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 일을 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지점 중심의 영업활동을 펼치던 지역 은행에까지 변화의 바람은 빠르게 불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직장생활 2년차 신정선씨.
시중은행만 이용하던 신 씨는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적금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지점을 찾지 않아도 되고, 각종 서류도 필요없는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신정선 / 직장인
- "직관적으로 요즘 나온 앱들이 설계가 돼 있어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었고요"
최근 모바일 뱅킹 시장이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CG
하루 평균 모바일을 통한 은행권 대출 금액만 봐도 지난 2017년 초 3조6천억원에서 1년 사이 5조 4천억원까지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지점 중심의 영업을 펼치는 지역은행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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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모바일 대출 상품을 처음 출시한 광주은행은 현재 개인 신용대출의 60%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 맞춰 은행별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의성 /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
- "비대면 채널에 대한 고도화 모바일 웹뱅킹을 새로 구축했고요 창구 디지털서비스를 새로 구축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까지.
모바일 뱅킹은 이제 젊은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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