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시민단체 "한전공대 감사는 '호남 죽이기'" 비판
    윤석열 정부가 한국에너지공대 감사를 빙자해 '호남 죽이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4곳은 오늘(1일) "윤석열 정부가 한전공대를 호남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낙인찍고 있다"면서 "정부가 국가의 미래에 아랑곳하지 않고 역사적 사명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한전공대는 에너지 분야의 세계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 특별법을 제정해 만들어진 대학"이라며 "호남 죽이기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3-08-01
  • "광주광역시, 시립요양병원 직영 혹은 단체협약 승계"
    광주 1·2 시립요양병원의 파업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공공병원의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해 적극 나서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병원이 오는 12월 말까지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연장 운영하기로 한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가 공공병원의 공익 적자에 대한 지원과 경영 개선 등을 약속하고, 위수탁 운영 기관 변경 과정에서 노사 단체협약 승계를 명시해야 한다"고
    2023-08-01
  • '배우 상대로 수년간 성폭력'..극단 대표·연출가 기소
    배우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광주 지역 극단 대표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2012년부터 수년간 여성 배우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광주의 한 극단 대표와 연출가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번 연극계 권력형 성범죄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론화한 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고소인과 조력자를 향해 왜곡과 일방적 비난을 일삼았던 피의자들의 반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8-01
  • 광주 선운2지구 LH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넘어져
    철근이 누락 시공된 광주의 한 LH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동 선운2공공주택지구 LH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반 보강 자재를 정리하던 50톤급 크레인이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조종수는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크레인 지지대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01
  • '볼거리ㆍ체험 풍성' 지역의 미래를 여는 로컬콘텐츠
    【 앵커멘트 】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KBC 로컬콘텐츠페스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와 관광, 특산물 등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 수익금을 주민들이 나눠 갖는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도시 속 정원을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ㆍ관광도시로 거듭난 순천시. 4대 관광도시의 명성답게 아름다운 항구와 남도의 맛을 자랑하는 목포시. 관람객들은 다양한 지역의 관광과 문화, 특산물
    2023-08-01
  • CCTV 속 10대들의 대범한 무인점포 절도 행각
    【 앵커멘트 】 최근 무인점포만 노리는 청소년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무인점포의 현금을 훔친 10대 3명이 붙잡혔는데요. 취재진이 오늘 추가로 확보한 이들의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CCTV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 그대로 대담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앳된 모습의 남성이 다짜고짜 키오스크로 다가와 절단기를 들이밉니다. 자물쇠를 자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초. 손님이 오자 대범하게도 잠깐 가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 쇠 지렛대로 키오스크를 연 뒤 현금을 들고 유유히 빠져나갑니
    2023-08-01
  • 고흥 민간단체 군공항 유치 활동..고흥군 "계획 없다"
    함평에 이어 고흥에서도 주민 주도로 광주 군공항 유치 활동이 시작됐지만 고흥군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광주군공항 고흥유치위원회는 오늘(1일) 전남도청과 무안군청을 각각 방문해 군공항이 들어오면 인구 유입과 사업비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광주 군공항은 고흥에, 민간 공항은 무안에 이전하는 방안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흥군은, 유치위원회가 군공항 이전 부지로 거론한 곳에는 이미 농수축산스마트팜밸리와 드론산업 집적화 단지 등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군공항 이전을 전혀 검토하지 않
    2023-08-01
  • 김동연, "대한민국 금기깨기에 전남이 함께 해달라"
    【 앵커멘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박 3일 동안 전남에서 민심 청취에 나서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순천대 특강에서 대한민국의 금기를 깨는 데 전남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부총리를 그만두고 여행을 하면서 전남과 맺은 인연 이야기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남도에 있는 분들하고 만나고 대화하고 그 인정을 느끼고 하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진심이니까요. " 대한민국의 현재 문제점에
    2023-08-01
  • 전라남도, 폭염 대응 경로당ㆍ양식어가 지원 확대
    전라남도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책회의를 주관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농수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을경로당에 9월까지 30만 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고수온 피해가 예상되는 양식어가에 대응장비 보급,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재난도우미 투입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2023-08-01
  • "광주 공항 37도, 올 들어 가장 더웠다"..가축도 '헥헥'
    【 앵커멘트 】 말 그대로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광주 공항이 37도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가축도 폐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첫 소식,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뙤약볕 아래 펼쳐진 파라솔. 한 뼘 남짓 그늘에서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을 피해 보지만 별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영희 / 상인 - "물 떠다 놓고 시원한 물 마시는 것이지 뭐.." 화순군의 한 축사, 더위 앞에 장사 없는 건 가축도 마찬가집니다. ▶
    2023-08-01
  • 교육부, 순천 왕지2지구 초등학교 신설 승인..2027년 개교
    순천 왕지2지구 초등학교 신설안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2027년 개교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순천 왕지2지구 가칭 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사업비 562억 원을 들여 초등 25학급과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의 초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내년 11월 2천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왕지2지구와 조례2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2023-07-31
  • "사법부 책임 방기..김재림 할머니, 한 못 풀고 떠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별세한 가운데 판결을 미루고 있는 대법원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늘(31일) 성명을 내고 "4년 7개월째 대법원 판결만 기다리던 김 할머니는 끝내 한을 풀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며 "사법부가 제 역할을 방기하는 사이 많은 피해자가 속수무책으로 세상을 등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미 2018년 당사자와 유족 4명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확정해, 대법원이 김 할머니 소송에 대한 판결을 지체해
    2023-07-31
  • 쇠지렛대로 무인점포 5곳 턴 10대 3명 검거
    무인점포 5곳에서 현금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광주시 광산구 일대 무인점포 5곳에서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중·고등학생 3명을 지난 28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이들은 망을 보거나 쇠지렛대로 키오스크를 뜯는 등의 역할을 분담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 조사에서는 "돈이 필요해서 훔쳤고 남은 돈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2023-07-31
  • "전남 함평군민 49%, 광주군공항 이전 반대"
    광주군공항을 전남 함평으로 유치하는 데 대해 함평군민의 절반 가량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이 지난 28일 하루 동안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함평군민 534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5%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찬성했고 48.9%는 반대, '모르겠다'는 의견은 15.5%였습니다. 한편 광주군공항 유치에 나선 함평군은 주민여론조사 방식을 군이 주관하는 대면 방식에서 방송사와 협업해 ARS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3-07-31
  • '문신해야 조폭 인정' 불법 시술업자 무더기 적발
    【 앵커멘트 】 조직폭력배와 미성년자를 포함해 2천여 명에게 전신 문신을 불법으로 시술해 주고 수 십억 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 불법 문신 시술업소에서는 다량의 의료용 마약들도 발견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상가에 검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칩니다. 방 안에는 다리 전체를 문신으로 채운 남성이 누워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을 상대로 문신을 불법 시술하는 현장입니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광주 지역 8개파 128명과 미성년자 등 2천여 명을 상대로 이른바 '조폭
    2023-07-3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