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최종 해법으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강력히 제안했습니다.
KBC 특별좌담 '정치를 넘어 정책으로'에 출연한 이병훈 부위원장은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가 각기 다른 정책을 펼치는 '각자도생' 방식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충청권이 이미 '메가시티'를 형성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 지역도 더 이상 통합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역사적, 경제적으로 하나의 뿌리"라고 설명한 이 부위원장은 두 지자체가 하나로 뭉칠 때 비로소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경제 통합과 문화 통합을 넘어, 결국 정책 결정의 단일화를 이끄는 행정 통합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차기 시도지사들이 선출된 이후, 그들의 임기 내에 실질적인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습니다.
통합이 이뤄지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더 큰 지원을 끌어낼 수 있고, 불필요한 중복 투자를 막아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논리입니다.
이병훈 부위원장은 행정 통합이 단순한 구역 합치기가 아니라, 지역의 운명을 바꿀 거대한 생존 전략임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정치권이 정파적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지역민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병훈 부위원장은 행정 통합을 통한 '호남 메가시티' 구축이야말로 광주·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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