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긴급 지시를 전달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무안 항공기 사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관리소에 9시 50분경 도착해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철저히 이행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여객기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여객기가 착륙 과정에서 추락해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여객기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며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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