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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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통영, '영호남 체육대회' 26년 만에 중단 위기
    전남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가 함께 20년 넘게게 유지해 온'영호남 체육대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통영시는 올해 11월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인 영호남 체육대회 참가 예산 3천만 원을 통영시체육회에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서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열린 대회가 26년 만에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수시는 통영시의 예산 지원 불가 방침도 모른 채 시체육회 말만 믿고 3천만 원 예산을 편성하고 대회를 준비해 온 것으로 드러나 체육회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2023-08-29
  • "일 그만 나와" 말에 인력사무소 방화 60대 검거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말에 인력사무소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9일) 새벽 0시 40분쯤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 상가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인력사무소 주인의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29
  • 전남도의회ㆍ목포ㆍ무안ㆍ신안 의원 40명 중 33명 겸직
    전남도의회와 시군 의회 의원들이 상당수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포경실련이 전남도의회와 목포, 무안, 신안군의회를 대상으로 겸직 여부와 보수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전남도의원 61명 중 29명이 43건의 겸직을 하고 있고, 3곳 시군 의원들도 40명 중 33명이 겸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3곳 지방의회는 겸직처 직위와 보수 등을 공개한 반면, 전남도의원들은 개인정보내역에 해당된다며 보수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23-08-29
  • "조선대 바이오 헬스단지 미래 첨단 의료기기 메카로"
    조선대학교 바이오 헬스 단지를 미래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도걸 경제연구소는 오늘(29일)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전략 세미나'를 열고 광주전남 바이오 융합벨트 구상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도걸 전 기재부 차관은 "조선대 바이오 헬스 단지가 그동안 국책사업 수주 등을 통해 치과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국내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광주 동구와 화순 전남대병원 등과 융합벨트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8-29
  • 11호 태풍 한반도 상륙할까.."다음주 초 영향 예상"
    【 앵커멘트 】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우리나라 서해 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에 '2차 장마'까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광주 전남 지역에 최대 150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현재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 중인 태풍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9호 태풍 '사올라'와 제10호 태풍 '담레이'인데요. '담레이'는 일본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고 또 '사올라'는 대만을 지나 홍콩 쪽으로
    2023-08-29
  • "여수산단 흙 사전조사 하지 않고 옮겨"...발암물질 검출
    발암물질이 검출된 여수산단 대체녹지 내 토양은 사전 환경 조사를 받지 않고 반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산단 6개 입주사가 산단 녹지구역을 해제하고 공장 증설을 하면서 나온 발암물질이 포함된 흙을 사전 환경 조사도 거치지 않고 인근 대체 녹지에 성토한 것으로 확인돼 산단 전체 토양에 대한 정밀 오염도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여수시가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 토양과 수질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결과, 발암물질인 비소와 불소가 기준치 2배가 넘는 리터당 108.99mg과 1105mg이 검출됐습니다.
    2023-08-29
  • 어등산 개발 기업 관심 저조..신세계 단독입찰 가능성?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이달 초부터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공모를 시작하면서 참여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공모 참여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사전질의 절차 기간이 끝났는데요. 사전질의에 한 개 업체만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신세계의 단독입찰로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3일부터 광주시가 제 3자 공개모집에 들어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참여 희망 업체들의 사전 질의를 받아
    2023-08-29
  • 정부 '긴축 재정'에도 전남도 국고 예산 선방
    【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광역시는 정부 예산에 비상이 걸렸지만 전라남도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7년 만에 가장 낮은 지출 증가율을 결정하며 긴축 재정을 선언했지만, 전라남도는 3년 연속 8조 원대 예산을 확보하며 선방했기 때문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한 전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8조 6천21억 원. 지난해 정부예산안 8조 2천억보다 4.9% 증가했고, 국회확정안과 대비해서도 불과 0.6%만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강력한 긴축재정
    2023-08-29
  • 광주 국비 예산 소폭 감소..'정율성 논란' 영향 촉각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안이 지난해에 비해 972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사회간접자본 예산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예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이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늘려야 하는 정치력이 필요한 상황이 됐는데, 무엇보다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으로 소원해진 정부ㆍ 여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하는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광주광역시 사업이 3조 1,426억 원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과 비교해 972억 원 줄어든 규
    2023-08-29
  • "정율성 역사공원 계획대로 추진돼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9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29일) 공동으로 입장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은 보수정권에서도 여·야 이견없이 진행됐다"며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신문광고를 실은 일부 5·18공법단체들에 대해 "오월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등 보훈부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08-29
  • 광주공항 보안구역 "허위 순찰", 경비 관계자 4명 입건
    공항 보안 구역 순찰을 하지 않고, 한 것처럼 속인 직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보안구역의 순찰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 6월 보안담당 자회사 직원 4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공항은 지난 5월 실시된 자체 감찰을 통해 허위 순찰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수십 차례 특정 보안구역을 순찰한 것처럼 조작했습니다. 광주공항 보안구역 순찰은 비치된 전자카드를 순찰자가 단말기로 접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전자카드를 빼돌려 기록을 조작했습니다.
    2023-08-29
  • 순천에서 이번주 개막 앞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
    전라남도가 순천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집중 홍보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캐릭터를 활용한 탈인형, 홍보 배너,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 드는 산, 멈춰 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2023-08-28
  • 40대 남성, 호송 중 독극물 마시고 숨져..경찰 조사
    성범죄와 사기 등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이 호송 과정 중 독극물을 마셔 숨져 경찰이 감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1일 밤 9시쯤 경북 영주시에서 체포된 40대 A씨가 전남경찰청으로 호송되던 중 제초제가 섞인 물을 마시고 쓰러져 6일 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유치 기간 중 필요한 물건을 챙기는 과정에서 제초제를 탄 물병을 따로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경찰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감찰에 착수합니다.
    2023-08-28
  • 에너지공대 교수들 "산업부 감사, 왜곡된 측면 있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감사에 대해 교수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들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산자부가 지적한 많은 부분은 횡령이나 부당 집행이 아니라, 대학 설립 초기 업무시스템과 규정이 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사항들을 규정에 기계적으로 적용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왜곡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한 조치 역시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2023-08-28
  • 고흥 삼거리 화물차-군내버스 충돌..9명 사상
    삼거리를 달리던 1톤 화물차와 군내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28일 오전 10시 45분쯤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의 한 삼거리에서 1톤 화물차와 군내버스가 정면으로 부딪혀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졌고, 버스 승객 13명 중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명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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