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일 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수도권으로 5만 7천여 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인구 유출이 컸는데요..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의 인구 이동 내용을 임소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사람은 2만 3,700여 명입니다.
전남을 제외한 타지역 유출 인구의 60%에 달합니다.
전남에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유출된 인구는 지난해에만 3만 명이 넘었는데요. 광주를 제외한 전체 유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옮겨 간 겁니다.
이처럼 수도권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광주는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6000 명 많았습니다.
전남도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만 명이나 많아 수도권 인구 유출이 지역 인구 감소를 더욱 부채질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이동의 이유로는 직업문제가 많았는데 광주·전남지역 전출자의 35% 안팎이 직업 때문에 타 시도로 옮겨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 등 청년층의 유출이 뚜렷했습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광주는 3,300 명, 전남은 무려 만 2000여 명이 빠져나갔는데, 상당수가 진학문제나 일자리를 찾아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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