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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 과로사, 사회적 타살..대책 마련을"
    택배 노동조합이 과로사한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를 추모하면서 사측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1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과로사로,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쿠팡의 로켓 배송 시스템이 낳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합원들은 주 77시간 노동 시간으로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택배 노동자 정모씨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쿠팡CL
    2024-07-11
  • [핫픽뉴스] "다신 오고 싶지 않다" 도민도 기겁한 제주 해산물 가격 근황
    제주도에서 또 바가지를 썼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도민도 속수무책, 5만 원 해산물 바가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한 유튜브 영상을 캡처한 내용이 게시됐는데, 여기에는 전복, 해삼, 소라 등 5만 원어치 해산물 모둠 사진이 담겼습니다. 이 유튜버는 "보통 5만 원짜리는 2인이 먹으니까 젓가락 2개 주시는데 아...이거 5만 원, 좀 세다"면서, "양이 너무 적다", "분위기는 좋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즉석에서 합석한 다른 손님도 "(비싸서)
    2024-07-11
  • '영양제로 둔갑' 7억대 합성 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야바 1만 1,207정을 전남 나주의 임시 거주지에 보관하면서 유통·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 부부가 대량의 야바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감춰 유통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4-07-11
  • 쓰레기집서 7남매 키운 30대 부모..8살 아들은 신장질환 방치로 숨져
    8살 아들의 신장질환 사실을 알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데 이어, 7명의 자녀를 상습 폭행한 30대 부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요청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11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와 34살 B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8살 아들에게 신장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장기간 유기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또 4살배기 딸의 눈 질환을 방치해 중상해에 이르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모두 7명에 이르는 자녀들을 양육하면서 지난해
    2024-07-11
  •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 13일 개막
    '제3회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13일부터 14일까지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부와 광주·전남부, 신안부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집니다. 전국부는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강부를 비롯해 한국여성바둑연맹 혼합단체전, 시군 5인 단체전, 전국 시·도 임원 3인 단체전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광주·전남부와 신안부는 지역 성인 동호인부와 어린이 바둑대회가 함께 열립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신안군이 고향인 세계적인 바둑스타 이세돌
    2024-07-11
  • "성적 충동에.." 아파트 계단서 만난 바바리맨, 잡고 보니 입주민
    아파트 계단에서 바지를 내린 채 신체 일부를 노출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40분쯤 파주시 다율동의 한 아파트 2층 계단에서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파트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선 "성적 충동 때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24-07-11
  • 故 이예람 중사, 사망 3년 2개월 만에 장례 치른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장례식이 사망 3년 2개월 만에 치러집니다. 11일 공군은 "고 이예람 중사의 장례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이 중사가 마지막으로 복무했던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작전지원전대의 전대장장(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이 중사의 시신은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왔습니다. 이 중사의 유가족은 이 중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 왔지만 최근 장례를 결정한 것으로
    2024-07-11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5배 증가..손씻기 등 예방수칙 철저
    지난해 말 유행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올 들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90명이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 환자가 올해는 4,881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전남에서도 지난해 37명에서 올 들어 2배가 넘는 79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전남도는 발병률이 높은 10대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발열과 기침, 두통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까지 진행될 수
    2024-07-11
  • 황의조, '불법 촬영·2차 가해' 혐의 기소
    축구선수 황의조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황의조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2명의 여성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불법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입니다.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 관련 정보를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SNS를 통해 황 씨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을 올려 논란이
    2024-07-11
  • 지난해 軍 인권침해 상담 1,260건..성폭력 상담 961건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비롯해 군 인권침해 사건 1,260건의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센터가 발표한 '2023 군인권센터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상담을 통해 접수된 사건의 인권침해 피해자 수는 1,311명, 가해자 수는 1,335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1,348건)보다 상담 수는 다소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센터는 부설 군 성폭력 상담소에서 성폭력 통계를 따로 집계하고 있어 이를 고려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분과 소속이 확인된 내담자 중 육
    2024-07-11
  • 지난해 일하러 한국 온 외국인 역대 2위 기록
    지난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3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총이동자는 127만 6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5만 1천 명(1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이동자 수는 체류 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를 합한 것입니다. 이중 입국자는 69만 8천 명, 출국자는 57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9만 2천 명(15.2%), 5만 9천 명(11.4%) 늘었습니다. 입국자에서 출국자를 뺀 국제 순
    2024-07-11
  • 제한수위 넘긴 섬진강댐..오후 3시 수문 개방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장맛비에 올해 처음으로 수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11일 오후 3시를 기해 댐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155.5t을 방류할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댐 수위는 189.8m로, 홍수기 제한수위(189m)를 넘은 상태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댐 방류 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최대 1.21m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관계자는 "홍수조절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물을 방류한다"며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7-11
  •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신안 통합 관련 입장문 발표
    박홍률 목포시장은 11일 목포·신안 통합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목포-신안 행정 통합은 시대적 과제임"을 피력했습니다. "목포와 신안은 1994년부터 6차례 통합시도를 해왔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좌절을 겪었는데 이번만큼은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각계각층과 한마음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관계를 맺어 농촌 일손돕기
    2024-07-11
  • 경찰, 국회의원 사촌동생 불법전화방 운영 혐의 수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구 모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지난 4·10 총선 과정에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국회의원의 사촌동생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B씨는 지난 4·10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과정에 선거구 밖인 전남 화순에서 A예비후보에 대한 홍보와 여론조사를 독려하는 목적의 전화 홍보방을 운영, 불법 선거운동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의원이 경선 후보였을 당
    2024-07-11
  • "北 이탈주민과 함께 '통일의 길' 걸어갑시다!"
    7월 14일을 국가 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광역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부의장 강현구)는 7월 10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 시민숲광장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동행'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시키며 남북주민 간 통합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7월 14일을 국가 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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