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공공기관, 실질적인 지역상생 나선다

작성 : 2021-11-27 19:04:33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혁신도시 플러스>순섭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지역 이전 이후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지역사회를 더 이해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생 협력 과제를 찾는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커피찌꺼기를 수집해 친환경비료를 만들고 지역 농가에 기증하는 커피박 비료사업.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이 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의제를 만들어 실행한 상생협력사업은 내년엔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됩니다.

이처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지역 상생협력 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사주고 도와주는 방식을 뛰어넘어 서로 상생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경진 /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운영위원장
- "일방적인 자기들의 얘기가 아니라 주민들이 뭘 필요로 하는지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악을 해야된다"

2017년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역 상생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에 지역 문제에 밝은 전문가들을 절반 이상 참여시켰습니다.

▶ 인터뷰 : 최성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소통협력실 수석
- "혁신도시로 이전해서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점차 늘려오고 있었는데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하여"

공공기관 각각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지역의 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인터뷰 : 나주몽 /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잠재력, 사회 공헌과 연결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매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을 찾아가고 그것이 이 지역에 있는 인재와 연결이 되어져서"

혁신도시 이전 8년째를 맞은 공공기관들이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상생의 모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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