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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의대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속 결정을"
    광주시의사회가 의과대학 증원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빠른 결정을 내려달라고 대법원에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어제(16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의 의료를 지탱해 온 우리는 비상계엄 포고령에 적시된 처단 대상이었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의 졸속 정책이 국민 건강과 무관하게 통치자의 감정적인 부분에서 추진됐음을 깨닫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잘못된 정책을 되돌리고 의료 발전 방안을 원점에서 고민하기 위한 선결 과제는 내년도 의대 입시의 즉각적인 중단"이라며 대법원의 신속한 결정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2024-12-17
  • '존속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선고 연기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이 연기됐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심리할 내용이 많다는 이유로 김신혜씨의 재심 선고공판을 내년 1월 6일로 연기한다고 어제(16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2000년 3월 완도에서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해 아버지를 살해한 뒤 버스정류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4년째 수감 중인데, 수사 과정의 위법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4-12-17
  • 아침 -3~3도 추위..밤늦게 눈·비 시작
    화요일인 오늘(17일)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다, 밤늦게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도, 목포 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한낮에도 광주·목포 7도, 여수 8도 등 7~10도 분포에 머물겠습니다. 늦은 밤에는 전남 서해안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점차 광주와 전남 서부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1~5cm, 비의 양 5mm 안팎입니다.
    2024-12-17
  • 전남 여수 해상서 9톤급 어선 전복..선원 5명 구조
    전남 여수 해상에서 9톤급 어선이 전복돼 선원 5명이 구조됐습니다. 지난 16일 밤 11시 51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약 7.4km 해상에서 9톤급 어선 A호가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호에는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곧바로 인근 어선으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승선원들은 조업 중 기관실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선체가 기울어지자 같은 선단 어선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완전히 가라앉은 A호에 리프팅백(부력체) 등을 설
    2024-12-17
  • 곳곳 영하권 추위..밤 늦게 충남 서해안·전라 서부 비 또는 눈
    화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에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3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 등 -9~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등 1~10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등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제주 1~15cm(19일까지) △전북 서해안·전북남부내륙 3~10cm △충남 서해안 1~
    2024-12-17
  • 광주 한 초등학교서 35명 식중독 의심증상..역학조사 실시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 35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원환자들에게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 종사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조리기구와 보존식 등 환경 검체 18건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
    2024-12-16
  • 해양권역 예담고 목포 구 청해사에 들어섰다
    바닷속에서 찾은 다양한 유물을 관리하고 전시·교육 등 체험할 수 있는 예담고가 목포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유산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목포시 용해동 옛 청해사를 '해양권역 예담고'로 단장해 오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해양권역 예담고는 제주와 태안 등 54개 유적에서 나온 해양유물 4만 천여 점을 보관할 예정입니다.
    2024-12-16
  • 임채영 KBC 전 대표이사, KBC 홀딩스 부회장 취임
    임채영 전 KBC 광주방송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3일 KBC지주회사인 KBC홀딩스 부회장에 취임했습니다. 임 부회장은 "KBC 광주방송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남 목포 출신의 임 부회장은 1994년 KBC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보직을 거친 뒤, 4년간 대표이사직을 역임했습니다.
    2024-12-16
  •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내년 9월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책임질 조직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체육계와 경제계, 정관계 등 각계 대표 57명으로 구성된 양궁대회조직위는 오늘(16일)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을 제정하는 한편, 경기장 시스템 구축과, 수송·숙박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예산 41억 8200만 원을 의결했습니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8일 간,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22일부터 일주일 간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2024-12-16
  • KIA, 새 외인 투수 아담 올러 영입 "내년 투수진 구성 완료"
    올해 12번째 통합우승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 영입했습니다. KIA는 "아담 올러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3시즌, 마이너리그에 4시즌을 경험한 아담 올러는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8경기 선발로 나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기존 외국인 투수 네일에 이어 아담 올러를 더하며 내년
    2024-12-16
  • KIA 김도영 "내년에도 풀타임..'김도영'의 야구 보여줄 것"
    【 앵커멘트 】 정규시즌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싹쓸이한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C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김도영은 내년에도 풀타임을 뛰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김도영의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에 이어 최연소·최소 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역대 최연소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까지. 올 시즌 매 타석 기록을 써 내려간 김도영은 자신만의 '특별한 주문
    2024-12-16
  • 전남 합계출산율 1.0명을 지켜라..강진군은 1.47명
    【 앵커멘트 】 인구소멸의 징후가 가장 뚜렷한 전남의 합계 출산율이 올 들어 3분기까지 1.0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누계 출생아 수도 2.4% 증가했는데 특히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강진군의 증가율이 두드러졌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말 0.97명으로 줄었던 전남의 합계 출산율이 지난 9월 말 현재 1.05명으로 상승 전환됐습니다. 합계 출산율 1.0명은 정부의 출산 정책 목표로, 올해 인구대전환 정책을 밝힌 전남도에게는 의미 있는 수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9월 말까지 출생아 수도 2.4%
    2024-12-16
  • '5·18 왜곡' 가상현실 게임 만든 고교생들 송치
    5·18 민주화운동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가상현실 게임을 만든 고등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5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5·18 시민군을 북한군으로 묘사한 게임 '그날의 광주'를 제작·유포한 고등학생 2명을 5·18 왜곡 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5·18 역사 왜곡의 주제인 북한군 침투설을 빌려 게임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
    2024-12-16
  • 12·3 비상계엄 계기 광주광역시 오월정신 확장
    광주광역시가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오월정신의 외연 확장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1회 5·18 정신계승위원회를 출범하고,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5·18 역사 바로 세우기', '제45주년 5·18 기념행사 추진' 등 5·18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직언론인과 학사징계자 등 5·18 관련 피해자 69명에 대해 보상금 지급을 결정하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
    2024-12-16
  • '尹탄핵' 피 흘려 이룬 민주주의 정체성, 다시 새겼다
    【 앵커멘트 】 12·3 내란 수괴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걸 다시 보여줬는데요. 광주·전남 지역민도 1980년 5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980년 5월 광주는 2024년 12월의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44년 전 고립무원의 상황에서도, 죽음을 각오하고 계엄군과 맞섰던 광주시민들의 용기가, 그들이 지키려 했던 민주주의가, 우리를 움직이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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