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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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전공의, 복귀 여부 상관 없이 행정처분 모두 철회"
    정부가 모든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전공의 임용시험 지침에 따르면 수련 기간 도중 사직한 전공
    2024-07-08
  • "이 한! 울분!" 광주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열린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겪은 아픔과 한을 토로하는 고발대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8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9월 28일 광주에서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은 가슴에 맺힌 한과 울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집니다. 당시 참사를 증언할 생존자들은 고령의 나이 탓에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가 전국적으로 904명에 불과합니다. 특히 강제동원 문제를 조사해 온 정부 기
    2024-07-08
  • "장난이었는데" 흉기 난동 예고글 올린 20대 '집유'
    흉기 난동을 벌일 것처럼 협박성 게시글을 올린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8일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특수협박·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18살 B군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7일 밤 11시쯤 광주의 한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촬영한 사진과 함께 'ㅇㅇㅇㅇ사거리 칼부림'이라는 협박성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불특정
    2024-07-08
  • '채상병 순직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면죄부' 논란
    경찰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직권남용이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경북경찰청은 8일 해병대원 사망사건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임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을 불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 6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이유로 관리 책임과 채상병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수변으로 내려가서 바둑판식으로
    2024-07-08
  • 검찰, '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기소
    지난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아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이 지난해 9월 특별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기소입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8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김 씨와 신 전 위원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와 기자 등 2명은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대검찰청 중수2
    2024-07-08
  • '노팬티에 반바지'도 성범죄?..동탄 경찰 또 '강압수사' 논란
    성범죄 강압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화성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작년 우리 자녀도 똑같은 일을 여청계에서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여청계 여성 수사관님 작년 거의 같은 일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시느냐"며 "군에서 갓 제대한 우리 아들을 성추행범으로 몰고 가셨다"고 적었습니다. 실제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해 작성자의 20대 아들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해 8월 A씨가 60대 여성 견주와 함께 산
    2024-07-08
  • 인천 아파트서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 4구 발견..경찰, 부검 의뢰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4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단지 건물 뒤편에서 죽은 길고양이 4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발견된 길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다리가 잘려져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고양이에게 평소 밥을 주며 돌봐왔다는 주민들은 "10년 넘게 고양이들을 돌봤지만 4마리가 동시에 죽어 있는 것은 처음 봤다"며 "사체가 훼손된 것을 보면 누군가 고의로 죽인 것으로 보여 신고했다"고
    2024-07-08
  • "하이재킹·삼식이 삼촌, 여기서 찍었다고?"..전남 '각광'
    전남이 1950~1970년대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하이재킹', '삼식이 삼촌' 등 최근 방영된 시대극 드라마와 영화가 전남에서 잇따라 촬영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6월 21일에 개봉한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여객기 납치사건에 대한 영화로, 옛 장흥교도소와 벌교터미널 등이 등장합니다. 옛 장흥교도소는 드라마 '모범택시2', '설강화', '이재, 곧 죽습니다' 등 2020년부터 50편 이상의 영상을 촬영한 곳으로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middo
    2024-07-08
  • "2층이라 매번 죄송하다"..택배기사에 복숭아 한 박스 건넨 부부
    택배기사가 한 고객으로부터 복숭아 한 상자를 선물로 받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13년 차 택배기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택배가 자주 오는 2층 가정집이 있다"며 한 고객을 소개했습니다. A씨는 "원래 택배 일을 하면 2층 정도는 껌이다. 그런데도 갈 때마다 매번 음료수 챙겨주시고 2층이라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라며 이들 부부와의 인연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택배가 와서 올라갔다. 배달
    2024-07-08
  • 대체 왜?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 올린 남성 벌금형
    내연관계인 여성이 보내준 나체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한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함께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내연관계였던 피해 여성 B씨에게서 나체 사진 1장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지난 2월, 해당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배경화면으로 게시했습니다. 사진에서
    2024-07-08
  • 전라남도, 전국 유일 한우 사료비 인상차액 63억 보조 지원
    전라남도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비비를 활용해 소규모 농가에 사료 구입비 63억 원을 한시적으로 보조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과거 한우 가격 파동기에 소규모 한우 농가의 폐업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전남 소 사육 기반 유지를 위해 소규모 30마리 이하 사육농가에 사육 규모별로 차등해 농가당 최대 사료비 인상액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한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료비 인상액의 50%를 보조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한우 전체 사육농가 1만 6천여 농가 중 76%인
    2024-07-08
  • 1급 감염병 '야토병'일까..수원 20대, 소 생간 먹고 복통 등 호소
    수원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8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관내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뒤 야토병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원 시민인 A씨는 앞선 지난달 24일 집 근처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뒤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씨와 일행
    2024-07-08
  • 아파트 단지 도로에 앉아있던 60대..승용차 치여 숨져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 앉아있던 남성이 승용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8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에 60대 남성 B씨가 치었습니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길에 앉아있던 B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8
  • 전동킥보드서 넘어진 대리기사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기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35분쯤 광산구 승용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귀가 중이던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속 주행을 하던
    2024-07-08
  • 전라남도, 전세사기 피해자에 생활안정자금 지원한다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추경을 통해 도비 3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이르면 7월 말부터 지원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을 받은 가구 중 피해 주택이 전남에 있고 생활안정자금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도민입니다. 신청 대상자는 전세사기 피해결정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피해 주택 관할 시·군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지난해부터 전남도가 지원 중인 전세사기 피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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