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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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5년 후 의대정원 조정 가능성"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내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한 계획에 변화가 없으며,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만 명을 증원한 5년 이후에는 필요시 증원 인원을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2035년 의료인력이 1만 명 정도 부족한 상황인데 이것을 메우기 위해서는 연간 2000명 정도의 인력 배출이 필요하다"며 이번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4-03-24
  • "나 건달이야" 웃통 벗고 문신 과시..경찰 위협 20대 조폭 구속 송치
    술집에서 소란을 피워 출동한 경찰관에게 웃통을 벗어 문신을 보이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20대 조폭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4일 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 27살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5분경 청주시 사창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욕설을 하며 크게 다투다가 경찰관이 출동해 제지하자 웃옷을 벗어 문신을 보여주며 "나 건달이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A씨는 이어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쳐 공무집행방해로
    2024-03-24
  • 영화 '파묘' 1천만 관객 돌파..'서울의 봄'이어 3개월만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개봉 32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올랐습니다. 특히 같은 달 28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 2'도 '파묘'의 흥행세를 꺾지 못했습니다. 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2024-03-24
  • 내년 최저임금, 사상 첫 1만원 돌파하나?..다음주 심의 개시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다음 주로 예정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을지 관심이 높습니다. 24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법에 따라오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해야 합니다. 공익위원과 사용자의원, 근로자의원 등 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가 심의를 개시하면,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안에 결과를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법 일정에 따르면 장관은 오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해야 합니
    2024-03-24
  • '복귀' 희망 전공의 향해 "반역자".."'조리돌림·폭력' 멈춰야"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을 향한 폭력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다생의)는 23일 SNS 계정에 "의대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과 각 학교에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전체주의적인 조리돌림과 폭력적 강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일부 학교에서 복귀를 희망하거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학년 대상 대면 사과 및 소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4-03-24
  • 관용차 몰고 '음주 역주행' 사고 낸 20대 9급 공무원
    음주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2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부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 20분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한 국도에서 만취 상태로 관용차량을 몰다 역주행해 1t 화물차와 충돌한 뒤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성군 9급 공무원인 A씨는 업무차 교육
    2024-03-24
  • 호주 국회 앞에 모인 교민들 "이종섭 임명, 심각한 모욕..사퇴해야"
    호주 국회 앞에서 이종섭 대사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호주 교민단체 '시드니 촛불행동'은 캔버라에 있는 호주 국회 앞마당에서 이종섭 대사를 규탄하는 전국 총집합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호주 교민 사회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심각한 모욕을 느낀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해외 동포에 대한 무시와 국제적 망신이라고 간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이종섭 대사가 사퇴하는 그날까지 집회를
    2024-03-24
  • "간섭하지마!" 모친 무차별 폭행 뒤 뒤따라가 둔기 휘두른 20대 아들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러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힌 2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역무원 폭행과 자전거 절도, 사기 등 일탈 범죄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존속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생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면서 거주지에서 40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으로 수차례 내리치거나, 무차별 폭행을 피해 안
    2024-03-23
  • 배우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 구속영장 기각.."범행 인정"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공무상 비밀누설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했습니다.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중요 증거가 수집된 점 등에 비춰볼 때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입니다. A씨는 이 씨의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입니다. 마약 범죄 수사와는 관련
    2024-03-23
  • 9급 공무원 경쟁률, 32년만 최저..'박봉·악성 민원' 탓
    9급 공무원 경쟁률이 3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모두 4,749명으로 경쟁률은 지원자 기준 21.8대 1로 조사됐습니다. 32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최근 5년간 9급 공무원 경쟁률은 지난 2020년 37.2대 1, 2021년 35대 1, 2022년 29.2대 1, 2023년 22.8대 1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날 필기시험 응시자는 대상자 10만 3,446명 중 7만 8,442명으로 75.8%였습니다. 2023년 78.
    2024-03-23
  • 北 김정일 찬양 편지·근조화환 보낸 60대 "무죄 선고해달라"
    북한에 김정일 찬양 편지와 근조화한을 보낸 6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최근 수원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에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남북 교류 관련 사회단체 활동을 하던 A씨는 지난 2010년 2월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생일에 맞춰 김정일을 찬양하는 편지를 북한 인사에게 전달하고, 2011년 12월엔 중국 북경 소재의 북한대사관에 김정일 근조화한을 전달한 혐의입니다. 지난 20
    2024-03-23
  • 광주광역시, 하반기부터 시간제 보육 확대
    광주광역시가 올 하반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합니다. 광주시는 영유아 가정 돌봄을 하는 가정에서 긴급 돌봄이 필요할 경우 1~2시간씩, 월 최대 60시간까지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현재 44개 반에서 올 하반기 78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전 예약은 이용 14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이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정오까지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보육료는 정부와 광주시가 일부 보조해 보호자는 시간당 2천 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2024-03-23
  • 광주과학고,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광주과학고등학교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광주과학고는 교내 체육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 등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과학고등학교는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83년 2학급 60명으로 문을 열었고 지난해 기준 재학생은 2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2024-03-23
  • 전남대의대, 조선대의대, 4월 중순 이후로 개강 미뤄
    전남대 의대와 조선대 의대가 개강일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등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전남대 의대 등에 따르면 학생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출석하지 않아 개강을 이달 25일로 미뤘고 이를 다시 다음 달 15일로 연기했습니다. 조선대 의대 역시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할 경우 4월 중순이나 말까지 학사일정을 늦출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계속 출석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유급 사태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2024-03-23
  • 영광 앞바다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영광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22일) 오전 10시쯤 영광군 법성면 와탄천 인근 해상에서 65살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A씨가 소형 바지선을 이용해 조업을 해온 점,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범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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