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29일 밤 8시 반쯤 사고 현장인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공항 2층 대합실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유가족과 만난 이 대표는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느냐, 최대한 위로가 될 수 있게 좀 도와달라"는 한 유족의 호소에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민주당도 해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장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동행했습니다.
이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반 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항공사고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를 엽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이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고, 승무원 2명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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