니다. 또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 장흥교에서 거리 물싸움이 진행되고, 황금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물축제에 모두 66만 명이 찾은 가운데, 장흥군은 올해 축제 운영 수익금을 유니세프 물부족국가와 수해복구기금에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2024-07-27
  • 내 인생의 화양연화, 무안 백련 축제기간 절정
    【 앵커멘트 】 동양 최대의 연꽃 자생지인 무안 회산백련지가 올해는 축제 시기에 맞게 하얀 연꽃이 피어 올라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드넓은 연꽃 위로 안개물을 뿜어대는 데크길이 잘 갖춰져 무더위를 식히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회산백련지를 안내합니다. 【 기자 】 33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회산 백련지가 초록빛으로 빼곡히 채워졌습니다. 그 사이 사이로 연꽃들이 수줍은 듯 하얀 얼굴을 내밉니다. 우산보다도 더 큰 잎으로 둘러싸인 연 방죽 데크길을 거니는 탐방객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김동수
    2024-07-27
  • 광주 서구 '워터파크 마을'로 대변신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썸머 풀캉스'가 열렸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오늘(27일)까지 이틀간 화정동 광주서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총대전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와 보호자들이 찾아와 물놀이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2024-07-27
  • "도심 속 피서" 물놀이장들 속속 개장
    【 앵커멘트 】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도심 속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어린이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현장을 임경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광주 북구 동강대학교.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고, 물총을 쏘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이다온 / 광주 용봉동 - "친구들이랑 물총놀이를 해서 좋았어요." 서구의 한 어린이공원에서도 바구니에서 떨어지는 물벼락을 맞으며 아이들이 더위를 식힙니다. ▶ 인터뷰 : 박시온·양효윤&mid
    2024-07-27
  • "친구가 사라졌어요"..대학생 2명 계곡에 빠져 숨져
    계곡에 놀러 왔던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7일 오후 5시 54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의 한 계곡에서 20대 남성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친구 2명이 사라졌다"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위해 계곡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7
  •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첫 재판서 정신감정 요청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의대생이 정신감정을 요청했습니다. 의대생 A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살인 혐의 첫 재판에서 "세부 사실관계는 조금 다르지만 피해자를 살인했다는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는 지난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고, 이와 관련 피해자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요구했습니다. 이 문제를 두고 A씨와 피해자가 다퉜고, 검찰은 A씨가 이 당시에 범행을 결심한
    2024-07-27
  • 사고낸 뒤 피해자 매달고 도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 입건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막아서는 피해 여성을 매달고 달아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은 26일 오후 1시 10분경 양산시 중부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50대 B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A군은 B씨가 112에 신고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도주하려다 오토바이를 붙잡는 B씨를 매단 채 그대로 주행해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오토바이에 매달려 10여 m를 끌려갔고, A군은 이를 본 다른 운전자
    2024-07-27
  • 길거리에 수십만 원 뿌린 40대 남성, 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밤 10시 4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스스로 물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사고 발생 약 40분 전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현금 약 80만 원을 노상에 뿌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는 등 정확한
    2024-07-27
  • '내부 전기 공급 이상' 고장에 KTX 열차 줄줄이 지연
    KTX 열차의 내부 전기 공급에 이상이 생겨 후속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27일 낮 12시 17분쯤 경부선 경북 경산역에 정차 중이던 서울발 진주행 KTX 열차 내부 전기 공급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6대가 10∼20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423명에 대해 다른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며 정확한 고장 원인은 기지 입고 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에도 KTX 4
    2024-07-27
  • '블랙요원 정보까지' 정보사 해외요원 정보 유출..용의자는 군무원
    군의 대북 첩보활동 최전선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요원 정보가 다수 유출돼 사건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정보사 요원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 사항이 약 한 달 전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 정보는 최대 수천 건에 달하며, 외교관 등의 신분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요원' 정보는 물론 해외에서 한국 정부기관과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블랙 요원'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요원 중 다수가 북한 관련 첩보 업무에 종사하며 유출 정보가 북한으로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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