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수산단 여천NCC가 고객사에 '공급 불가항력'을 통보했습니다.
여천NCC는 2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원유와 나프타 등 원료 수급에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고객사에 제품 공급 지연을 통보하고 계약 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내용의 '공급 불가항력' 조치를 선언했습니다.
여천NCC는 고객사에 보낸 서한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원자재 조달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3월 인도 예정이었던 원료 나프타 도착이 크게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원재료인 나프타의 절반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고, 이 가운데 절반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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