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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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친구 개인정보 50여 차례 무단 열람한 공무원 '무죄'
    남자친구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4-1형사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022년 4~6월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A씨는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서 52차례에 걸쳐 남자친구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은 복지 수당을 받는 이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생년월일과 주소, 전화번호, 소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6-18
  • 승용차로 식당 돌진..6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전남 여수의 한 식당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7일 낮 2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오림동의 한 식당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고 집기류가 부서지면서 가게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또, 70대 식당 주인이 머리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식당에 손님은 없었던 것을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8
  • 강진 사찰 신축현장서 화재..불상 100여 점 소실
    전남 강진의 한 사찰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불상 100여 점이 소실됐습니다. 17일 저녁 7시 50분쯤 전남 강진군 신전면의 한 사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발생 4시간 40분 만인 새벽 0시 25분쯤 꺼졌고, 다행히 인근 주택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공사 현장 450㎡가 타면서 불상 100여 점이 소실됐고, 인근 주택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사 결과 공사 현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공사 자재로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06-18
  • 김호중 "경찰이 피해자 연락처 안 줘 합의 늦어져"..경찰 "왜 우리 탓?"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 발생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호중 측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연락처 교환을 받지 못해 합의가 늦어졌다"며 지난 13일에 (피해자인) 택시 운전사와 합의를 마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에 대해 사고 현장을 이탈해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고, 사과와 보상을 하고 싶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김호중 측은 "경찰이 연락
    2024-06-18
  • 보성군, 녹차 3.5톤 프랑스에 수출
    보성군이 프랑스에 3톤이 넘는 녹차를 수출했습니다. 보성군은 국제 유기농 기준에 맞춰 재배된 녹차 3.5톤을 프랑스 현지 차 전문업체에 수출했으며 업체는 유럽 전역 차 체인점과 카페, 백화점에 보성녹차를 유통.판매할 예정입니다. 보성군은 지난 2022년 파리식품박람회 참가해 2개 업체와 수출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녹차 13.5톤을 수출했습니다.
    2024-06-18
  • 여수-거문도 초쾌속선 '하멜호' 다음달 운항
    운항편수 부족으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항로에 최신형 초쾌속선이 투입됩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달 중순부터 하루 두 차례 여수와 거문도를 왕복 운항하는 초쾌속선 '하멜호'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이번에 건조한 '하멜호'는 승객과 선원 등 430명을 태우고 최대 시속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편도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06-18
  • 전남 관광 글로벌화 'K-관광' 선도..서울서 선포
    전남을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이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화대전' 선포식을 갖고 향후 3년간 글로벌 전남 관광의 기틀을 다지고 남도의 다양한 음식과 축제 등을 5개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해 관광상품으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또 태국정부 관광청과 중화 동남아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습니다.
    2024-06-18
  • 광주 북구, 청사 확충 1단계 '신관 건립' 착공
    광주 북구청이 비좁고 오래돼 불편을 빚었던 청사 건물 확장을 위한 첫 단계로 신관 건축을 시작합니다. 북구청은 어제(17일) 착공식을 열고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300억 원이 투입되는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규모 신관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북구는 지난 2022년 청사 확충 기본 로드맵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청사 확장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06-18
  • 목포시내 시내버스 노선 넉 달만에 일부 조정
    목포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 4개월 만에 일부 조정됩니다. 목포시는 통학 불편과 전통시장 노선 부족 등 노선개편 관련 시민 의견을 반영해 증차없이 보조 노선 4개를 신설하고, 기존 2개 노선의 경로를 일부 변경하는 형태로 노선을 조정해 2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단행한 목포시는 이번 조정 내용을 반영해 하반기부터 공영버스 직영과 위탁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4-06-18
  • 전남도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공산품까지 입점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아마존 전남브랜드관 입점 지원을 공산품까지 확대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0년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 아마존 브랜드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전통 공예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도 판매하기로하고 수출업체 70개 사를 선정해 판매 대행과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미국과 영국, 스페인등 7개국에서 운영되고있는 아마존 전남관은 지난해 164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024-06-18
  • 인권단체, "긴급재난문자 다국어 발송 시스템 구축해야"
    긴급재난문자를 다양한 언어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와 지역 노동ㆍ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부안 지진 당시 한글이 서툰 이주노동자들이 긴급재난문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위험에 빠질 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들은 긴급재난문자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긴급재난문자를 다양한 언어로 발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4-06-18
  • "마귀 쫓으려고.." 장모에 불 붙은 휴지 던진 40대, 존속살해미수 혐의 무죄
    입원한 장모에게 불붙은 휴지를 던지며 '퇴마 의식'을 펼친 40대가 2심에서도 존속살해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1부는 존속살해미수,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 대해 1심과 같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만 유죄로 보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 한 병원에서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인 후 폐암으로 입원한 장모에게 던져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범행 후 그대로 병실을 나왔는데, 주변에 있던 다른 환자의 가족이 장모를 구조한 덕분에
    2024-06-18
  • 불법체류 마약사범 급증.."美 마약단속국(DEA) 같은 전담 기관 필요"
    올해 경찰에 붙잡힌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이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찰이 검거한 외국인 마약사범은 549명으로, 이 중 57.8%인 317명이 불법체류자였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172명에서 2019년 353명, 2020년 697명, 2021년 811명, 2022년 945명, 작년 1천83명으로 5년 만에 6.3배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597명에서 지난해 2천
    2024-06-18
  • 술 취한 中 투숙객 방 들어가 성폭행..호텔 직원 긴급체포
    술에 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제주시 모 호텔 프런트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 여성 B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여서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범행은 같은 날 아침 정신을 차린 B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중국인 일행에게
    2024-06-17
  • 갑판장 흉기로 살해한 40대 선원 '구속영장'
    갑판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0대 선원 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0시 19분쯤 영광군 낙월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갑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선원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일을 못 한다는 꾸지람과 함께 폭행을 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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