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전기료 月 1만원 내려..1600만 가구 혜택

작성 : 2019-06-19 14:12:10
한전 전기료

정부가 7, 8월에만 한시적으로 누진 구간별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합니다.

전기요금 누진제 TF는 평소에는 현행 3단계 누진 구간을 유지하다 7~8월에만 1단계는 기존 200kWh 이하에서 300kWh 이하로, 2단계는 201~400kWh 이하에서 301~450kWh 이하로, 3단계는 400kWh 초과에서 450kWh 초과로 확대하도록 최종 개편 권고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편안 가운데 가장 많은 1,630만 가구가 월평균 1만 원가량 전기세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한전은 이번 권고안을 토대로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지만, 올해 1분기에만 6,300억 원의 적자를 낸 경영 문제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