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특사, UAE 방문서 650억 달러 규모 협력 합의...'방산·투자' 결실

작성 : 2026-02-26 15:12:28 수정 : 2026-02-26 17:27:29
▲ 강훈식 비서실장(왼쪽)과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오른쪽) [연합뉴스]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가 이끄는 정부 합동 특사단이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대규모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당시 합의된 전략적 협력 사항들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강 특사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행정청장과의 면담에서는 총 650억 달러 이상의 협력 사업 추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방산 분야입니다.

양국은 무기 설계를 포함해 교육훈련과 유지보수까지 방위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350억 달러 규모의 협력을 확정하고 '방산 협력 프레임워크 MOU'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기존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력을 AI, 원전, 첨단기술 등 전략 분야 중심으로 재편해 한국 기업의 중동 및 제3국 진출을 금융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원전 분야에서도 바라카 원전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핵연료 공급과 AI 기술 접목 등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 로드맵을 차기 정상회담 계기에 채택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격주 단위의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오는 3~4월 칼둔 청장의 재방한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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