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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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가 몰던 유치원 버스, 급경사서 수십m 뒤로 미끄러져..원생 48명 '아찔'
    70대 운전자가 몰던 유치원 버스가 급경사 길에서 수십 미터 뒤로 밀려 내려오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유치원생 50명가량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19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오르막길에서 정차하고 있던 유치원 버스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내려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45m가량 뒤로 밀려 내려가면서 반대 차선에 있던 1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트럭이 밀리면서 전봇대와 공중전화 부스를 잇따
    2024-07-19
  • 장맛비에 나무 쓰러져 한때 정전..4시간만 복구
    장맛비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부 가구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19일 광주 광산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서 장맛비로 가로수가 골목 방향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담장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 전선을 건드려 인근 주택 2곳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진행했고, 한국전력은 전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력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0분
    2024-07-19
  • 칠순 앞둔 아버지가 돈 안 준다며 흉기로 찌른 40대 패륜아
    칠순을 앞둔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춘천시에 있는 집에서 칠순을 앞둔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욕설을 하면서 이마와 귀 부분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며칠 뒤에 주겠다'고 답한 데 화가 나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다음날 A씨는
    2024-07-19
  • 고흥군,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공모 선정..국비 240억 원 확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조성 사업에 고흥군이 선정됐습니다.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ha 규모 원예 단지 조성에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본 사업 기간은 2024~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472억 원(국비 240억, 연계 232억)이 투자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스마트 영농이 가능하도록 기반 조성 후 입주 농업법인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농업법인은 기반 조성이 완료된 부지를 매입 후 스마트팜 온실
    2024-07-19
  • 벌에 쏘여 쇼크로 심정지 60대..심폐소생술 받고 회복
    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로 심정지 상태에 놓인 60대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회복했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집 안에서 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아낙필락시스) 증세를 보이며 호흡을 멈췄습니다. 다행히 보호자가 119에 신고를 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A씨는 1분 만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
    2024-07-19
  • 여수시, 성산공원ㆍ여문공원에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여수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내에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되며 3살부터 12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운영합니다. 5살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전반(10~12시)은 온라인(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후반(14~17시)은 당일 현장 접수만 가능합니다. 성산공원은 최대 400명, 여문공원은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4-07-19
  • 신호위반 승용차가 SUV '쾅'..출근길 1시간 정체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차량이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19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신안동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던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출근시간대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에 가던 버스에 시야가 가려 신호를 못 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9
  • 광주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172억 원 미납 '혈세 충당'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사립학교가 미납한 법정부담금이 1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초·중·고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학법인에 부과된 법정부담금의 평균 납부율은 13.44%에 그쳤습니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국민건강보험, 사학연금, 재해보상부담금, 비정규직 4대 보험료 등의 경비입니다. 지난해 광주 지역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200억여 원으로 납부된 금액은 26억 8천여만 원에 불과합
    2024-07-19
  • 지명수배 12년 성범죄자..공소시효 4년 남기고 '검거'
    중요지명수배명단에 이름을 올린 성폭행범이 도주 20여 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1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전남 일대에서 성폭행과 특수강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를 피해 도주한 A씨는 2012년부터 경찰청의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 명단에 올랐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서울의 한 공공시설에서 수배전단을 보고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
    2024-07-19
  • 전남 서부권, 산업재해·근골격계 질환 위험 전국 최고 수준
    전남 서부권이 산업재해 및 근골격계 질환 위험성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재해율 분석 결과 고용노동부 49개 지방관서 중 목포지청 관할 9개 시·군 재해율 순위는 8위, 수치는 0.92%로 여수지청 관할 시·군 평균인 0.59%, 전국 평균인 0.65%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근로자 수는 동부권이 서부권보다 1.74배 더 많지만 재해율은 서부권이 동부권보다 0.33%p 더 높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재해율이 높은 지역은 대부분 광업, 조선업 등 노동집약적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2024-07-19
  • 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터, 순천서 초청 강의 '성황'
    'K-디즈니'를 꿈꾸는 전남 순천시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의 애니메이터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18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 스튜디오의 김혜숙 애니메이터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순천을 비롯해 광주, 부산, 천안, 나주, 무안 등 전국 각지에서 350명이 넘는 애니메이터 지망생들이 몰렸습니다. 김 애니메이터는 '글로벌 무대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애니메이터들에겐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픽사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게 된
    2024-07-19
  • 불어난 하천 건너다 급류 휩쓸린 50대..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북 옥천소방서는 19일 오전 9시 반쯤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 인근에서 숨져있던 5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실종 지점과 1.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저녁 6시 20분쯤 A 씨는 하천이 불어 통행이 통제됐던 보청천의 세월교를 건너다 미끄러져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20여 명의 인력과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2024-07-19
  • 신안군, 출산가정 방문해 공로패 전달 "고마움·격려의 뜻"
    전남 신안군이 출산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공로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7일 암태면의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 공로패를 직접 전달하고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산 공로패의 의미는 저출산 시대 지역사회에 큰 축복을 안겨준 부모에 대한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4월 11일 신안군 포상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신설했으며, 신안군의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6월부터 출산 가정에 출산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으며
    2024-07-19
  • '가장 예쁜 오늘'을 기록...광주 운남동, 어르신 '장수사진' 선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장 예쁜 오늘'을 기록하는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희망나눔봉사단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의 머리를 매만지고, 화장을 도왔습니다. 완성된 장수사진은 특별 제작된 액자에 담아 2주 뒤 어르신에게 전달됩니다. 희망나눔봉사단 권미소 회장은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2024-07-19
  • "몸보신하려고"..오소리 21마리 잡아먹은 고향 선후배들
    몸보신을 위해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잡아먹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동물을 무단으로 포획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도 오름에 올무를 설치하거나 사냥개를 이용해 오소리 5마리를 포획했습니다. 수렵 금지 기간에 꿩 5마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4명도 오소리 16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습니다. 고향 선후배로 알려진 이들은 포획한 야생동물을 몸보신용으로 먹거나 건강원을 통해 진액으로 만들어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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