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전, 통신 등 우리 생활 전반에 인공지능, 즉 AI 활용이 늘면서 개발자 등 관련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공지능 업체들이 함께 AI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공지능 업체들이 입주해있는 광주 금남로 AI창업캠프.
알집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와 코스닥 상장사인 솔트룩스 등 인공지능 전문 업체들이 지역 인재 찾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관련 개발자들의 몸값이 치솟는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정우현 /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수료
- "(제가 준비한) 기술들이 대부분 회사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었고 충분히 활용한다면 기업에서도 성장하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력과 나이 등 제한이 적은 IT기업 채용행사여서, 고등학교 재학생들까지 참여 연령도 다양합니다.
▶ 인터뷰 : 현채원 /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학년
-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많아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로 진학을 했는데 아직 재학 중이지만 이쪽 분야 관심도 있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습니다."
21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맞춤형 채용데이에서는 개발자 20여 명과 엔지니어, 기획자 등 50명이 채용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윤경 / (주)이스트소프트 실장
- "개발 쪽은 아무래도 공부가 지속적으로 필요한데 어떻게 본인이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 새로 나온 기술들을 어떻게 습득해 나갈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정리해서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NHN 등 광주에 둥지를 튼 인공지능 관련 회사들이 함께 지역 인재 찾기에 나선 이번 채용데이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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