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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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덩이 밑에 숨겼다'..외국인 마약 범죄 급증
    【 앵커멘트 】 광주와 목포 등에서 외국인 마약 사범이 잇따라 적발되는 등 최근 광주·전남 지역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마약 범죄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지만, 밀수 사범은 외국인 비중이 40%에 달해 경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텔로 들어간 외국인 남성 2명이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의 손에 이끌려 밖으로 나옵니다. 지난달 27일, 목포의 한 모텔에서 러시아 국적의 불법체류자 2명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싱크
    2023-07-12
  • 경찰, 생후 이틀 된 아이 묻은 친모에 '살인죄' 적용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을 땅에 묻은 친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했습니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17년 10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낳은 뒤, 광양에 있는 친정집으로 데려가 숨지게 한 뒤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A씨는 경찰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아이가 숨져 시신을 땅에 묻었다고 말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살아있는 상태로 땅에 묻었다며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2023-07-12
  •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50mm 비..토사 유출·정전 피해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4~6시 사이 순천시에는 시간당 59.5mm, 여수공항 51mm, 광양시 50.1mm의 폭우가 내리면서 30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새벽 4시쯤 여수시 율촌면에선 담벼락이 무너졌고, 아침 6시 50분쯤엔 광양시 광양읍의 한 주택가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광주에서는 새벽 5시쯤 낙뢰로 남구의 한 아파트가 정전되면서 440여 세대가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3-07-12
  • 시립 요양병원 파업 장기화..광주시 "당사자 아냐"
    【 앵커멘트 】 광주 시립 요양병원들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립제2요양병원의 경우, 곳곳에서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위탁기관인 광주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지 않으면서 공공의료 공백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달 15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 파업이 한 달을 향해 가고 있지만, 노사의 입장차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파업에 돌입한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에서는 곳곳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는 병동마다
    2023-07-12
  •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 다음 주 재입법 예고
    다음 달 26일 시행을 앞둔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시행령이 다시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다음 주 초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의 시행령을 재입법하기로 예고하고 열흘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에 부지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내용 등 지자체가 재정 부담을 떠안게 될 수 있는 문구가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23-07-12
  • 여천NCC 책임 회피 '급급'..."한화·DL총수 처벌해야"
    【 앵커멘트 】 설계와 다르게 제작된 불량 부품을 장착해 폭발사고를 낸 여천NCC가 1년이 넘도록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폭발사고 이후 바짝 고개를 숙였던 모습을 사라지고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면서 여천NCC를 소유하고 있는 있는 한화그룹과 DL그룹 총수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천NCC 폭발사고 당시 7시간 만에 여수 공장을 찾은 김재율·최금암 공동대표. 유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며 법적·도의적 책임은 물론 재발 방지
    2023-07-12
  •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오는 22일부터 개장
    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오는 22일 개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3-07-11
  • 진도군청 공무원 지역상품권 복사기로 위조 유통
    진도군의 팀장급 공무원이 지역 상품권을 위조해 불법 유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도경찰서는 진도군청 팀장급 공무원 A씨가 사무실 복사기로 '진도 아리랑 상품권'을 복사해 주민에게 불법 유통하고, 이를 건네받은 주민이 마트에서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진도군은 해당 팀장을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2023-07-11
  • 광주 광산구 "특혜 의심 정황 발견하면 즉시 수사의뢰"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며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수사 의뢰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10일) 강기정 시장이 특혜 의혹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2023-07-11
  • "광주 군공항 이전, 골든타임 놓치면 실패한다"
    【 앵커멘트 】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를 결정하는데 앞으로 6개월 가량 남은 골든 타임을 놓치면 이전 자체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호남 출신으로 16년 만에 기재부 예산실장을 지낸 안도걸 전 기재부 2차관은 예산이 한정된 만큼 후발주자로 밀리면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렵다고 조언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은 광주군 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을 반 년 내에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만금 공항과 가덕도 공항 등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
    2023-07-11
  • 고령화·지역 불균형..인구 소멸 빨라진다
    【 앵커멘트 】 오늘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소멸과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실태를 살펴니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크로스' 현상은 날로 심화하고 있고, 광주·전남을 떠나는 인구도 지난해 8천여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광주의 인구는 143만 1천여 명, 전남은 185만 6천여 명입니다. 광주의 인구는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전남도 2004년 200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지속적으로
    2023-07-11
  • 화정 아이파크 해체 공사 14일부터 본격 시작
    지난해 1월 붕괴사고가 났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작업이 오는 14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늘(11일) 해체 관련 설명회를 열고, 해체 일정과 공법, 안전 관리 계획 등을 공개했습니다. 해체 작업은 인근 상가와 멀리 떨어져 있는 101동부터 시작되며, 2개 층에 대한 철거를 먼저 실시한 뒤 안전성이 확보되면 작업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개 층을 해체하는 데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전체 해체 공사는 오는 2025년 5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7-11
  •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추락사..여전히 먼 산업안전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조선업체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는데요. 이 남성의 아버지도 20년 전 건설현장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3일 오전 11시 10분쯤 영암 대불산단의 한 조선블록업체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재하청업체 직원으로 블록에 부착된 230kg 무게의 철제선반을 해체하다 2.2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A씨는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고, 안전모나 벨트 등의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
    2023-07-11
  • 생후 이틀된 아들 시신 암매장한 30대 긴급체포
    【 앵커멘트 】 6년 전 태어난 지 이틀 된 아기의 시신을 야산에 묻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시신을 찾는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전남 광양시의 한 야산. 삽과 호미를 든 경찰들이 산 곳곳을 뒤집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여성 A씨가 태어난 지 이틀된 아들의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한 장소입니다. 지난 2017년 10월,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A씨는 이틀 뒤 택시를 타고, 친정집이 있는
    2023-07-11
  • '또 시간당 50mm' 폭우..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 앵커멘트 】 호우특보가 내려진 광주에 또다시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지고,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집중호우가 당분간은 반복될 것이란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장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빗물도 쏟아집니다. 양동이를 갖다 놓고, 삽으로 열심히 퍼날라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오늘(11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운암동의 한 어린이집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 싱크 : 어린이집 관계자 - "완전히 갑자기 폭포수가 쏟아진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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