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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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에도 독거노인 돌보던 60대..떠나는 길에도 2명 살려
    "아직도 어머니의 따스한 손과 품의 온기를 기억해요.."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돌봤던 60대 여성이 2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62살 임봉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요양보호사인 임 씨는 지난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쓰러진 임 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2024-03-18
  • '가지치기하다가..' SUV에 치인 60대 남성 숨져
    전남 영암에서 나뭇가지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가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18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7분쯤 영암군 영암읍 13번 국도 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39살 A씨의 SUV가 63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가지치기 작업 뒤 2차선 끝에서 화물차에 나뭇가지를 싣던 중 차선을 변경하던 A씨의 SUV에 받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
    2024-03-18
  • 고창담양고속도로서 4중 추돌…3명 사망·5명 부상
    고창담양고속도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7) 저녁 7시 10분쯤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km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연속으로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36살 A씨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독 사고로 1차로에 멈춰서 있던 A씨의 승용차를 SUV차량이 추돌했고 이어 뒤따르던 고속버스 2대가 사고 현장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2024-03-18
  • 1년 미만 임시직 2년 만에 최대폭 증가..."노년층 비율 많아"
    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늘어나는 고용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임시근로자 취업자 규모는 461만 1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20만 7천명 증가한 수준입니다. 임시근로자 증가 폭은 2022년 2월(34만 2천명) 이후로 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고용동향
    2024-03-18
  •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참변...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가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7일 밤 9시 1분쯤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한 주택에서 귀가하던 55살 A씨가 집 마당에 있던 시어미니 91살 B씨를 차로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가 마당에 누워있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익산 #사고 #시어머니 #며느리
    2024-03-18
  • 고속도로 1차로 멈춘 승용차 잇따라 부딪쳐 4중 추돌 3명 숨져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저녁 7시 10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km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연속으로 추돌했습니다. 앞서 가던 승용차 1대가 단독사고를 내며 1차로에 멈춰섰고 뒤따르던 SUV 자동차와 버스 두 대가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최초 사고 차량의 30대 여성 운전자와 5살 아들이 숨졌고, 뒤이어 추돌한 SUV 차량 운전자도 숨졌습니다. 버스 탑승자 5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
    2024-03-17
  • 박민수 복지차관 "의사 없으면 전세기 내서 치료할 것"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과 관련해 강경한 대응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17일 YTN에 출연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천명 증원 방침 해제'를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절대 조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들에게 "교육의 질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떠난 뒤 의료 현장을 걱정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의대 증원을 결정하기 전에 수가를 올려 비인기학과를 살려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대해서도 "증원 없이 수가를 올릴 경우 건보료가 3~4배
    2024-03-17
  • 광주시교육청 학교 시설물 재해 피해 1시간 내 복구
    기상 이변 등 재해 발생으로 광주지역 학교가 피해를 입은 경우 1시간 내에 전문업체가 출동해 보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됐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금까지 학교 시설물 보수에는 예산 확보부터 착공까지 최소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신고 접수 시 전문업체가 바로 출동해 보수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시설물 긴급복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게 안전사고 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3-17
  • '차 덜 타면 포인트' 광주시 탄소중립 참여 모집
    광주광역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3천여 대를 모집합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차량 주행 거리를 줄인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상업용 승용·승합차를 대상으로 합니다. 인센티브는 과거 하루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평균을 비교해 최대 1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2024-03-17
  • 국내 유일 우주 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5월 개막
    국내 유일의 우주촌 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오는 5월 4일 개막합니다. 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세부추진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우리나라 최초 위성 나로호와 누리호 실물 전시, 나로우주센터 견학 등을 담은 축제 준비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도 함께 진행됩니다.
    2024-03-17
  • 우주정거장에서 '둥둥'.. 자율 비행 데이터셋 '세계 최초 개발'
    【 앵커멘트 】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우주정거장 자율비행로봇이 수집한 공간정보를 가공해서 자기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는 정보 집합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래 우주비행선 안에서 활용하게 될 가이드 로봇과 운송로봇 개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 안을 둥둥 떠다니는 자율주행 로봇 애스트로비. 파란 눈을 크게 뜨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며 정거장 곳곳을 누빕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개발한 큐브형 로봇으로, 우주정거장 소음 등 이상 신호를 관찰하고 물건을
    2024-03-17
  • 최대폭 의정활동비 인상.."제 역할이 먼저"
    【 앵커멘트 】 지난해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한도까지 인상하는 안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세금이 들어가는 일인데도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는 형식에 그쳤고, 시민들은 의원들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청이 의회 의정 활동비 인상을 위해 연 주민공청회입니다. 넓은 강당은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텅 비어 있습니다. 현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최대 폭인 40만 원 인상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 싱크 : 허홍균
    2024-03-17
  • 내일 아침 10도↓ '꽃샘추위'..황사는 해소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18일 출근길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며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기승을 부렸던 올봄 첫 황사는 해소되겠습니다. 18일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춘천 영하 3도 등 영하 5도에서 5도 분포를 보이며 매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도 서울 12도, 대전 15도 등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17일 밤 경기와 강원 등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도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18일 아침기
    2024-03-17
  • 복지차관 "의대교수 집단사직, 국민 협박이자 법치 도전"
    의과대학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7일 오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 차관은 "증원 없이 수가 인상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건강보험료가 3~4배 이상 올라갈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 구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상황에서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고 집단 행동하겠다 선언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대단한 협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과거 의료정책 추진이 무산된 상황을 언
    2024-03-17
  •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 초빙한다
    영암지역 소아청소년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는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새로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2월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의 근육 손실 회복 프로그램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진행될 마을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에 이은 제3호 사업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시행 중인 영암군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2억 4천만 원을 들여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초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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